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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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서울 무악재에 위치한 차지우동물병원의 차지우 선생님의 고양이보건소건립에 대한 선생님의 직접 얘기 되겠습니다.


차지우 동물 병원의 차지우입니다.

일단 저를 믿어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애묘인 동물 애호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으로 Spay Clinic(중성화 동물병원)
설립 서명은 10일간 2000명정도를 모으는게 목표였는데
무려 약 5000명의 서명을 모았으며 아직도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로 Spay Clinic 설립에 한 발 더 나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도움과 질책, 격려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Spay Clinic 설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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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진하나마 고양이의 진료를 하다보니,
우리 나라의 문화상 고양이들이 버림받고 있는 점이나
애묘인들의 힘든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자극되어 고양이에게 관심 있는 일반인들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길잡이가 되고자,
최근에 고양이에 관한 책을 준비중이었습니다.

자료도 모으고 네티즌의 의견과 도움을 받다보니,
고양이 반려 지침서만으로는 뭔가 부족함을 느꼈고,
수의사의 입장으로써 제가 우리나라 고양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중성화 동물병원과 보건소 설립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할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여러궁리 끝에
여러 분의 서명을 받아 시구에 청원하여
보건소를 만들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는 것이 장소와 많은 인원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시,구에서 하는 일은 승인을 받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왕에 추진하려는 계획이 시작하기도 전에 표류할수 없기에
당장은 저의 병원을 확장,이전하여 Spay Clinic과
보호소를 만들려고 하는 중입니다.
조그만 건물을 빌려서 동물병원과 Spay Clinic
그리고 보건소를 한 건물에 만들어서 제가 관리하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장소와 시기는 결정을 못하였으나
빠른 시일내에 결정이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중성화는 여러분들이 알다싶이 암코양이와
숫고양이의 생리적인 현상을 수술로써
번식을 하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중성화의 찬반 논란에 앞서, 전국 어느곳이나 야생고양이나
길고양이들의 피해가 속출하는바 정부기관에서는 이들 고양이를
어떻게든 처치해 달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수의 애묘인으로써는 무작정 막을 수만 없는 상황이고
다른 동물들과 달리 발정주기가 일정치 않으며
안전이 보장된 곳에서는 한마리의 암코양이가
평생 600마리의 자묘를 낳을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상 길고양이들은 대개 2년정도를 사는 편인데
50%가 암코양이라 가정하였을때 2년동안 20~30마리를 낳고
또 그아이들이 낳고 또 낳고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볼때 보호를 받기 힘든 길고양이들은
어느 정도 중성화를 해줘서 수를 유지해주고
입양이 가능한 아이들을 입양을 보내서
애묘인을 늘리고, 일반인의 피해를 줄여서
우리 나라 고양이의 입지를 높여나가야 합니다.

이에 Spay Clinic 설립을 결심하였고
저 혼자서는 할수 없기에 뜻을 같이 하는 수의사를 모아서
제 나름대로의 수술 방식으로 전수하여
몇달간의 본인 책임하에 수련을 거친 후에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할것입니다.

가급적 부작용과 불의의 사고를
최소화 하기위해 수술 부위는 최대한 적게하고
마취약은 아주 소량만 사용할 것이며
적어도 밥을 잘먹고 변을 제대로 보는지 확인을 할
3일 이상의 보호를 거친뒤에 입양을 보낼 것인지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낼 것인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입양을 보낼 고양이는 예방접종까지 하고 보낼 생각이며
입양 센터를 함께 만들 예정입니다.


저의 목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을 하고
일반인들이 데리고 오는 고양이도 저렴한 비용으로
중성화와 예방접종을 받게 하여 우리 나라의 고양이들이
건강해지길 바라며, 여기서 생기는 이익의 일부를
애완동물 보건소와 보호소에 지원하자는 것입니다.

이번에 계획대로 잘된다면 고양이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이나 수의사들과 연계하여
길에 방치되는 개들도 도와주고자합니다.

보호소는 혐오시설이기에 사람들의 민원이 적은
외곽으로 설치가 되는데, 병원과 같이 운영하면서
임시 보호소의 역할을 하면서 입양을 적극 추진할 생각입니다.

보건소는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하더라도
보호소는 입양비및 후원으로 운영을 하려고합니다.

보건소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는
비용의 절감 문제도 있지만, 고양이를 안전하게
잡기 위해서 통덫의 사용문제와 구조자들의 지원,
보호소 위치 지정공인 문제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호소와 입양센터는
따로 운영을 하려는 이유는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입양을 끝까지 추진하기 위해서입니다.

보호소는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시지 않으면 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기 고양이들의 보호는 탁묘를 할 수 있는 탁묘 봉사자도 있어야하며
관리 자원봉사와 입양 홍보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이모든 일은 어떻게 생각하면 거창하고 어렵기만 하지만
여러분의 도움이라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항상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차지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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