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김효진님이 정리하여 올리신 글 여러분께 도움이 될듯하여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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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가족을 잃어버렸을 때 할 일 ]
1. 전단지 만들기
품종, 성별, 잃어버린 날짜, 잃어버린 지역, 특징, 이름 등을 잘 적어넣으세요.
사진이 있으면 넣고, 없으면 비슷한 사진이나 그림을 그려 넣을 수도 있어요.
사례금을 얼마간 거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가 필요한 아이라고 동정심을 유발하세요.
많이 만들어 주변의 모든 동물병원, 애견샵에 붙이고, 길거리에도 많이 붙입니다.
이웃들이나 아이들 모아서 같이 붙이면 덜 힘들겠지요.
2. 거리를 돌아다니는 직업을 가진 분들께 특별히 부탁하세요
폐지 수집하는 사람, 공공근로로 골목과 거리청소하는 사람, 수퍼주인, 가스검침하러 다니는 사람, 수도나 전기계량기 보러 다니는 사람, 야쿠르트,우유,신문,우편,피자 등 각종 배달원 등에게 전단지 주며 꼭 부탁해두고, 사례금 얘기도 꼭 하세요.
또 아이들이 도움이 많이 되니까, 동네 아이들에게 다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고, 학교들 정문, 후문 앞에도 포스터를 붙여놓으세요.
3. '잃어버린 동물찾기' 사이트에 광고하기
제목은 꼭 [품종/성별/잃어버린 지역/잃어버린 날짜]와 같은 방식으로 올리세요.
예를 들면 [시추/여/서울 마포구 연남동/10.30]처럼 말입니다.
사람들이 일일이 글을 열어보지 않으니까 제목을 잘 써야 합니다.
그리고 본문에 이름/불임수술 여부/특징/착용한 옷이나 목띠, 목수건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으세요.
서울시 동물운동 사랑방 http://animals.seoul.go.kr
동물학대방지연합 www.foranimal.or.kr
동물자유연대 www.animals.or.kr
누렁이살리기 운동본부 www.admh.org
동물사랑실천협회 http://cafe.daum.net/alpacafe
반지.. 분실견 모임 http://cafe.daum.net/ijoah
4. 사는 동네의 관련 사이트들에 광고하기
구청, 동사무소, 문화센터, 학교 사이트 등의 자유게시판에 올릴 수 있을 겁니다.
5. 지역정보지에 광고하기
벼룩신문, 가로수 등
6. 보호소 등에서 찾아보기
혹시 자신의 반려동물이 보호소에 가 있지는 않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보시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1) 서울의 경우
서울시 동물사랑방 http://animals.seoul.go.kr/
동물구조협회(이하 동구협 031-868-2851)에 보호 중인 개, 고양이의 정보가 간단하게 올라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찾는 개와 같은 정보가 있으면 동구협으로 전화해 문의하세요.
동구협은 서울시 20개 구청과 계약하여, 보호 중인 떠돌이개 신고가 들어오면 데려가는데,
지원과 시설부족으로 보호하는데 한계가 많습니다.
보통은 한달 정도 보호하여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다시 한달간 입양기회를 주는데, 찾아가거나 입양되는 비율이 아주 적어서 많은 수가 안락사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동구협과 위탁보호계약이 되어있는 구:
마포구, 서대문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중구, 용산구, 광진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금천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영등포구는 대림 동물병원 (845-3368)
은평구는 응암 동물병원 (387-6920)
종로구는 월드펫 동물병원 (379-7575)
동대문구는 전농 동물병원 (2215-7582)
성동구는 함께하는 동물병원 (2299-3283)이
각 구청과 유기동물보호 위탁계약되어 있습니다.
2) 반지-분실견 카페 http://cafe.daum.net/ijoah/
동구협에 보호 중인 개, 고양이들 사진이 올라옵니다.
3) 펫가이드 http://www.petguide.co.kr/
동구협에 보호 중인 개들 사진이 올라옵니다.
4) 동물학대방지연합 http://www.foranimal.or.kr/등 각 동물보호단체 사이트에도 보호 중인 유기동물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옵니다.
5)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려면 동물보호소에 찾아가 볼 수도 있겠지요.
가시는 김에 보호소 사정도 좀 살피시고, 자원봉사나 후원도 하실 수 있으면 해주시고요.
광주보호소 http://www.kcanimal.or.kr
전라도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300번지 전남대학교 수의과 대학내
062-530-2808/ master@kcanimal.or.kr
후원계좌: 새마을 금고 # 2529-09-000234-1 대한수의사회광주
누렁이살리기본부 - 분당보호소 http://www.admh.org/member/boondangmain.htm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67번지/ admh@admh.org
후원계좌: 서울은행 #32604-2262611 마선주
한국동물보호협회 - 대구보호소 http://koreananimals.or.kr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10동 1593-19
053-629-6143 팩스: 053-628-6860 / koraps@kornet.net
후원계좌: 우리은행 #704-05-003103 한국동물보호협회
애신의 집 http://www.angelhouse.co.kr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갈월2리 241-5/ 이애신 원장: 031-535-1833
후원계좌: 국민은행 #219-21-0662-672 이애신
오산보호소 - 용인 생명의 집 http://myhome.naver.com/petitbuddha
경기도 용인군 남사면 봉명 4리 660-6 산 96-2번지
031-334-8379 / 031-704-6315
후원계좌: 농협 #207014-52-155975 양정원
이천보호소 http://cafe.daum.net/admh2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단월동 녹터골 산 39-7
임경묵 소장: 031-633-1696 / 011-9757-1696
후원계좌: 농협 # 233073-51-007876 임경묵
음성보호소 - (구) 상주보호소
http://www.hankyul.pe.ky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552번지
황영숙 소장: 043-877-9093 / 016-9626-3693
이-메일: hankyul3693@hanmail.net
후원계좌: 농협 #327-12-194083 황영숙
청양보호소 http://cafe.daum.net/pairhouse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대박리 170-3/ 지영철 소장: 016-473-2978
후원계좌: 농협 #174004-52-045926 지영철
성남시 유기견 보호소
성남시 농업 기술센터내/ 031-703-5950, 5956 / 이문식 계장, 담당 홍사립 차관
7. 찾으시면...
바로 연락처 적은 이름표 달아주세요. (365일 24시간 착용)
그 아이가 자연사할 때까지 다른데 보내지 마시고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외출시는 개줄을 사용하고 똥을 싸면 꼭 치워주세요.
병원에서 알려주는 스케줄에 따라 예방접종이나 구충을 잘 해주세요.
개나 고양이 월령이 5-6개월이 지났으면 불임수술해 주세요.
(불임수술은 동물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넘쳐나는 반려동물의 수를 줄여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일입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혼자 길을 헤매거나 방치된 사이에 원치않는 임신을 방지합니다.
불임수술을 하면 가출욕구도 줄어 유실을 방지합니다.
영역표시나 '올라타기'도 줄거나 없어지고 스트레스가 줍니다.
수캐의 경우 불임수술 후에는 벽에 대고 다리 들고 오줌 싸는 버릇이 없어지고 암캐처럼 눟기도 하므로 청소하기가 편합니다.
암캐의 경우 생리를 하지 않습니다.
나이 들어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이 예방됩니다.
암캐가 한번 새끼를 낳아 키우는데 몸이 많이 축난답니다.
그래서 새끼를 낳지 않은 개의 수명이 통계적으로 더 길다고 합니다.
길거리에 버려져서 6개월마다 6마리 이상씩 새끼를 낳기도 합니다.
한 마리가 6년이면 6만마리로 늘어날 수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한해 버려지는 개가 20만 마리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새끼를 낳아 동물을 하나라도 더 돌보실 수 있다면 길거리에도 많고, 동물보호단체 사이트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도 많으니 그 아이들을 따뜻이 맞아주세요.)
8. 오랜기간 못찾으시면...
끝까지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노력은 포기하지 마시고요.
길거리에도 많고, 동물보호단체 사이트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가여운 동물들도 많으니,
그 아이들을 따뜻이 맞아서 정을 나눠주시면 그 아이를 통해 다시 행복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며 길이길이 복 받으실 겁니다.
개중에는, 강아지부터 키우는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도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그런 분 중에는 강아지가 이쁘다고 샀다가 좀 컷을 때의 모습은 실망하고 버리는 분도 많습니다.
동물은 장난감으로서가 아니라, 한 생명과 교감하기 위해 입양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이미 다 커 있는 상태에서 입양하면 변한 모습에 실망할 리가 없습니다.
더구나 개나 고양이는 사람이 조금만 진심으로 대하면 금방 마음을 주는 착한 동물들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큰 상처를 갖고 있어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런 아이들도 님이 꾸준히 마음을 주시면 점차 사람을 믿고 따르게 됩니다. 그런 사랑을 주시면서 님은 그 아이를 더 사랑하게 되고 더 많은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보호단체 사이트에 올라있는 동물들은 임시보호자가 대부분 질병치료, 예방접종, 불임수술, 배변습관 등의 관리를 다 해놓은 상태이라, 애견샵이나 동물병원에서 사는 것보다 안전하고 편합니다.
물론 보호단체 사이트 입양란에도 강아지들이 있으니, 꼭 강아지가 더 좋겠다싶으시면 강아지를 맞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