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2010년 1월 4일 또 다시 눈이 많이 쌓인 보은 보호소에서 옥상 놀이터에서 고양이들. 고양이들은 추운 것이 싫어 사실 따뜻한 방안에서 나오기 싫어한다. 눈이 소복이 쌓인 옥상을 그대로 둘 수 없어 애들 이름 부르면서 "애들아! 옥상에 올라와 봐라! 사진 찍어줄께" 하니 하나, 둘씩 나오고 있어요.



옥상 놀이터에 나오면 나무타기 좋아하는 '장군이'



'달순이'



'뻔'이와 '금비'와 뒤 쪽으로 얼굴만 보이는 '새희'



'새희'



옥상으로 나오려는 '새희'와 방안으로 내려가려는 '달순이' 통통한 엉덩이와 날씬한 꼬리 보세요.



'장군이' 나오자 뒤따라 나오려는 '삼순이'가 살짝이 나오고 있다.



'장군이' 뒤 따라나온 '삼순이. 보은의 개나 고양이들은 자주 오는 눈에 익숙해진 것 같아요.



'장군이.삼순이에 이어 나오려는 '착한이'이가 방으로 내려가는 출입구에 있어요.



'착한이' 나갈까? 말까? 고민 중인것 같애요.



삼순이가 다가가서 "나와 봐, 괜찮아'하고 부추기고...



마침내 착한이 나왔어요.



곧 착한이 뒤를 따라 나온 깜찍하게도 앙칼진 성격의 '띵순이'

 

2010년 1월 4일 수 년만에 처음으로 대구에 눈이 내렸대요.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쏟아지는 바람에 대구도 눈구경 한번 된 것이지요.

눈이 많이 쌓였던 1월4일은 아쉽게도 대구 고양이 보호소 고양이들 사진은 몇장 찍지 못했대요. 직원들이 너무 바빠서...라고 하였어요.



통 위에서 '뿡세'와 마당에서 '미영'이 두녀석만 보인다.



그리고 '미림이'와



통 속에서 잠시 자고 있던 '노랭이'는 눈 뜨고 통 밖으로 나가려보니 갑자기 하얀 흙들이 수북이 쌓여 "이게 무언인가?" 뛰어내리는 것이 겁이 난다는 '노랭'이



'윤구'와 '깜식이'와 '뚱자. 그리고 '달랑이는' 엉덩이만 보이네요.

1월 5일 찍은 사진들. 눈이 많이 흩었졌습니다.



삼색 '양순이'와 '봉실이'



나무 긁는 봉애'와 노랑이 '미림'





아주 연한 회색의 미인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회미'



백설의 미인 '백수' 위와 아래





큰 몸집의 거구인 '뿡세' 발로 눈이 다 날아갔어요. 뿡세는 대구 고양이 보호소에서 가장 착하고 듬직하여 봉사자, 직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미림'



연한 분홍색 색깔과 검정과 흰색의 삼색. 특이한 색깔의 '봉실'이'와 뒤에 '기찬이.



'명희'와 '봉애'와 '회미'



'양순이'



'봉애'



'기찬'



새끼 때 입소되어 갖은 병 치레를 다하고 살아나, 이제 어른이 다 되어가는 '노랭이'



같은 동료인 고양이들과 어울리기 싫다고 겨울에도 보호소 방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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