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입양된 아이들




처음 이름은 까먹어버렷네요 ^^;;;

짧고 도톰한 여우꼬리를 가진 노랑 고양이의 지금 이름은 방울이에요

고양이답지 않은 이름이죠?

전에 열린 차창문으로 고양이를 잃은적이 있어

목에 방울목걸이를 달았습니다. 물론 연락처 꼭 적어서요



처음왔을때 입이 짧고 사료를 잘안먹어서 걱정했는데

가벼운 감기도 이제 다 나았고

이무렵 고양이들이 그렇듯

자고일어나면 이게 내고양이가 맞나 싶게 커갑니다.



첨에 6살 형님 강아지 똘이를 첨보고는 하도 하악질해대서

이것들 잘지내겠나 싶었는데

요즘은 똘이한테 슬금슬금 장난질해대구요

아마 조만간에 집에서 두녀석 레슬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네요



한두달 더 지나 이 개구장이가 제법 살이 오르면

공포의 땅콩수술을 받으로 대구를 찾겠군요

그럼 그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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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무척 기쁩니다.
한국 고양이들은 저마다 무늬가 다르고 특색이 있어서
알아보기가 쉽지만 노랑고양이들은 꽤 비슷한 녀석들이 많아
누가 누군지 조금 헷갈리는 군요^^

분명 고양이가 살던 동네를 근거로 이름을 만들었을 듯 싶네요.
방울이 예쁘고 귀엽습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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