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2년만에 깐돌이 컴백홈 했습니다~!!!
몇번의 가출...그때마다 거리를 방황하다 제눈에 띄어 질질질 끌러 들어왔던 깐돌군!!!
그생활도 몇번겪고 나더니 이젠
안잡히더군요...
길에서 마주칠때마다 들어오라고 설득을 했지만 안잡혔져..
그러기를 2년... 정말 하루 이틀 차이입니다... 아침부터 저멀리서
시커먼넘이 보이더군여...
"저거 깐돌이 아냐?"
얼른 뛰어가봤죠...역시나 깐돌!!!
"이제 그만 돌아다니고 집으로 들어오시지?"
"배고플텐데 집에가서 밥좀먹지?"
헐~~ 이놈이
제말을 알아 들었을까요? 이리오라 그러니 제앞에 와서는 순순히 잡혀 주는겁니다...
깐돌이 맘 변하기 전에 얼른 안고 집으로
뛰었답니다...
하루지나고 담날 동물병원가서 심장사상충 검사하고 음성이길래 약뿌리고 먹고...
근데 중요한건 가출하기전보다 살이쪘다는거...몸무게가 확~
늘었다는거...이걸 어찌 설명해야할지...
원래 엄마가 길냥이 였는데 깐돌이도 조금은 그런끼가 있었거든요...거기다 예민해서 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피똥싸고...먹는거에 비해 삐쩍
말랐었거든요...
어쨌든 지금 너무 기쁩니다...
깐돌군 가출할때마다 멀쩡한 방충망 다 뜯어놓고 나갔는데 이제 방범 방충망으로 바꿀까봐여..
이놈때문에
다른동네로 이사도 안가고 버티고 있었는데...302동에서 310동으로 거기다 306동으로...이제 두발뻗고 쭉 잘수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