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쪽인데요
저희 아파트 헬스장 앞에 고양이들이 살아요;
풀밭인데요..
뛰어놀기도 하고 무슨 기계 밑에 들어가서 자기도 하고..
소문으로는 주인이 고양이를 버렸다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구요
어미고양이가 사람오면 야옹거리면서 다가오는거 보면
집에서 키웠던 고양이인것같기도 하네요

얼마전에 제가 다가갔을땐 겁을 먹어 다 도망갔지만
오늘은 배가고픈지 먼저  울면서 다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참치사다줬고,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고 사람을 잘 따르네요

새끼들은 에어컨기계인지 뭔지 밑에 들어갔나 나왔다 하는데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도 되고.. 6마리나 되는데..

동네주민들이 먹이를 어미에게 간간이 주기는 하는거 같은데
그건 불규칙한거고 .. 어미가 좀 마른편이어서 애들 젖줄려면 잘먹어야할텐데.
과연 얘들이 잘 살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다섯마리는 모두 노랗고 한마리만 회색계통인데
모두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활발하게 잘 뛰어놀구요
정말 얘들 보면 정말 평화로워보여요..
이렇게 한곳에 고양이가 모여있는게 정말 신기할따름입니다
이런광경은 첨봐서 너무 이쁘긴한데 여튼 앞으로도 안전하게
잘 살수 있을런지;;'

그 중한마리는 한쪽눈이 1/3정도 부어서 덮힐려고 해요
이게 무슨 상처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불쌍해죽겠어요 ㅠ
내일 동물병원데려다 줘야 되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괜히 걱정하는건아닌가 싶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런지..
이 곳에서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ㅠ

신지선

2010.09.18 (10:25:19)

순한 고양이라면 밖에 살도록 두면 위험합니다.
하루빨리 구조해야 할 듯한데 그곳이 동구 안심 어디쯤인가요 ?
저희 부모님 댁이 반야월쪽이라 21일날 제가 그곳에 가는데 가까운 거리라면 한번 가 보도록하겠습니다.
배을선

2010.09.19 (09:01:50)

잡히는 고양이들이 제일위험해요 나쁜이들이 약해먹는다고 잡아가는경우가 많아요
저도 밥주는 고양이들중에서도 가까이는오지만 안잡히는녀석들은 안심인데
간혹 잡히는애들이 문제에요 혹시라도 나쁜사람손에 잡혀가서 힘든삶살다 비참하게 죽게될까봐서요
잡히는 녀석들은 주인이 없다면 무조건 구해야합니다

이두환

2010.09.19 (10:03:14)

어렸을때,,아무리 밥을 줘도 절 따르지 않았던 길고양이들이 너무 미웠었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알게되더군요,,
한국에서는 사람을 따르는 고양이가 젤 위험하다는걸요,,
재수없다고 이유없이 폭행을 하는 사람도 너무 많고,,
어린아이들의 장난감이 되는 경우도 많고,,,
관절에좋다고 잡아먹는 사람도있고,,
별 미친인간들이 많죠,,,
하지만 거기에 반해 동물보호법은 너무나 미흡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주영님께서 키울 수 있는 애들은 키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눈질환은 시간이 지나면 실명까지 다달을 수 있는 민감한 부분입니다,,
얼른 병원에 데려가보세요,,,
한주영

2010.09.19 (21:12:30)

아 그렇군요 근데 저희집에 다들 직장다니고 사람이 없으니 동물을 키울수가 없네요 ㅠㅠ
솔직히 동물키우는거 보통일이 아니라서.. 어설프게 키워서 상처줄바에는..
고양이 가족이 모여 사는데 너무 평화로워보여서 분양해서 뿔뿔이 흩어버리기엔 뭔가 미안하네요 ㅠㅠ
그렇게 잡히는건 위험한거군요... 휴... 이일을 어쩌나 ㅠㅠ 무료분양이라도 해야 하나...
이두환

2010.09.22 (00:10:42)

어설프게 키워서 상처준다는게 어떤말씀이신지를 모르겠네요,,^^
당연히 가족을 떨어트리는건,,,가슴아픈일입니다..
하지만 당장 앞에보이는 상황보다,,,약간 더 앞의 상황을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까지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자기 애기들이 사람한테 잡혀 학대를 받아도 어미는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그저 멀리서 바라 볼 수 밖에요,,,
자기 애들이 차에 치여 움직이지못하고 고통스러워해도 어미는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그저 멀리서 바라 볼 수 밖에요..그저 눈물을 흘리는 것 밖에,,,

저는 무료분양은 권장하지않습니다,,,
공짜로 간 고양이는 입양자에겐 공짜로 온 고양이라는 가치 밖에 안 되니깐요,,,
약간의 금액이라도 받으셔서 책임감을 조금이라도 더 주시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입양금으로 협회아이들에게 간식이라도 사줄 수 잇으니깐요^^,,,

여러모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ㅠㅠㅠ
신지선

2010.09.22 (11:23:45)

어제 한주영님과 만나서 고양이들이 있는 곳에 가 보았습니다.
아파트 단지내 정원(?) 같은곳 에 살고 있는데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이고 나무가 많아 고양이들이 살기에 딱 안성맞춤인 곳 같았습니다. 눈이 아프다는 아이도 생각보다 심하지 않아 안연고를 발라주라며 드리고 왔습니다.
주영님께서 고양이들에게 사료와 물을 매일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어미고양이 불임수술을 시키고, 새끼들은 너무 많으니 2마리 정도만 남겨두고 입양 보내는 쪽이 좋겠다 싶어 사진을 찍어 협회 게시판에 입양글을 올려 보기로 했습니다.
신경써 주신 배을선님과 이두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영란

2010.10.03 (20:57:54)

다행입니다.
아이들 불임수술과 사후관리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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