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있는 참소리박물관에 가면, 니퍼라는 개의 마스코트를 볼 수 있어요.
니퍼는 평소에 주인과 함께 축음기 앞아 앉아 ‘무도회가 끝난 뒤’라는 곡을 즐겨 들었는데, 주인이 죽자 니퍼는 축음기 앞에서 떠나질 않았다고 합니다. 주인이 죽은 뒤 니퍼는 버려졌고, 길에서 떠돌다가 어느 레코드상에서 주인과 함께 들었던 음악소리가 들리자 그 앞에가서 축음기 혼(horn) 에 귀를 기울이며 음악을 듣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었고, 그 개는 떠돌다가 죽었다는 등의 일화가 전해지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도 제가 음악을 들으면, 자기를 안아달라고 조릅니다.
그리고는 가슴에 척 기대어 음악감상을 한답니다.
그 어느때보다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늘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런 아이를 보면 저도 한결 더불어 느긋하고 평온해 지지요.
특히 클래식이나 잔잔한 자연음악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나나무스꾸리 음악을 좋아하니, 비슷하네요.. ^^
천국이 달리 있겠어요 ?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평안해 지면 천국이지요.
>쭈켓은 입원하고 10일 있다가 퇴원하고, 깜켓은 첨부터 저희집에 오고 이녀석들이 제동생이 된게 이제 3주가 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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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신없죠. 훈련시키랴, 코켓미켓이 삐지지 않게 하랴, 집에 가면 정신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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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리가 되어서 정신없어요, 코켓은 가끔 신경질부리고 미켓은 저한테 더 귀여움 받으려고 노력하고, 깜켓은 천방지축에 쭈켓은 어려서 뭐가 뭔지 모르는거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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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양이들의 성격이 다양하고, 매력적인 동물이라는걸 점점 더 느끼게 된답니다. 이녀석들보다 제가 오히려 이녀석들에게 잘보이려고 노력하는거 같아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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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 음악을 한번 들려봐주세요.
>토요일 자연의소리라는 음악이 있어서 사봤거든요. 클레식에 새소리나 물소리들이 어우러져있는데, 그 음악을 틀어주니. (얼마나 웃긴지)새소리나면 천장쳐다보고 귀 쫑긋거리고, 제얼굴 쳐다보고 그러면서 좋은가봐요. 갑자기 얌전해지면서, 다들 편안한 자세로 엎드려있고 깜켓은 빽빽거리다가 얌전해지고 정말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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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머리좋은 고양이로 키우려면 놀이와 훈련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정서적으로 좋은 음악도 필요할거 같아서 틀어본건데. 의외로 반응이 좋더라구요. 신기해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빽빽이가 조용해지다니, 한곡이 끝나고 잠시 음악이 안나올때 첨에 빽빽거리다 다시 음악이 시작되면 엎드려서 편한 자세를 하더라구요. 글구 행복한표정(고양이도 다양한 표정 있으신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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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좀 뒤져봐야겠어요. 동물심리학 등등 ... 시끄러운 음악과 클레식을 들려준 식물을 비교해보니 클레식을 들려준 식물은 파릇해지고, 시끄러운 음악을 들려준 식물은 윤기가 사라지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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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는 설명에 두뇌에서 알파파가 나와 두뇌를 활성해준다고 써있던데,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마찬가지일거에요.
>목장에서 젖소에게 클레식을 들려주면 젖이 잘나온다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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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세요 . 참 같은 클레식이라도 취향이 있답니다.
>코켓이 좋아하는곡은 사라브라이트만이곡이에요. 그곡만 틀어주면 스피커앞으로 와 편하게 엎드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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