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였어요 .. 이고양이들로 인해 동물들에 대해 좀더 생각하게 됬답니다 . 저희 엄마가 사무실 주차장에 너무나 이쁜 어미고양이와 새끼고양이 두마리가 있다길래 . 길냥이가 이쁨 얼마나 이쁠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 그런데 어느날 4층 사무실에서 바라보니 어미옆에서 새끼 고양이 두마리가 장난을 치고 노는데 눈을 뗄수가 없더군요 ..
바로 가게로 뛰어가서 소세지를 사다가 놓았죠 .. 냥이들은 제가 근처에 가자 바로 도망가 버렸고요 .. 주차장에 작은 물건만 놓는 창고가 있는데 그 안에서 사는것 같더라구요 ... 소세지를 줬는데 아무래도 짜기땜에 안좋을거 같아서 담날은 사료를 사왔어요 .. 저희집에 있는건 다이어트 사료 밖에 없거든요 ... 근데 이녀석들 엄청 사람을 경계하더군요 ...
사료주기 시작한지 며칠째 도망가기 바빠서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항상 4층에서만 보던 아가 고양이가 꿈에 나타난거에요 ... 꿈에서는 한마리가 도망가지 않고 제앞에서 사료를 다먹더니 선물이라고 오이 반쪽을 두고 가더라구요 . 이제 고양이들이 저랑 친해지자는건가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다음날 퇴근하자 마자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엄마와는 같은 사무실에 있거든요 . ) 제가 먼저차로 출발하고 엄마가 나가려는데 고양이가 차에 치었다고 전 그자리에서 유턴을 해서 달려갔습니다 .. 근데 가여운 새끼고양이가 나가던 다른차에 치여죽었답니다 ..
집에와서 우리냥이들을 붙들고 얼마나 울었는지 .. 너희들은 음식 투정하고 벨소리만 나도 무서워하지만 길냥이들은 어떤지 아냐고 .. 그날은 우리냥이 들도 말을 잘듣더라구요 ...
아마 꿈에 나타난건 세상을 떠나기 전날 제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간거 같아요 .. 꿈에선 얼굴을 자세히 봤거든요 ..
다음날 출근하자 건물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이 새벽에 다른 아가 고양이가 차 밑에서 놀고 있자 어미가 뛰어와서 물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놓더라구요 ... 항상 옆에서 새끼를 지키는데 대단하더라구요 .. 그어미의 사랑이 감동시키더라구요 ...
이젠 어미와 새끼 그리고 두마리정도의 다른고양이가 가끔 와서 매일 사료를 먹고 한답니다 ... 저희엄만 난 동물 별로 안좋아해라고 하면서도
일하고 있음 고양이 사료 떨어졌으니까 빨리 갔다주라고 .,,그리고 저보다 먼저 출근하신날은 사료를 부워주곤 합니다 ...
이녀석들 아직은 가까이 오지 않지만 이젠 전보다 덜 도망가요 ..
이쁘게 생겨서 경비아저씨들도 좋아한답니다 .. 가까이 가면 도망가니까 제게 오늘은 봤냐구 먼저 물어봐주고요 .. 하루는 안이쁜 고양이가 와서 사료를 먹길래 쫒아버렸다는걸 제가 사료 더 부어줄테니 그냥 두라고 했어요 .. 얼마나 배고프겠어요 ...
걱정은 어미고양이가 나중에 임신을 해서 새끼가 더 늘어날까봐
글구 주차장이라서 항상 마음 졸이고 있어요 ... 누군가 고양이 노는 자리에 차를 바짝 붙여놓으면 왜 그리 화가 나는지 ..
요새는 저희 직원들 차 뺄때 꼭 한번 차밑을 확인하고 빼라고 합니다
ㅎㅎㅎ .. 이녀석들 사람을 좋아해서 우리집에 와주면 좋으련만 ..
앞으로 추워질텐데 .. 글구 비오는날은 어떻하나 ...
이녀석들이 조금만 더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우리집에 오면 더 이뻐지고 걱정 없을텐데...
우리집에 있는 꼬마들은 절 따라와 줘서 고맙고요 ... (2년전에 한마리 글구 1년전에 한마리 주워왔거든요-지금은 제행복의 원천이랍니다 .그거 아세요 ??동물을 사랑하면 엔돌핀이 나온데요. 근데 이말이 확실히 맞아요 제가 아픈데가 없어졌어요)
사무실 주차장 냥이들이 무사하길 매일 기도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