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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화숙이는 야생 고양이로서 새끼 3마리를 데리고 대구 이군사령부 부근 산으로 먹이 찾으로 배회하다가 큰 개에게 물렸다고 누군가가 말하였다.. 오른 쪽 앞다리의 반이 잘린 상태에서 피를 흘리며 새끼 3마리를 이끌고 다니는 것을 '이화자' 라는 인정 많은 아주머니에게 발견되었다.
나비도 내 새끼 남의 새끼 가리지 않고 모두 안아 핥아 주고 젖을 먹여 줄려고 애쓰고 있 었다. 잘린 다리가 모두를 보듬기에는 다리가 닿지 않지만. 나비는 계속 앞 발을 있는대로 뻗쳐서는 안으려 고 애쓰는 모습에 나와 직원들 모두 나비의 모성애에 감동되어 가슴이 찡하였다. 나는 나비 이름을 주인 이 름을 따서 "화숙"이로 새로 지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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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자 아주머니가 발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금 마른 모습의 화숙이
짧은 오른쪽 다리로 많은 새끼들을 보듬어 안아주는 화숙이
화숙이는 애교가 정말 많다. 보호소에 들어가서 청소를 하거나 다른고양이들을 쓰다듬어주고 있노라면, 어느 새 옆에 와서는 마치 '나도 좀 이뻐해주세용~ ' 이라고 하는 듯 고운 목소리로 '야오옹~' 하고 운다. 그래서 이마를 몇 번 쓰다듬어 주고, 엉덩이를 두들겨 주 고 나면 다리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부비적거리면서 아주 귀엽게 구는 아줌마고양이다.
보호소에서 건강한 모습의 화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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