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보호소 가는 길에 트럭에 싣고 가는 크고 작은 많은 개들을 보고 심장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지들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채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우릴 바라보았던 아이들을 보니
가슴이 터질 것처럼 아팠고
가슴에 파열하는 고통을 가져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없이 괴로워하고 상심하며 정말이지 내면의 소요를 진정시킬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정말!! 사람은 무엇일까요.

사고의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구별되고 만물의 영장의 소리를 듣건만
왜 이렇게도 힘없고 말못하는 동물에게 그토록 잔인해야 하나요.
인간에게 생각하는 능력이 있다면
무엇이 옳고 그르고,,밉고, 고운것을 분명히 가릴줄 알고
사람이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을 구별할수 있다는 점에서
이성과 양심을 지닌 고등동물이라 자부해야 할것인데도
아!!
너무도 잔인합니다.
너무도 가혹합니다.
너무도 추악합니다.
동물의 생명을 아무런 꺼리낌없이 잔혹하게 죽여 고기로 만들어버리는 개백정들
어디까지 사람일 수 있는가를 정녕 묻고 싶어집니다.

비정에 떨어지는 인간의 모습에
너무도 눈물겹습니다.
너무도 아픕니다.
너무도 괴롭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길이란 말을 흔히 씁니다.
길이 아니거든 가지말아라 함은
사람은 정도의 길을 가라는 말일 것입니다.

인간(개백정들)은
늘 허망한 욕망과 기대를 쫒는 헛된 욕심으로 무위도식하며 편안함에 안주하려고 하는
족속들입니다.
육신을 움직여 땀흘려 일해서 벌은 돈이라면 그만큼 의미와 가치가 주어졌을텐데
정말이지
극심한 절망,극심한 회오에 범람하는 눈물뿐입니다.
팔려가서 무참한 죽임을 당하는 아이들.
진종일 한생각뿐입니다.
그러나 잊으려해도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얼굴얼굴들....

어둠이 내리고 비가 내리고 내마음속에 눈물이 흐르는 밤
참혹하게 내려 찣겨 죽임을 당한 아이들이 좋은 곳에서
아픔도 두려움도 슬픔도 없는
그 어딘가에서 편안하게 살기를 빌고 또 빌어봅니다.

깊은 밤이건만 눈시울을 붉히며 잠 못이루는 새까맣게 타들어간 가슴이여........

임백란

2010.03.03 (09:14:17)

그모습을 보고 우리 셋이 똑같이 고함을 질렀지요.눈빛이 선한 그녀석들이 머리속에서 영 떠나지 않는군요.
어디가서 막노동을 하긴 싫고 가장 편하게 사는것이 개팔아서 구차한 목숨 연명하는것이 그들나름대로의 생활방식이겠지요.
한심하기짝이 없는 인간들,,,가슴에 분노와 슬픔만이 그득할뿐입니다.
아마도 끌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오래도록 우리들의 가슴에서 떠나지 않을것 같군요.
충격도 컸고 아픔도 컸던만큼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것 같군요.가다가 차나 뒤집혀서 죽으라고 아다구니 썼지만
모두 부질없는 메아리로 돌려오고,,녀석들이 모두 고통없이 가버렸으면 하는 마음도 부질없는것이고
모두 불쌍하고 처절해서 눈물만 나올뿐입니다.
다음 생이 있다면 개백정이 개로 태어나서 똑같이 그렇게 참혹한 죽음을 당해야하고 처절하게 죽을수밖에 없었던 그 불쌍한 아이들은 귀하디 귀한 대접받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소원할뿐입니다.
병숙님 말씀대로 좋은데 가서 이세상의 모든 고통을 잊어버리고 잘 살아주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힘내시구요.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re] 미용봉사. 꼭 오시기 바랍니다.

  • 2010-03-12
  • 조회 수 18557
  • kaps

서현씨 오시면 반갑고 고마울 것입니다. 털 깍을 애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은 보호소에도 털 깍을 애들이 많습니다. 언젠가 보은 보호소에도 계획을 한번 세워주세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지내셧어요? >이번에 대구에 눈이많...

갑자기 폭설이 내렸네요,,,, 1

새벽에 너무 추워서,,,잠을 깼습니다.... 밖에 나가 보니 온 세상이 하얗더군요,,, 생각도 못한 폭설에 부산경남 지역에 초중학교는 전면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밖에 사는 아가들은 얼마나 추울까하는 생각에,, 길고양이 밥주는...

[re] 지난 토요일 고마웠어요

  • 2010-03-11
  • 조회 수 13361
  • kaps

두환씨, 영란씨, 을선씨 고맙고 미안합니다. 저번에 많은 봉사자들과 개들과 행사를 하려고 한 것이 비 때문에 못하였지요. 다시 맑은 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또 와 주실 수 있을런지요. 비오는 날 정말 고생 많았어요. 다...

누리도 잘있겠지요. 1

온~세상이 하얀 순백의 눈으로 뒤덮혀 있네요. 하얀 눈을 보며 감상에 젖는 것도 머언 옛날이 되어버렸고 오직 날씨가 춥고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면 길에 돌아다니는 유기견이나 길냥이들을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나오는...

동물파는 아주머니 벌금형 내려졌습니다. 2

안녕하세요? 임대원입니다. 길거리에서 동물 파는 아주머니 벌금형 내려졌습니다. 서부지방 법원에 전화해 보니 지난 주 목요일쯤에 벌금형 결정되었답니다. 금액은 안알려 주던데요? 법원가서 진술서 복사 요청해서, 아주머니 전화...

트럭에 많은 개들을 싣고 가는 것을 보고.... 1

보은 보호소 가는 길에 트럭에 싣고 가는 크고 작은 많은 개들을 보고 심장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지들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채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우릴 바라보았던 아이들을 보니 가슴이 터질 것처럼 아팠고 가슴에 파...

성큼 봄이 다가왔습니다. 2

겨울엔 살이 쓰라릴 만큼 고통스러운 추위속에 살아갈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고 여름엔 찌는 듯한 더위와 상한 음식 그리고 그 무더위 속에서 물한모금 재대로 먹지 못하는 아이들 때문에 또 마음이 아프지요 봄, 가을엔 ...

회장님 .....,,,,,,,,, 2

타 게시판에 올린 글을 이곳에도 올려보았습니다 죽어가는 아가들을 안고 달음박치며 살아온 10년을 넘어선 세월. 한세기를 넘긴 선물로 어느 한사람이 저에게 철부지같은 장난을 걸어오네요 실소를 금할길 없어 긴 침묵을 지나...

하늘을 몰라도 아이들은 알것이다........ 1

내가 어찌 살아왔고 어찌 살아가고 있는지를............... 무구한 세월 모진 고통의 삶을 살아가는 생명들의 서럽고도 아픈 시간들을 보고 망연자실 하였든 그날이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이름속에 살아가는 스스로가 죄가됨을 알았...

정기후원을 하고싶습니다. 2

안녕하세요.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싶습니다만. 자동이체 방법으로 하고자 하는데요. 어떻게 신청을 하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