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13732 vote 0 2003.06.03 (19:30:41)

>야옹이네 게시판에서 퍼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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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햏네 고향집은 경남 창원이라오 ^^
>거기 주택가에 살고 있는데,
>소햏네집 한 켠에는 방 한 칸 짜리 집이 두 개가 있다오.
>어머니가 집세 받을려고 만든 방 이라오.
>
>한 칸에는 이란사람이 한국 여자와 결혼 해서 애 낳고 잘 살고 있고,
>지금은 아가씨가 살고 있는 나머지 방 한 칸에는
>2년 전에 한 할머니가 살고 계셨따오.
>복지관에서 추천해서 소햏네 집에 들어와 사시는 할 머니 였는데.
>자세한 사연은 알 수 없으나 생활 보조금 받으며 혼자 사는 할머니 였다오.
>할머니 한테는 젖소 무늬 남자 고양이가 있었다오.
>
>한달에 28만원인가? 18 만원인가? 하는 보조금 받아서 혼자 사시는 할머니 였는데
>고양이랑 같이 산지는 4년 쯤 되었다 하였다오.
>
>할머니가 낮에 폐휴지 주으러 다닐 때면 할머니 따라 같이 돌아 다니고.
>할머니랑 같은 밥상에서 밥을 먹었는데
>할머니는 매번 삼겹살을 구워 주거나 고등어 조림을 해 주었다오.
>
>사료를 권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
>훨씬 싸고 경제적이고 고양이 몸에도 좋다
>라고 말씀드렸으나, 사료를 먹어 보시고는 이걸 어떻게 먹냐며
>안된다 하셨다오
>
>그 젖소 고양이 이름은 고양이 였소 ^^;;;;
>보통때는 양아~~ 이렇게 부르셨다오.
>
>할머니랑 한 상에서, 고등어 조림 먹고, 삼겹살 먹고, 쌀밥 먹고 ^^
>할머니가 폐휴지 많이 주운 날에는 참치 먹고 ^^
>할머니랑 같은 벼게 배고 잤다오. ^^
>
>할머니는 자신은 김치 먹어도
>양이 고등어 반찬, 참치 반찬, 빼고 상 차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오.
>
>소햏네 집에서 한 일년 사시고 밤 사이 혼자 돌아 가셨는지
>아침에 멀리 여행 가신 모습으로 발견 되었는데.
>
>양이가 할머니의 차가운 몸에 다 부비부비 하고.
>꾹꾹이 하고 고르릉 하고.
>할머니 손에는 참새 한 마리가 쥐어져 있었다오..
>^^;;(고양이에 대해 아시는 분은 어떤 의미 인지 아실듯 ^^;)
>
>사람들이 뒷처리 하려고 방에 들어 오니,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었다오.
>
>할머니 시체가 나가고 나서 양이는 어디 가지도 않고
>그 방앞에서 매일 매일 울었다오.
>
>안 들어 본 사람은 그 울음 소리가 얼마나 가슴 아픈지 모른다오...
>
>매일 매일 울다가.
>한 달 쯤 뒤에 참새 2마리랑 비둘기 1마리 잡아다 방 앞에 놓고
>할머니랑 같이 저 멀리 떠났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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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팠던 양이가 ^^
>우연히 타이밍이 맞아 그 순간 죽은 걸 수도 있지만 ^^
>
>무척 평범한 이야기 지만.
>실제로 경험 했던 소햏에게는 참 가슴에 깊이 남아 있는 이야기라오.
>분명 할머니와 고양이 참 행복했을 꺼라는 생각이 들었다오.. ^^
>
>전에 어떤 님이 가스 불이 켜져 있어서, 불날 뻔 했다는 것을
>아가들이 알려 주었다는 말을 들은 생각도 나는 구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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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할머니 손에 꼭 쥐어져 있었다는 참새...
>사람도 왜 돌아가신 분한테 저승가실 때 노자하시라고 돈을 좀 드리죠.
>그 고양이가 할머니 저승가실 길에 팍팍하고 배고프실 까봐 노자로
>참새 잡아다 쥐어 드린 것이 아닌지...
>
>아아 누가 우리의 고양이를 인정머리없고 저밖에 모르는 동물이라고
>한답니까!! 이렇게 한 번 마음 주면 자식보다 나은 동물이건만..
>사람이 그들의 코드를 알지 못해 의사소통을 잘 못해서 못사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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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고양이 ... 더 아름다운표현이 있을까요?
말을 못 한다는 것에 우리 인간은 그들을 얼마나 죄의 구렁텅이 로 몰아
넣고 있는지 인간 모두 반성해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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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육교밑에.....

주인이 강아지를 묶어놨 던데 밥도 제대로 안주는듯...... 많이 못먹어서 야위었던데 음...... 안타깝기만 하군요 제 힘으로 어쩔순 없고.....

그곳이 어디죠?

아직도 육교밑에 묶여 있나요? 그곳이 어딘지요? 저에게 연락 주세요 011-9927-1080 입니다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주인이 강아지를 묶어놨 던데 > >밥도 제대로 안주는듯...... > >많이 못먹어서 야위었던데 > >음...... 안...

진짜 너무 하죠?..

야후 싸이트를 돌아다니다 이런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저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대충~ 아시안 사람들은 개고기에 대해서 부인한다...이런 내용인가여?.. 사진을 보니 기가 막히더군요~~ 정...

<보호중입니다>청량리근처에서 발견된 마르치스

서울 청량리 근처에서 집을 잃고 헤매던 마르치스를 보호중입니다. 주인이 맞는지 확인을 위해 강아지의 생김새나 특징 등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Daum 까페 "동물사랑실철협회"게시판을 보시거나 011-9927-1080 으로 연락 주세요...

성철 스님이 살아 생전 2번하셨다는 주례사..

동물이랑은 관련 없는 이야기지만, 좋은 얘기인 것 같아서 퍼 왔습니다. 기혼이신 분들, 그리고 저같이 미혼이신 분들에게 다시금 결혼에 대해서 생각하고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가정이 평화롭고 행복해야...

할머니와 고양이

  • 2003-06-03
  • 조회 수 9760
  • kaps

야옹이네 게시판에서 퍼 왔습니다. ==================================================== 소햏네 고향집은 경남 창원이라오 ^^ 거기 주택가에 살고 있는데, 소햏네집 한 켠에는 방 한 칸 짜리 집이 두 ...

할머니와 고양이

>야옹이네 게시판에서 퍼 왔습니다. > > >==================================================== > >소햏네 고향집은 경남 창원이라오 ^^ >거기 주택가에 살고 있는데, >소햏네집 한 켠에는 방 한 칸 짜...

할머니와 고양이

너무 슬퍼요..ㅜ ㅜ 저두 고양이에 대해서 조금은 나쁜 생각들이 있었지만, 봉사를 가고 고양이에 대한 습성을 조금식 알아가면서 고양이라동물이 볼때는 새침떼기같지만, 정이 얼마나 많은 동물인지 새삼 느끼고 있답니다. 참새를...

입양간 몽이 스타가 되었네요. 스포츠 투데이

  • 2003-06-03
  • 조회 수 10242
  • kaps

월에 미국인 카렌부부에 입양 간 잡종견 "고상이"가 스포츠 투데이에서 스타가 되었네요. 잡종 몽이 닮은 강아지도 한마리 더 입양하러 온데요.>>> 협회 보호소에 있는 개들 중 잡종 개 "고상"이가 있었다. 생긴 모습이 그렇게 보...

미국에 고양이 전용TV프로그램 탄생

  • 2003-06-01
  • 조회 수 14558
  • kaps

미국 고양이들은 이제 더이상 나무에 오르거나자신의 털로 집안을 어지럽히거나 개박하 잎을 과식하는데 만족치 않고 전용 TV 프로그램을 즐기게됐다. . 까닭인즉, 고양이 자신들과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30분짜리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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