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12232 vote 0 2003.04.28 (16:22:07)

지난 4월 24일에 인천에 있는 백화점 주차장 입구에서 주인을 기다리듯 두리번거리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보호하고 있습니다.처음에 주인을 따라 백화점엘 왔다 잃어 버렸나 했는데 인근 상인과 우체국직원의 말이 오전 9~10부터 그곳에 있었고,거길 떠나질 않고 앉아 있다고 했습니다.제가 발견했을 때는 오후1시가 지난 시간이었구요.제가 데리고 오면서 주변에 상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락처까지 남기고 왔건만 연락이 없는 걸 보면 작정하고 사람 많이 다니는 곳에 버린 것 같습니다.누군가 데려가길바라고 아침에 샴푸까지 해서인지 샴푸향이 강했구요.목줄했던 흔적이 목부위에 둥그렇게 나있는데도 목줄도 없는 걸 보면 단단히 작정을 하고 버린 것 같습니다. 아직 10개월 정도의 강아지인데 무려 5kg이나 나가는 말티스 숫컷입니다.저도 말티스 세마리를 지금 키우고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지요.두발 가지런히 모으고 앉아서 주인을 기다리듯 몇시간이나 그자리에서 두리번 거리던 모습만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버림받은 것도 모르고 긴시간을 그렇게 주인을 기다린거지요.며칠 보호하고 있으면서 남편에게 또 버림받게 할 수 없으니 우리가 키우자고 했더니 내키지는 않아도 제 눈물바람에 남편도 허락을 했습니다.그런데 저희집 세녀석 중에 막내는 유난히 작고 여린 암컷입니다.약한데다 지금 홍역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에 있고 점점 좋아지고 있었는데 보호하고 있는 아이가 한참 사춘기라서 막내를 많이 괴롭혀서인지 스트레스로 밥도 잘 안먹습니다.동물병원의사는 바이러스성 질병에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이라고 빨리 격리시키라면서 아픈 아이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겁을 줍니다.남편은 우리 아이들이 그애 때문에 스트레스 받게 할 수 없다며 빨리 다른 사람에게 맡기라고 성화입니다.하지만 자신의 주인에게서도 버림받은 아이를 또 버리지 않으리란 보장을 누가 하겠는지요?끝까지 인내심과 사랑으로 키울 사람이 아니라면 그 누구에게도 분양할 수 없다고 울고 또 울었습니다.삼년 넘게 내 아이들을 키우면서는 울어보지 않은 눈물을 며칠 새에 다 흘린 것 같습니다.유난히 강한 본능 때문이라면 중성화수술이라도 해서 데리고 있으려고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하지만 남편은 우리 막내아이가 다 나을 때까지 절대 집에 두지 못한다고 강경히 거절합니다.아는 이에게 잠깐 맡긴다고 해도 아이는 또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얼마나 두렵고 슬플지요.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우리막내의 완치는 언제쯤일지요.그동안에 그 아이는 잠시 맡긴 사람과 집에 익숙해져 있을 텐데 또 버림받는다는 두려움이 들겠지요.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눈물만 납니다.이 아이가 다시는 상처받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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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찾아가겠습니다.^^

낼은 9시에 바로 고양이들이 사는 주택으로 봉사갑니다. 갔다가 시간이 되면 위에도 갈꺼구요^^ 너무 많은 봉사자들이 신청을 해서 지금 행복한 고민에 빠졌답니다. 그래도 다섯명안으로 줄일려고 노력할께요..ㅎㅎ 그럼 낼 뵙겠습...

퍼온글인데요..

회장님..이럴경우 법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너무 화나서요.. 읽어봐주세요.. 불쌍한 쥬디 안녕하세요 님들...... 저도 슈나우져 한마리를 키우는 사람으로써 들려 드리는 얘기입니다. 정말 슬퍼요....... 불쌍한 강아지...

퍼온글인데요..

아직도 해결이 안났나요? 이글 작년에 본것 같은데..ㅡ,.ㅡ 에고..그맘 이해가 가네요. 꼭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불쌍한 울 아가 쥬디

쥬디아 암 걱정없는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살거라. 가족들에 깊은상처를 어떻게 위로해 드릴지 모르겠네요. 쥬디는 아무 걱정 근심 없는 편안한 하늘나라에서 사랑해주신 가족분들을 바라보고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무슨말로...

Re: 피부병(저의 경험 꼭!꼭 참고 하세요)-대만회원

이 경희님! 저는 회원 이 정일씨의 동생 이미일회원 입니다. 저의 언니가 쓴 많은 글에 대만의 다섯애들 얘기가 많았지요? 대만은 고온다습한 나라로 늘 습기가 많아 많은 강아지들이 곰팡이성 피부병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

협회지...^^; 질문

가입한지 1주일밖에 안된 새내기입니다 2001년도 당시, 활동은 미비했지만 여기 가입되어있었고 31,32협회지도 집으로 오고 그러던데 제가 아예 안들어오다보니 아이디가 짤렸는지 ^^; 그래서 다시 가입했는데 협회지랑 회원증 온다더...

협회지...^^; 질문

  • 2003-05-02
  • 조회 수 11954
  • kaps

회원이 되어 다시 활동을 하겠다니 고맙고요. 어저께 협회지랑 회원증 보냈습니다. 아마 빠르면 내일 아니면 다음 주 초에나 들어갈 것입니다. >가입한지 1주일밖에 안된 새내기입니다 > >2001년도 당시, 활동은 미비했지만 여기...

피부병..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저희집 개가 피부병이 있는줄 몰랐는데 털을 다밀고 보니 곰팡이성 세균염이 있더라구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일반샴푸보다는 약용샴푸로 바꾸는 것이 낫겠지요? 병원에 다녀...

피부병..

  • 2003-05-02
  • 조회 수 13721
  • kaps

피부병이 있을 때 너무 자주 목욕시켜도 피부병이 더 확산됩니다. 특별히 더럽지 않으면 씻기지 마시고.. 목욕을 꼭 해야 할 때는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비누 칠을 하여 거품을 많이 내고 깨끗하게 헹구어 주시고 완전히 말려 ...

어떻게 해야할지...

지난 4월 24일에 인천에 있는 백화점 주차장 입구에서 주인을 기다리듯 두리번거리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보호하고 있습니다.처음에 주인을 따라 백화점엘 왔다 잃어 버렸나 했는데 인근 상인과 우체국직원의 말이 오전 9~10부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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