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31690 vote 0 2017.08.11 (09:20:55)

협회 개보호소에는 진순이라는 진도 풍산 믹스의 백구가 한 마리 있습니다.

진순이는 2015년 봄, 생후 4개월가량일 때 금선란 명예회장님이 직접 구조해 오신 강아지입니다.

예쁜 외모와 발랄한 성격으로 보호소에서 사랑을 받으며 협회의 연말 달력 모델로 꼬박꼬박 등장하던 예쁜 강아지였습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을 피하는 수줍은 성격 탓에 쉽게 입양을 가지 못하고, 또 대형견의 특성상 손쉽게 입양처를 찾기 어려워 두 살이 될 때까지 협회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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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순이'와 고양이 '뿡세'

2017년 초, 진순이를 보고 첫눈에 반한(?) 아일랜드인 조니 씨는 진순이를 입양하기 위해 여러 번 협회 보호소를 방문했고, 협회의 까다로운 입양 절차를 모두 거친 뒤 진순이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보호소를 나서는 첫날 진순이의 긴장을 풀기 위해 오랜 산책으로 집까지 향하셨고, 그 뒤로도 진순이가 잘 지내고 있는 많은 사진들을 자주자주 무더기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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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 가는 날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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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대로 강변을 걸어서 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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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한 첫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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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한 첫날 밤, 열심히 TV를 보는 진순이

조니 씨는 진순이와 함께 실내에서 지내십니다.

아일랜드인 입장에서 보면 진순이(15kg)는 절대 큰 개가 아니라 중형견 정도라고^^ 작다고 하시네요.

이 뒤로 진순이의 최근 모습을 많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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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순이의 최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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