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중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제자들에게 알리는 생명사랑의 글 입니다.
생명사랑에 대하여
대곡중학교 교장 구자희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음에 사회는 너무 각박해지고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는 날로 확산일로를 치닫고 있다.
어른들이 만든 사회적 환경 속에서 어린 세대들이 정서적으로 메말라 가고, 특히 컴퓨터의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 속에서 어느 것이 현실인지 가상세계인지 혼돈을 일으켜 그것이 사람들의 정서를 흐리게 하는 요인도 될 수 있다.
그런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부와 사회적 지위를, 과시로서, 취미활동을 위한 수렵으로서, 식량으로서의 동물이 아니라 인간의 다정한 동반자로서 그리고 친구로서의 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비온 뒤 지렁이를 잡아와서 바늘로 쿡쿡 찌르며 이리 꿈틀 저리 꿈틀대는 모양을 보고 이상야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요즈음 일부 애들의 모습에서 나는 전율을 느꼈다.
학원을 파하고 늦은 밤 귀가하는 학생들이 길 잃어 허둥대는 강아지를 재미있다는 듯 작대기로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나는 또 한번 절망해야만 했다. 나보다 못한 생명에 대한 배려와 측은지심은 온데간데없고 약자를 괴롭히는 그 어린 학생들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우리 사회를 어떻게 그려봐야 할 것인가?
이제는 인간성 회복의 시대로 돌아가자! 나보다 잘난 가진 사람들은 저소득층에 대한 배려를! 덜 가진 사람은 가진사람들의 배려에 감사와 존경을 보내자. 그리고 나보다 못한 생명에 대해, 동물에 대해, 이젠 관심을 갖자. 우선 귀엽다고 애견shop에 가서 생각없이 사서는 귀찮다고 생각할 때, 미련 없이 버리는 행동은 삼가 해야 한다. 언젠가는 본인도 그렇게 버려지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해 보자. 한 생명을 키우려고 할 때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버려진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자! 지금 무책임하게 버려진 동물들을 데려와 키워보자. 그 보람은 돈을 주고 사서 키우는 동물보다 여러분에게 몇 배의 기쁨을 가져다 줄 것이다. 여러분의 인간성 회복에 일대 전환이 되어 줄 것이다.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고 이해하는 마음의 싹을 틔울 것이다.
지금 당장 동물보호협회의 웹페이지를 클릭 해 보자! 그러면 사람의 보살핌을 애타게 기다리는 생명들이 애처롭게 여러분을 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모님들이 반대하면 여러분이 책임감을 가지고 키울 수 있을 때 입양해라. 그렇지 않으면 그 애들은 또 다시 버림의 아픔을 가지게 된다. 다른 방법으로도 그들을 위해서 봉사 할 수 있으니 곧 동물보호협회를 클릭 해 보라!
여러분 인간성 회복에 일대전환기가 될 것이다. 그들을 키워보면 여러분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여러분 스스로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