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새로 가입을 하게된 김세호 라는 청년 입니다.
여기 글 올려도 되는 거죠?;;; 전 잘몰라서 일단 올리겠습니다!^^
제가 2001년 4월쯤에 (군대 입대하기 3달 전이죠!)뭔가 보람찬 일을 찾다가 아버지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우리 아버지는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분인데,한가지 예를 들면 길에 병이난 강아지나 고양이가 있으면 동물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 한후에 회사 창고에 강아지 집을 만들어 거기서 키우시죠!지금까지 10마리 정도 데려와 키우시는데 제가 생각 해도 훌륭한 분이죠! 근데 회사에 다리다친 개가 한마리 있었습니다.
뒷다리를 전혀 못 쓰는데 이름이 쫑이였죠!쫑이는 사람을 무척 잘 따르고 영리했습니다.하루는 옆 회사 강아지 들이 집 밖에 나와 있는걸 보고 쫑이는 입으로 밀면서 그 강아지들을 안전한 집으로 넣었습니다.그만큼 쫑이는 착한일을 많이 했습니다.회사에 분홍이라고 수컷 발발이가 있었는데(분홍이는 쫑이의 조카 입니다),분홍이가 자기 어미한테 물려서 도망나온 겁니다.한번도 아기를 가지지 못한 쫑이는 마치 분홍이가 자기 아기 인냥 어루고 핥아주고 했습니다.쫑이가 죽던날 전 회사 사람들과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강아지들이 배가 고픈지 식당으로 우루루 몰려드는겁니다.우리 아버지 회사 식구들도 모두 강아지를 좋아해서 반찬도 주고 귀엽다고 어루만저 주었습니다. 쫑이녀석은 그냥 구석에 누워 있었는데 전 쫑이가 불쌍해 생선 하나를 들고 쫑이한테만 먹였죠!
근데 갑자기 생선을 먹고 켁켁 거리는 겁니다.지금 기억하기로 생선이 고등어 였는데,아마도 뼈가 목에 걸렸던 모양입니다.
전 당황해서 쫑이 등도 두드려 보고 입도 벌려보고 했는데,쫑이가 5분 쯤 지나니까 숨을 잘 못쉬는 겁니다.전 일단 쫑이를 안고 뛰었습니다.
택시를 타야겠다는 생각으로 뛰는도중에, 쫑이가 힘없이 축 늘어 지는데,눈물이 왈칵 쏟아 지더군요!쫑이를 내려 놓고 심장 마사지도 해보고 입으로 코에다 바람도 불어 보고 했지만 쫑이는 눈을 감고만 있었습니다.
전 쫑이를 죽인 죄책감으로 정말 힘들었습니다.그날 쫑이를 묻기위해 집으로 데려 왔는데, 어머니가 쫑이 죽은걸 보시고 엄청 우시는 겁니다.
아버지는 쫑이가 죽은 이유가 갑자기 죽었다고 엄마께 말씀하셨죠!
엄마가 저를 원망 하실까봐 그러셨던 것 같습니다.그 다음날 쫑이를 데리고 산에 데려가 묻어 주었습니다.정말 미안했죠! 쫑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뒤로 강아지들을 돌볼때 조심해 졌습니다. 전 오늘 쫑이 무덤에나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