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34 협회지에서 "다비데와 다비"라는 이야기를 읽어보셨는지요.(협회소식지에서 34회 협회지를 참고하세요) 이태리 국영TV기자 다비데는 한국의 개고기 문제와 본 협회 취재를 위하여  2002년 4월에 한국을 방문하는 길에  대구도 방문한 적 있습니다. 그당시 다비데는 대구 칠성시장 내 개시장에서 볼 품없는 작은 잡종개 한 마리를 구하여 잠시 협회에 맡겼다가 결국 입양하여 본국 이태리 다비데 집에서 데리고 살 게 되었습니다. 그 강아지 이름을 협회장은 다비데의 이름을 따 "다비"라 지어주니 아주 기분 좋아하며 그 이름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 다비데가 한국의 일을 마치고 "다비"를 데리고 본국 집에 도착하니 7년간 아기를 가지지 못하였던 아내가 애기를 가졌다는 희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비데는  "다비가 가져다 준 집안의 경사"라고 얼마나 기뻐하며 한국으로 편지와 다비 사진도 보내 주었습니다.

최근 다비 여동생이 태어났다는 기쁜소식을 전 한다면서 애기, 다비, 다비데 사진도 보내왔습니다( 2003년 1월 11일)협회는  그동안 바쁜 일로 깜빡하였다가 이제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Dear Sunnan. (2003년 1월11일)

 some Dabi's pictures, at last. These are not so good,  I'll send you some better pictures of him, but at the moment that's all that I've in my computer. Here you can see also our daughter,  Anna, with Dabi too. I hope that you're fine. I'm glad, thanks to our little baby!  Happy New Year to all of you and also your dogs and cats. Davide.     다비 사진이 그렇게 잘 나오지 않았지만 그 중 좀 더 나은 것을 보냅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내 컴퓨터에 있는 것 모두입니다. 여기 우리 딸 아이 "앤"의 사진도 같이 보냅니다. 모두 편안하기를 바라며  우리 아기 때문에 나는 매우 행복합니다. 그곳 에 있는  모든 분들과 개들과 고양이들과 함께 즐거운 새해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다비데  

Dear Sunnan, ( 2002년 6월 4일 편지 중에서))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mail. Davi is very well, he's here, sleeping under my legs. When I came back from  Korea I discovered with great pleasure that my wife is pregnant, Davi'll have a brother or a sister before the end of the year! We're so happy! Do you remember when you asked me whether I had children...? We have been married  for 7years.  I hadn't,    but now, if everything will be going well, I'll have one!   보내 준 이멜 고맙습니다.  다비는 매우 좋습니다.  지금 여기 내 무릎에서 잠자고 있지요.  제가 한국의 일을 마치고 고국 이태리에 돌아오니 정말  큰 기쁨이 우리집 안에 생겼습니다. 아내가 임신을 했다는 것입니다.  다비는 곧,  올해 말쯤이면 동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여자애 인지, 남자애 인지는 모르겠지만...우리 식구는 정말 행복합니다.   기억하실런요?   대구에서 당신이 "내게 애기가 있는냐"고 물었을 때.. "결혼 생활 7년이 되었지만 애기가 없다"고 대답했지요.  이제 우리는 애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한국의 대구 칠성 개시장에서 불안에 떨고 있던 불쌍한 한 마리 잡종개를 구한 것이 다비데 집안에 기쁨을 주었다.  물론 이것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옛말에 "콩 심은 곳에 콩 나고 팥 심은 곳에 팥 난다" "내가 뿌린대로 거두는 것".  "좋은 일 끝에 좋은 일이, 나쁜 일 끝에 나쁜 일이 온다"는 속담들이 있다..이러한 말들이 비과학적인 것 같이 느껴지지만 지극히 과학적이고 자연법칙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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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칠성 개시장에서 구해 온 "다비"는 이태리 다비데 집에서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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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가 다비데 집안에 가게 되었을 때 7년만의 애기를 가지게 된 애기 엄마와 작년 12월에 태어난 아기 "앤" 과 "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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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닮아 애기도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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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데(왼쪽)가 친구네 집 개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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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는 대구 개시장에서 구하여 올 때부터 얼굴은 근심 상이었습니다. 이유인 즉 눈 주변의 검은 무늬가 밑으로 쳐저 그렇게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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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4월12일 다비데로부터 온 편지.(다비데는 다비에게 너무나 자상한 아버지같군요) 다비가 이태리로 간지 꼭 일년이 되는 오늘 4월 12일 날짜에 맞추어 협회로 다비 입양 일주년 기념 편지를 보내 왔군요. <이정일씨가 번역하여 주었습니다>......................


친애하는 회장님,


일년전, 바로 이시간 즈음에,한국시간으로 따지면 오전
10시쯤이었나요. 전 대구에서 다비를 샀던 그 시장에 있었지요. 전 거기서 고랑에 갇혀 있던 처참한 개들모습과, 그들의 절망적인 눈빛,숨소리만 있는 그 침묵속의 주위환경속의 개들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그때 우리가 다비를 안고 있을때,회장님이 우리를 보면서 보내줬던 그 미소와 시장에서의 경험과 분위기를 잊을수가 없지요.

그래요, 저는 그 고랑속에서의 우리 다비의 그 불쌍했던 얼굴과 다른 작은 개들도 ,,,,하지만 이제 다비는 제곁에 있고, 우리가족과 함께 행복을 누리면서 같이 지내고 있지요.

회장님! 저는 아직도 그런 비참한 개들을 위해서 그 힘든 일을 하시는 회장님께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저희가 대구에서 있을때 단지 저희의 업무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저희일을 도와주시는 따뜻함과 적극적인 협조 말입니다. 저도 여기서 일하면서 그런 회장님면모를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또 회장님 남편분께도, 그때 같이 가주신 미스터 김에게도,리챠드씨와 다른 분들께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회장님의 자상한 배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전 그 덕분에 다비와 행복한 매일을 지내고 있답니다. 다비의 그 아름다운 눈빛과 잘 생긴 얼굴을 볼때마다 회장님과 회장님의 말씀 그리고 다른 개들을 생각한답니다. 우리 다비는 특히 제 아내에게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되었지요. 우리는 다비가 우리 사랑스런 딸에게 가장 훌륭한 친구가 되어 줄거라고 진심으로 믿지요.이제 겨우 3달밖에 안됐지만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비도 우리딸을 정말로 사랑한답니다. 사랑한다는 그 표현으로 우리딸을 항상 핥아 준답니다.

이런 모습의 다비사진을 보냈어야 하는데 제 스캐너가 고장이 나서 당분간은 사진을 못보내겠네요. 빨리 고쳐서 보내드리도록 하지요. 전 업무로 바쁘기는 하지만 다음에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사진들을 보내 드리지요. 아마도 일년후,,일년후,,,의 얘기들과 사진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시간은 정말 빨라서 말이지요. 제 인생과 함께 하게된 다비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끼지요. 그리고 동생분께도 안부와 감사를 드리면서 이 메세지를 동생분께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한테 동생분 이메일주소가 없거든요.

모든분들께 안부를....다비를 사랑하는 다비데,,

한 마디 더~~: 한 달전에 도살되기위해서 비로루시아에서 이태리로 트럭에 실려가는 말운송을 취재하다가, 결국에는 도살장에 있는 두 마리 말을 사서 구하게 되었답니다. 그들 둘은 지금 저희와 함께 자유를 찾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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