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대구 서구 비산동 철로 주변에 풍산개 잡종개가 목에 올가미가 걸려 피를 흘리고 다닌다고 철로 주변에서 건재상을 하시는 이용진씨가 불쌍하다면서 구조 해달라고 하였다. 그분은 약 한달 전에 그 개를 처음 보았지만 당시는 거리가 멀어 자세히 알 수가 없었는데 협회로 신고한 17일에는 개가 가까이 다가와 확실히 볼 수가 있었다고 하였다. 이용진씨는 개가 주로 다니고, 잠자는 곳을 알아내고 그 근처에 협회 구조 직원과 함께 개 덫을 설치하였다.그러나 고양이가 먼저 들어갔지만 용진씨는 야생고양이를 풀어주었다. 다시 용진씨는 고양이가 못 들어가게 양념이 들어간 찜닭을 통채로 넣어주었다. 찜닭을 넣은지 4일만에 그 개는 덫에 들어가 구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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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 속에 갇힌 백구.  개가 들어간 덫은 이동시키기가 힘들어 이용진씨 건재상에서 사용하는 집게차를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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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씨가 직접 집게차를 운전하여 야산 공터에 있는 덫을 들어올려 이용진씨 마당으로 옮기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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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 속에서의 모습. (좌) 찜닭고기를 모두 먹고 남은 찌꺼기와 부셔진 통이 보인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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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지동의 시지 병원에서 목 수술을 위하여 마취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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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여진 상처 속에는 올가미 줄과 목줄이 살을 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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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나온 목줄과 올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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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너덜한 살은 잘라내고 넓게 파여진 상처는 봉합하였다.

시지 원장님 수고하셨어요. 개를 구조하기 위하여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이용진씨도 고맙습니다. 더 고마운 일은 개가 회복되면 이용진씨가 입양하여 잘 보살피겠다고 약속해주신 것이다.  목 수술 및 치료비와 불임수술비용은 협회서 부담하나 시지원장님께서 많이 절감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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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에서 깨어 난 후 정신이 들었는지 앉아있다.

고영선

2009.02.25 (12:43:47)

아이고... 정말 다행이다. 곳곳에 좋은 분들이 계시니 그나마 살맛나고, 이런 기사를 보면 그동안 고통속에 살았을 녀석들이 가슴아프지만 이제 남은 삶은 제대로 살것이란 희망으로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지연

2009.03.02 (13:59:03)

정말 다행이네요~ 좋은 주인분 만났으니 이제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그리고 그 죽음만 기다리고 있었을 얘를 생각하니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ㅠㅠ
김은주

2009.03.05 (00:55:47)

정말 다행이네요....좋은주인만나길바래요..
전병숙

2009.03.06 (11:22:09)

그동안 얼마나 아팠을지,,,손에 가시가 박혀도 사람은 죽어라하고 악을 쓰는데,,저토록 순진무구한 아이의 눈에 얼마만큼 눈물을 흘렸으까요? 다행이도 이용진님 같으신 분이 키우신다니 정말루 맘이 놓이네요.복받으시고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노가형

2009.03.17 (15:39:11)

고통받는 동물등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저희집 근처에도 개잡는데가 있는데요. 가끔 아이들 등하교길에 끔찍한 장면을 보곤합니다. 우선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기에 구청에 신고도 못하고,사진도 찍기가 쉽지 않네요. 이세상에 고통받는 동물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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