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던게 몇일전 같은데 벌써 훈이가 9개월이 되었네요...
임신하자 마자 주위에서 동물있으면 안좋다고 내다 버리라고 난리였죠...
애들이 무슨 물건도 아니고 내다버리라니...왜 안좋은지 딱 꼬집어 말하지도 못하면서리...
동보협 회원님들 중에 임신하신분들 있으시다면 꿈에라도 걱정마세요...
전 임신확인하고 삼총사들 톡소플라즈마 검사해서 아무 이상없길래 애놓으러 가는날까지 냥이 화장실 청소 다했어요...
얘기가 딴데로 빠지네용...죄송여...사진보시면 알겠지만 훈이 냥이들 엄청 좋아합니다...
꼬리만 조금 만져도 신나서 소리를 꽥꽥지른답니다...
아쉬운건 다른 두넘들도 훈이랑 어울렸으면 좋겠는데 다들 안잡히고 착한이만 죽어라 잡히네요...
잡히는게 아니라 잡혀 주는것 같아요...요즘은 훈이 앉아있는 옆에 착한이가 슬며시 가서 앉는답니다...
훈이가 아무리 수염이랑 털을 쥐어뜯어도 손톱한번 안내고 가만히 있는걸 보면 곰탱이 같기도 하고 인내력이 대단한것 같기도하고...
또어쩔땐 쥐어뜯기는걸 즐기는것 같기도하고(가끔 착한이 저놈이 혹시 변태괭이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들게합니다...
아무래도 올 크리스마스땐 착한이한테 채찍을 선물해줘야 되지 싶네여...ㅋㅋㅋ)태어나서 일주일만에 폐렴초기로 병원에 입원했던 약한 훈이!!!
친정있던 두달빼고 나머지 7개월동안 삼총사랑 지내면서 무척이나 튼튼해졌네여...
감기도 거의 안하고 하더라도 약안먹고 혼자 이겨내기도하고...이런 훈이가 기특하기도 하지만 삼총사들한테 고맙기도하네요...삼총사가 있어서 훈이가 더 건강해진거 같아서요...울훈이랑 삼총사랑 평생을 같이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