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가 길냥이에서 집냥이로 변신한지 한달..많이 적응을 하였습니다. 전에는 사료를 갖다 주어야 했지만 지금은 식사기간이 되면 1순위로 달려와서 야옹야옹합니다. 초롱이와 샛별이 두녀석을 먼저 주어야 집안이 조용한데, 두녀석이 서로 먹이를 먹으려고 한개의 밥그릇에 동시에 머리부터 넣고 밥그릇을 자기 가까이 놓으려고 서로 끌어당기니 밥그릇은 뒤집어지고. 그렇게 서로 장난치다가도 먹을 때면 서로 양보가 없습니다. 조금 지나면 언제 우리가 그랫냐는 듯이 둘이 뒹굴면서 씨름 한판하고... 어제 저녘에 샛별이는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중성화 수술한것 실밥도 풀어 주고, 특히 위장이 안조은것 같기도 하고, 진찰해보니 처방사료를 먹이라고 합니다. 전에도 주사를 맞았는데 특이 체질인지 과식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약도 않먹으려 하고, 사료를 조금주면 하루종일 울어대는 녀석이라. 아이들 화장실 모래를 교체를 하였습니다. 전에 사용한것은 나무종류라 특이한 냄새가 나고, 가루가 날리고 사람이나 아이들에게 안좋을것 같아서. 협회에 게시된 화장실 모래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촉박하여 쇼핑몰에서 6.3kg 짜리를 18,000원에 구입하였는데 협회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모래가 배송비를 포함해도 저렴하더군요. 다음달에는 협회에서 구입을 해야겠습니다. 초롱이는 살이 많이 붙었습니다. 안아주면 퉁퉁한것이 배는 올챙이 배처럼 불룩하고 낮가림도 없어지고 . 방안에 안보여 찾아보면 싱크대에 올라가서 뭐 먹을 것 없나하는 눈치입니다. 조그만 녀석이 한숨에 올라가는 것을 보면 대단해요. 깜시는 이틀전에 외출했다고 다른 길냥이 녀석에게 코옆부분과 귀쪽을 물려서 엄금엉금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못나가게 해도 어느 순간 담벼락을 귀신같이 올라가니. 나비가 담벼락을 올라가는 것을 보고는 올라가려다 못오라가던 녀석이 이제는 담을 날라다닙니다. 제일 사랑하는 삼색이 나비도 잘 있습니다. 가끔 앙탈을 부리지만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녀석입니다. 네 녀석들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잔걱정의 절반은 아이들에 대한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