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가겠습니다.
선량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지요.
금선란회장님 이정일 이미일 두분 자매님 문주영님 김보경님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의 글에서 참된 인간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됩니다.
만나 뵐 수 있게 되서 기쁩니다.
25일 협회에서 뵙겠습니다.
그날은 제가 한턱 쏘겠습니다.
멋진 사람. 멋진 인생.
박수. 짝 짝 짝.


정일씨가 일주일 마다 팡이에게 당하는 주례행사인 줄은 알고 있지만 오늘 편지를 읽노라니 정일씨가 불쌍한 것은 뒷전이고 웃음이 나와서 죽겠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읽기가 아까워 여기 올립니다. 여러분 중에 팡이의 목욕, 털깍기 공포증을 고쳐 줄 좋은 방법을 가진 분이 있다면 정일씨에게 알려주세요. 저렇게 손을 계속 다치다가는 나중 애들 밥도 못 주면 안되잖습니까?
............................................................................

금회장님, 팡이와 전쟁을 치뤘지만 결국 결과는 뻔하지요. 저만 죽사발이 되어가지고, 목욕탕문을 여는 순간, 팡이는 의기양양,위풍당당한 태세로 문을 박차고 나가고, 그 뒤를 이어 나오는 저는 풀죽이 되서 피멍으로 범벅을 친 손등을 축 늘어 뜨리고 나오는 그 꼬라지.....상상이 가시지요?
저런 우라질 놈이 있나요? 날 그렇게 죽자사자 물고 뜯고도 밖에 나오니 절 보고 꼬리를 쳐대니 뭔 심보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pang1s.jpg

사실 팡이는 영국신사처럼 점잖고 으젓하고 착한 애랍니다. 그러나 일주일 한 번하는 목욕시간만은 도저히 참을 수 없고, 점잖아질 수 없다고 하니 큰일이지요.

pangs.jpg


일단 목욕을 다하고 이제 수건으로 닦으려는 바로 이순간,팡이가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는게 수상하더라니.그냥 욕조에 똥을 한 바가지 싸대고,,,끄윽 트름까지 하더니,,,목욕하느라 받은 스트레스가 똥과 트름으로 다 뽑아대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똥을 퍼질러 싸대고 나오더니,이제는 드라이 하는데 1초도 안쉬고 끄르릉 와우우왕~~하고 난리를 쳐대는데 정말 정신도 없었고,제 손등은 퍼런 멍도 아니고, 아주 손등의 실핏줄이 다 터졌나 봅니다. 손등이 아예 시뻘겋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또 붓기까지 하네요....

이 무슨 팡이와의 운명의 장난인지,,그래도 목욕하고 나오니 기분이 좋은지 펄쩍펄쩍 뛰고, 그 뚱뚱한 몸띵이를 마루에 뒹굴리면서 좋아하는데 웃음이 안나올수가 없네요. ...에이 이런 망할놈,,,,하는 저의 입가에선 그래도 웃음이 흘러 나옵니다.
정말 팡이와 저는 악연의 한 쌍인가 봅니다.

지금은 저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자는 얼굴을 보세요. 제가 혼자 거짓말 하는것 같지요?

정말 목욕시키는 것도 우리만두와 학뀨가 최고입니다요! 일단 우리만두는 비누질을 하면 눈을 스르르~감고 맛사지를 즐기듯 음냐음냐..소리까지 내가면서 잠에 빠져드니 까요.그러다 드라이를 하면 아예 코를 골고 자니,,,팡과는 극과 극을 달리는 두 애들이지요.

어째든 오늘 일요일도 팡이와 이렇게 대판 전쟁으로 물리고,뜯기고, 할퀴기 까지 했으니까,,,,하루는 가고 이제 저만 목욕을 하면 되는군요.
내일은 이 손등을 어찌 내놓고 다녀야 하는지...죽겠습니다.

금회장님. 일요일은 더 바쁘시지요. 저야 집에서 푸닥거리니까 별 문제가 아니지만요.
정말 팡이와 푸닥거리라도 해야 하는건지,,
참 ,두부는 여자인가요,남자인가요? 궁금하네요.
이번 25일에 대구에 갈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가서 수현씨도 만나기로 했는데. 미리 메일을 보내고 가기로 했지요. 그날 이헌덕씨가 오실수 있는지요?

금방 게시판에 실린 이헌덕씨 글을 보니까 아주 짦고도 재미있네요? 읽어보셨어요?
봉사후기에도 수현씨가 밀린 글을 다 올려주어서 고맙네요. 읽어보세요.!!!

그럼 또 보내지요....피멍바가지를 쓴 목욕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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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두와 학규는..

저도 엄청놀랐답니다. 천둥번개소리는...자고 있는 무딘 제 귀엔 들리지 않았구요..ㅡ,.ㅡ 갑자기 자다가 벌떡 일어나니.. 엄청나게 비가 오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이불안덮고 자다가 바람이 넘 많이 들어와서 알았어요..헐~ 대구에 ...

담비이야기 "이눔이 안죽어...."

너무너무 통실하니 이쁘죠?^^ 첨에 봤을때 수염이 몽땅 가위로 잘려있어서.. 얘 설마 주인한테 버려졌나?라는 생각부터했답니다. 고양이 아주머니가 얘기해주실때도 첨에는...안좋은 생각을 했구요. 근데 갈수록 들으니까 그게 아닌...

담비이야기 "이눔이 안죽어...."

수현씨!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앞으로도 자주 많이 아이들 얘기 올려 주세요. 사무실쪽 강아지들 얘기도 올려주시고요. 나도 조만간 대만 애들 얘기 올릴께요. 그런데 사진을 같이 올리는 기술이 없어서 협회장님을 매번 괴롭...

저한테 부탁하세요^^

제 멜주소 아시잖아요. 저한테 부탁하세요...ㅎㅎ 남는게 시간이고 힘인데..회장님 대신 제가 해드릴께요..^^ 저도 여기 비번알잖아요..ㅋㅋ 그럼..좋은 하루보내세요.

야생고양이 밥 주는 분들은 라미씨의 야생고양이 돌보기를 꼭 읽어보세요. update

  • 2003-07-31
  • 조회 수 1512
  • kaps

라미씨는 성은 라씨이고 이름은 미 입니다. 라미씨는 야생고양이를 돌보면서 맹목적으로 불쌍하다고 밥만 주고, 나중에는 결국 새끼의 수를 불려 감당 못하여 "협회서 좀 데려가주세요"하는 무책임한 동물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

정일씨가 조금 전에 보내 준 편지입니다. update

  • 2003-07-14
  • 조회 수 1399
  • k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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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애씨와 새끼 고양이 "필" 구출하기 update

  • 2003-07-04
  • 조회 수 2455
  • kaps

대구 대명동에 사는 회원 조진애씨는 저녁 9시경 모기약을 사러 집에서 가까운 필마트에 갔다. 진애씨는 물건을 사서 집에 와서 보니 모기약이 불량품이라 다시 교환하러 필마트에 가게 되었다. 그 때가 10시 가량이 되었다고 ...

조진애씨와 새끼 고양이 "필" 구출하기

고양이 아주머니께 이 이야기 듣고.. 제가 머리 한대 쥐어박았더랬어요..ㅎㅎ 고생을 고생을 시킨 녀석~! 그래도 넘 귀엽더라구요. 이화도 지새끼보다 더 애지중지하구요. 나중에 봉사가면 또 한층 커져있겟죠? 그날 필이 구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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