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에 참석하여 주신 100 여 명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준공식  전부터  도와주시기 위하여 애를 많이 써 주셨습니다. 고중철씨는 발을 다쳐 지팡이까지 짚고 오셨는데 정말 미안하였습니다.  4월15일 준공식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일일이 손을 잡고  즐거운 이야기를 하면서 감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없었던 점  죄송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은 진심이었으며 사실이었다는 것을 오신 분들이 모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은 보호소가 완성되기까지 그 동안 너무나 많은 어려움과 고통으로 시달려 잠 못이루며, 눈물도 뚝뚝 흘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완성된 모습을 보면서 엊그제까지 있었던  모든 괴로움과 몸살이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요. 또 새로운 계획과 꿈에 젖어 그 전의 고생들이 전혀 생각이 나지 않으며 오히려 피로가 사라졌습니다.  6마리 큰 개들을 준공식 전 날 보은 보호소에 데려 왔습니다. 좁은 곳에서 고생하였던  덩치 큰 그 애들이 개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았을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한 기분이 그 모든 시름을 잊게 해주었고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더니  저 역시 인간이라 새로운 욕심이 또 생기면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 쪽,  저 쪽의 펼쳐져 있는 아직 덜 개발된 논, 밭, 땅들을 보면서 생각들이 끝없이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더 많은 보호소, 더 넓은 많은 보호소들은 진정 우리 불쌍한 동물들을 더 많이 기쁘게 해 줄 것입다.  그러나 이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은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동물 사랑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겨주고 가족이 된 정든 동물을 버리지 않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법, 교육대책을 세워 버려지는 동물들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보호소 같은 것은 없어질 것입니다.  동물 보호소가 필요로 하지 않는 세상 그것이  저의 가장 강렬한 소망인 것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도움을 주신분들.]

** 회원 장형화, 이영후씨 부부는 준공식 날 아침 일찍 오셔 새 보호소를 풍선으로 아름답게 장식하여 주었습니다.  

**화환

국회의원 조순형씨. 동물구조 관리협회 회장 김철훈씨. 동물보호시민단테 KARA 일동.
삼성 안내견 학교. 창도 종합 건설. 천사가스 (보은 읍)

**성금이나 물품을 사도록 후원하여 주신 분들**

1. 전병숙(대전), 고중철(대전) 서지원(대전), 임백란(대전) 씨 : 준공식 음식 후원(음료수 및 다과)

2. 최복자(포항) : 준공식 기념 타올 및 대형 청소기 .

3. 최정아(부산) : 실내화 100컬레

4. 거리게스(대구) : 철망케이지 대 4개

5. 권은영(경남 양산) 대형 개 이동장 2개 및 떡

7. 김나영(경남 양산) 동물식기 스텐레스

9. 김정호(대구) 팩시밀리 1

11. 이영란(부산) DVD비디오

13. 민희기(마산) 서류장.

14. 박복희(서울) 콤퓨터 1

15. 조청차(대구) 컴퓨터 1

16. 다온 디자인(대구) 대형 세탁기.

17.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양주) 소형 서류장.

18. 김정숙(대구) 협회서 만드는 합판 켓타워 보조.

19. 윤창(서울)    협회서 만드는 합판 켓타워 보조.

20. 김귀유(대구)  협회서 만드는 합판 켓타워 보조.

21. 원영훈(미국)  프린터 복합기.

22. 양윤미(부산)  탁자.

[아래는 보은 보호소 준공식 때 찍은 사진입니다.]

보은 보호소로 들어가는 입구 팻말입니다.





비 온다는 일기예보에 근심은 하였지만 막연히 좋은 날씨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우리의 믿음대로 맑은 날씨에 준공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모두들 집에 도착하였을 때 쯤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정말 하늘도 우리를 도와준 것 같아 감사하였습니다.

국도에서 보호소로 들어가는 길이 약 5분이면 충분하지만 만약 비가 왔다면 이 길은 질퍽하게 되어 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불편하였겠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바짝 마른 흙 길이 매우 정답게 보입니다.

도로에서 본 완성된 보은 보호소

보호소 곁의 논 밭들. 저 땅들을... 어떻게 해 보아야지 연구하고 있답니다.

사회를 맡은 최정아회원과 조수연 회원

금선란협회장의 인사말씀

앞줄 농림부에서 오신 김문갑 서기관님. 최복자, 전병숙, 뒷 줄에 이정일, 배을선, 김달순 회원님들이 보이고 , 곁으로 주한 영국대사관에 오신 부대사 가이 왜링톤과 카렌 말리아부부와 뒷 쪽으로 선글라스를 쓴 연세대학교를 창립하신 피터 언더우드와 다이아나 언더우더 부부가 보입니다.

첫번째로 주한 영국 부대사 부인 카렌 말리아가 축사를 하는 모습. 외국인을 손님으로 예우하기 위하여 먼저 축사하게 되어습니다.

곁의 조수연 회원이 카렌 말리아의 영어축사를 한국어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국내외 회원들. 연설하는 카렌 말리아.

카렌 말리아의 남편이며 주한 영국 부대사인 가이 왜링톤의 축사입니다. (영국 대사 Warwick Morris 대신 축사를 해주고 있음)



왼쪽 연세 대학을 창립한 언더우더가의 손자이며 현재 연세대학에서 교수활동을 하고 있는 피터 언더우드씨는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 하는 관계로 가이 왜링톤씨의 축사를 한국어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농림부 가축 방역과에서 오신 김문갑 서기관님. FTA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오셔서 축사하여 주셔 정말 감사하였습니다.

피터 언더우드씨가 김문갑서기관님의 말씀을 참석하신 외국인들을 위하여 영어로 통역하여 주고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