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2001년 12월 뉴욕 개·고양이 학살 반대 시위

한국동물보호협회 미국지부(IAKA)는 2001년 12월 초 김대중 대통령의 영국 방문 시에 런던에서 벌인 성공적인 개·고양이 학살 반대 시위에 이어, 12월 20일 미국 뉴욕에서도 시위를 가졌습니다.

2001년 12월 20일 뉴욕의 파크 애버뉴街 460번지에는 약 40여명의 뉴욕지역 동물 보호가들이 모여 한국의 불법적 개·고양이 고기 판매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국 문화 서비스 센터 바로 앞에서 열린 이 시위의 목적은 한국에서 개·고양이 고기 판매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그에 대한 반대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목적은 개·고양이 고기 섭취가 결코 "한국의 문화나 전통"이 아니라 이미 한국정부에 의해 불법으로 규정된 불법 행위라는 것을 알리고, 개고기가 한국의 문화라는 얘기는 사실은 개 도살업자들이나 개·고양이고기를 먹는 사람들에 의해 날조, 유포되고 있으며, 국회의원 김홍신과 한국의 개고기 찬성 로비단체들에 의해 지지를 받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김홍신 국회의원은 지난 2년간 1984년에 제정된 개고기 판매와 섭취 금지를 무효화시키려고 해 온 인물입니다.)

자원 봉사자들이 탄원서에 서명을 받고 전단지를 나눠주느라 바쁜 가운데, "The Witness(목격자)"라는 다큐멘터리로 상을 받은 바 있는 유명한 동물보호 운동가인 Eddie Lama씨는 그의 트럭에 장착된 특수 초대형 화면을 통해 한국의 개시장 모습을 방영했으며,이는 수많은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확성기로 무장한 또 다른 동물보호 운동가는 한국의 개, 고양이 학살과 그 고기 판매행위에 따르는 동물들의 고통과 수난에 대해 얘기했으며, 지나가는 뉴욕 시민들에게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에게 항의 편지를 보낼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국동물보호협회 미국지부의 설립·운영자인 금계란 씨는 지나가는 사람들로부터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고 이번 시위를 촬영 나온 언론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시위가 열린 파크 애버뉴 460번지의 건물은 예전에 한국 영사관이 자리했던 곳으로 현재는 한국들인들이 운영하는 많은 상점들과 한국문화 서비스 센터가 있는 곳입니다. 시위가 열린 날 많은 한국 상점주인들은 시위대를 지나치며 지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한편 또 다른 한국인 상점주인들은 이번 시위가 자신들의 "문화"에 대한 간섭이라고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한국의 비양심적이고 잔인한 개·고양이 학살 반대 시위에 참여해주신 동물보호 운동가들인 Eddie, Barbara, Adela, Greg, Moira, Joyce, Gladys, Naomi와 그 외 모든 시위 참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회원 백해현씨 번역>

** IAKA에 대하여 **

IAKA(International Aid for Korean Animals)는 한국동물보호협회 미국 지부로서, 한국동물보호협회 금선란 회장님의 동생 분이신 금계란 님이 미국에서 설립·운영하는 단체입니다.
IAKA의 주요 목표는 한국의 개·고양이 학살을 멈추기 위해 그 실상을 세계에 알려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개·고양이 고기 등을 이미 금지·불법으로 규정한 한국 동물보호법을 한국 정부로 하여금 스스로 지키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목표로, IAKA는 이미 오래 전부터 다년간 전 세계적으로 활동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 각지의 한국 영사관, 대사관, 한국 내 각 정부기관, 외국 관련 단체, 기업,정부 조직 등, 여러 관련 단체와 사람들 앞으로 개·고양이 학살 반대와 중지를 요청하는 해외 탄원서 보내기 운동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개·고양이 학살 반대 시위를 벌여 왔습니다.

가장 최근의 시위로는 지난 몇 년간 뉴욕시 UN 건물 앞, 플러싱, 퀸즈, 밴쿠버, 하와이 등에서의 시위 등이 있었고, 지난 2000년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의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식장 앞에서의 시위, 그 바로 뒤인 12월 15일 미국 LA 한국영사관 앞에서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그에 이어, 2001년 3월 12일 다시 미국 LA의 한국 영사관 앞에서 한국의
개·고양이 학살에 반대하는 시위를 연 바 있고, 같은 해 7월 한국의 초복 날을 기해 미국, 영국, 호주, 멕시코, 인도, 캐나다, 태국,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수십 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고양이 학살에 반대하는 거대 시위를 조직한 바 있습니다.

(2001년 7월 15일 초복 날 전 세계에서 동시에 열렸던 개·고양이 학살 반대 시위나 그 외 다른 시위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회원 백해현씨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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