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read 13301 vote 0 2004.04.17 (01:17:38)

<글 회원 이헌덕>

논쟁을 하려는 사람은 불과 얼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니이체는 말했습니다. 누구나 자기 주장을 열정적으로 말할 수 있지만 자신이 한 주장에 대해서는 책임이 따르며 차가운 반대논리와 대응해야 하며 또 그러한 사실을 회피하려고 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이수산님은 확인된 사항이 아니라는 전제까지 달고서 사람들에게 마치 저를 정당하지 못한 행동을 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게 끔 호도를 하시는군요. 이러한 추측성의 글은 이수산님의 글에 대한 신뢰도를 스스로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측성 글은 "금회장님은 반려동물에 모든 개와 고양이를 포함하면 반려동물= 식용도살금지가 자동으로 성립한다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라는 문장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수산씨는 마치 금회장님이 도살금지가 자동으로 성립한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즉 자신의 추측으로 상대방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회장님은 도살금지가 자동으로 성립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개는 식품공전에 합법적으로 도살 가능한 식용동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의 성격을 잘 생각해 보신다면 금회장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시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수산님을 매도한 적이 없으며 이수산님의 주장에 대한 저의 견해를 밝힌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아직까지 동보협 이 외의 다른 동물단체에 단 한 자의 글도 올린 사실이 없습니다.

이수산님은 예우를 갖춘다고 하시지만 이수산님의 글을 보니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자신만이 절대로 옳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시는 분이 자신의 주장에 반대한다고 해서 선입견과 편견에 찬 사람이라고 저를 매도를 하시는군요.

이수산님은 자신이 주장한 사실을 설마 잊으신 건 아니겠지요? 공지창 4번에 기재되어 있는 자신의 주장 [1, 2, 3]을 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부인하시지는 않으리라 생각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 것도 한 두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에 걸쳐 터무니 없는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협회의 반려동물의 정의를 반박해 왔습니다. 이에 협회는 이수산님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협회의 반박에 또 다시 반박에 반박을 거듭하며 협회의 정상적인 활동을 집요하게 방해를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러한 허위 주장은 동보위 전체 메일로도 발송이 되었으며 동보위 대표 박창길 교수님은 이러한 허위사실이 주장된 메일을 보고 이수산님의 의견 표명이 입장을 정리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다며 이수산님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머릿말에서 찬사까지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보더라도 이수산님의 주장이 협회의 반려동물의 정의가 바로 서는 데 걸림돌이 되었다는 사실이 자명하며 이는 허위 사실로 협회의 업무를 현저히 방해한 위법행위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공지창 4번 글을 개인회원의 일방적이고 주관적인 견해라고 하셨는 데 말씀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지극히 보편적인 시각으로 쓴 글이며 이수산님은 변호사의 의견서까지 저의 일방적이고 주관적 견해라고 보십니까? 자신의 잘못된 주장으로 피해를 입은 상대(협회)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한 술 더 떠 명예훼손 운운하시니 참으로 어이가 없군요.

협회가 동보위의 도살금지에 대해 말씀드린 것은 그간의 경과를 나열해 사진 찍 듯 사실 그대로 확실하게 밝힌 것입니다. 협회는 동보위의 식용도 되고, 애완도 되도록 만든 반려동물 정의의 약점을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도살금지를 강조하는 의도를 충분히 알고 있고 농림부가 동보위의 도살금지 조항을 거부 했을 경우의 위험성을 미리 경고한 것입니다. 그리고 동보위의 도살금지의 문제점(고양이 금지만 있고 개가 빠져 있었음)을 협회가 처음 지적한 사실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 이후 이수산님이 그 외의 반려동물까지 황당하게 도살금지를 강조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밝혀 드리고자 한 것입니다.

다음은 공지창 3번에서 이수산님은 반려동물의 정의는 동보협의 요구대로 (반려동물이라 함은 개와 고양이를 말하며 다른동물의 경우 정서함양과 동반의 유대관계를 나누는 모든 동물을 말한다)로 되어 있다고 이수산님이 말씀하신 것에 대한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할 예정으로 있었습니다.

이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로 많은 사람에게 협회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수산님은 협회의 제안대로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동보위에서 탈퇴했다고 사람들을 현혹하여 협회의 이미지를 실추시켰고 지금까지도 그러한 허위 주장으로 아름품이 협회를 매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서함양과 동반의 유대관계라는 용어 역시 동보위와 이수산님이 쓴 것이며 협회는 이러한 용어를 쓴 적이 없으며 협회의 용어는 정서함양과 동반을 (위하여)입니다.

이수산님은 아름품 게시판에서 이헌덕님 보십시요(4월 13일)라는 글에서 동보위의 반려동물의 정의를 동보협의 반려동물의 정의라고 김영빈님의 댓글에서 말한 이유는 선의의 의도로 동보협이 개와 고양이만을 위하는 단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하셨는데 누가 이러한 말을 곧이 듣겠습니까? 참으로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수산님은 반려동물의 정의가 협회의 요구대로 되어 있다는 것을 은연 중에 사람들에게 주지시키려 했다가 그 의도가 발각되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수산님은 협회와 동보위의 반려동물의 정의가 글자만 다를 뿐 그 내용은 같다고 하셨는데 동보위의 정의는 애완 식용 구분이 가능하다는 것을 몰라서 하시는 말씀입니까? 이수산님이 그렇게 주장하신다면 박창길 교수님이 비공개와 수정을 지시한 회의록의 공개를 협회는 요청할 것입니다. 2월 21일 동보위 4차 모임 회의록에는 협회의 항의와 이에 동보위가 수긍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수산님이 동보위의 반려동물의 정의가 문제가 없다고 주장을 계속하실 경우 훗날 동보위의 반려동물의 정의가 문제점을 초래할 경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동보위의 대표이신 박창길교수님께서 져야 할 것입니다.

이수산님은 협회의 공지창이 왜 올라왔는지 이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한 사람으로서 모든 개와 고양이가 반려동물이 되면 개고기의 식용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된다고 말씀한 사실을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수산님은 모든 개와 고양이가 반려동물이 되면 개고기가 신고제가 되어 합법화가 된다는 허위 사실로 협회의 반려동물의 정의를 오랫동안 집요하게 교란시켜 왔으며 동보위는 협회를 제외시킨 채 비공개리에 밀실에서 자신들이 이미 정해 놓은대로 법안을 만든 사람들로서 오늘 날 이 혼란은 이수산님과 동보위가 스스로 자초한 결과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지금 협회를 먼저 기만하고, 공격했던 사람들이 반성은 커녕 협회가 자신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목소리 높여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동보협과 누살본이 왜 탈퇴했는지 협회의 공지창 3번을 본다면 그 이유를 명백히 알 수 있습니다. 협회의 공지창은 협회의 정당한 자기 방어적 입장에서 이러한 과정의 경위를 설명하여 그 내용의 진실 여부를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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