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The Horror of Dog and Cat Markets, South Korea.

Author: Dr Michelle Coles BVSc BSc (Hons

최근 난 서울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지요. 서울은 정말 번화하고 경제력이 있는 도시더군요.하지만 그 뒤에는???제가 경험 한 것 중에서도 최악의 잔인성과 부당함들 천지 였지요.

올 초에 전 남한 모란시장에는 학대받고 죽어서 먹이로 팔리는 개 고양이들에 관한 얘기를 익히 잘 알고 있었지요. 나는 수의사지만 이런 사실들은 너무도 공포스러웠지요. 이번에 내가 서울 갈 기회가 되서 이런 사항들을 직접 조사해 보기로 했답니다.

모란 시장은 서울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경기도에 위치하고 ,매달 4일 9일,이런 식으로 장이 리고 있었으며,우리는 서울에 도착하는 즉시 시장으로 갔지요.

시장 동쪽으로 들어가니 과일 ,야채,프라스틱 상품등등 을 팔고 있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은 북적거리기 시작했답니다.

사장의 서쪽으로 들어가니, 이 곳은 전혀 다른 양상의 광경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인간이라면 심장이 멈출 것 같은 장면들이랍니다.

첫번째 골목은 개고기를 늘어놓은 자판이고, 개들은 고랑에 빽빽하게 물건같이 쌓여져 있었고, 먹을 물도 없는 것은 말 할것도 없습니다. 더구나 우리가 간 날은 아주 덥고도,습도가 높아서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의 날씨 였는데도 말입니다.

어떤 고랑에는 먹이와 물이 있는 듯해서 보니까 그건 바로 동료 개들을 죽인 창자의 찌꺼기에서 나온것과 거기서 흘러나온 핏물같은 것이 었답니다.
난 수의사기 때문에 내가 관찰하는 내용은 정확한 것입니다. 그들 모두가 심한 탈수증에다,거의가 혼수상태임을 한 눈에 봐도 알수 있었지요. 고랑에 하도 많은 개들과 고양이가 눌려 있어서 고랑 막대에 몸이 눌려서 전혀 옴짝 달싹도 못할 지경이었지요.

우리가 다가갔을때도 그 개들은 어떤 반응도 , 기운도 전혀 없었지요. 잔뜩 위축되서 정말 완벽한 비참이란 말 외에는...

고랑에 갇힌 개가 말을 할 줄 안다면, 제발 나를 구해 주세요?하는 그 가련한 눈 빛이었지요. 이 개들의 광경은 불쌍하다는 말보다는 차라리 공포스러웠답니다.

그 뒤쪽의 시장은 높이 40센티가 되는 고랑들이 수없이 많았는데 개들은 키가 큰데도 고랑은 작아서 일어설수 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그냥 서로들 겹쳐서 누워 있을 수 밖에 없고, 어떤 개들은 고랑에 너무 눌려서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 였지요.

이 날 온도가 38도 였기 때문에 개들은 너무도 고통그러워서 서로가 서로를 핥아주면서 더위를 면하려고 힘들게 고생을 하고 있었지요.
이 날의 광경은 내가 여지껏 본중에서 가장 잔인스럽고,고통 그자체인 하나 하나가 모두 최악이었지요.

개고기업자들은 이개들은 먹는 고기용이 아니라고 핑계를 늘어 놓더군요, 그 뒤에는 벌써 2마리 개들이 불에 태워져 있었습니다. 개고기에 반대하는 동물보호법이 1991년에 재정되어 존재 한다는 나라...불행하게도 한국정부는 개고기가 문화라고 주장하면서 동물보호법이라고는 있어도 전혀 강화하지를 않고 있지요.

시장을 순시한다는 경찰이 존재 하더군요. 그러나 그건 엉터리요. 그냥 완벽하게도 모든것을 무시하면서 모른 척으로 말입니다. 벌금이 겨우 호주 달러로 40$라나요? 내 신념으로는 문화란 이런게 아니지요. 동물에게 무자비한 고통을 주는 것 문화라고 변명을 일삼것은 절대 안되지요.

개고기 판매업자들은 우리의 출현이 아주 신경 쓰이는 모양입니다.
필림을 빼앗고 찢어버리는 등의 폭력을 쓰는것을 알고 있으니 우리도 조심을 할 필요가 있었지요.

하지만 우리도 과일상자로 위장한 곳에서 개를 꺼내서 파는 것을 직접 목격을 했지요. 팔려진 개는목을 잡혀 끌려 나가면서 절규의 소리를 질러 댔습니다. 제발 나를 살려 달라는 애원의 목소리를 나는 평생, 영원히 잊을수 없습니다. 그 다음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지요. 마당에 흥건한 피가 깔리고...

난 기사에서, 신문에서도 읽었지요. 살아있는 고양이가 끓는 가마솥으로 직접 쳐 넣어지는 광경을 본 부인이 쓴 이야기를 말이지요.
그 솥에서 나오려고 온 몸부림을 치는 고양이를 막대기로 다시 찔러서 집어넣는 그 인간을...

한국사람들은 동물들이 죽기전에 고통을 받아야 고기 살이 연해져서 맛나다고 하는 말을 믿고 있다.시장의 개고기업자들이 우리가 나타난것을 알고는 방법을 바꿔서 이미 죽은 고기만을 파는 행태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방법을 썼더군요. 아주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이지요.

재미난것은 한국인들은 남한의 재래시장 환경을 구역질나고,당황스럽게 생각하더군요. 내가 머문 서울의 호스텔 직원들은 내가 모란 시장을 간다니까 아주 걱정스러워 했지요. 거기에는 별로 좋은게없다나요???? 않좋다는 게 뭘까요??

우리 동물들이 그렇게 학대속에 인간들에게 이용 당한 다는것이 몹시 걱정스러웠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부끄러웠나보지요?
그 날 개 한마리를 사가던 그 사람들로 우리가 신경쓰였나 봅니다.

사람들은 매일 고기를 먹고 살지요. 돼지고기,소고기,양고기. 난 고기를 먹는 다는것을 싫어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문제는 고기먹는다는 것이 일상적인 것이라 하는 사회의 그 위선적인 행태를 말합니다.

현대사회에서,이 순간에도 한국에서 행해지는 동물에 대하는 극악무도한 잔인성은 절대로 받아 들여질수 없고,앞으로도 계속되도록 행해서도 안됩니다. 어떤 문화의 영역에서도,살아 있는 동물을 통째로 솥에 넣고 끓이는 것은 절대로 정당화 될수 잆습니다.

난 가까운 시일에 이런 혐오스럽고,간담 서늘한 일들이 당연하게 내놓으라는 듯이 벌려지는것을 가장 먼저 관찰,조사되도록 희망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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