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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768 vote 0 2005.10.08 (19:28:06)

(고뉴스=이은식 기자) 최근 온라인에 새끼 고양이를 잔인하게 불로 태워죽인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와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이 끔찍한 만행을 벌인 사람은 자신을 귀여운 눈으로 쳐다보는 고양이를 빤히 쳐다보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 얼굴에 기름을 부은 후 불을 붙였는데 고양이가 고통받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이미지 십여장을 온라인에 올려놓은 것. 얼굴에서 불이 붙어 온몸까지 번져 고통을 느끼며 쓰러진 고양이는 결국 새까맣게 타버렸다. 고양이를 태운 엽기적인 사건은 단 2분만에 이뤄진 것. 촬영 시각이 적혀있어서 얼마동안 촬영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사진의 크기와 상태로 봐서는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짐작된다. 처참한 광경을 촬영한 이는 무려 15장이나 되는 사진을 찍어서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img src=http://photo-media.hanmail.net/200510/08/gonews/20051008095604.487.0.jpg>

현재 이 사건은 한국인이 저지른 일인지 해외에서 벌어진 엽기적 해프닝인지도 알 수 없다. 국내나 해외 사이트에서 보고 포털에 올린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진을 올린 이와 만행을 저지른 사람이 같다고 단정할 수 없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이런 휘발류에 담가 용광로에 쳐 넣을 ○○.. 이 ○○ 잡으면 내가 똑같이 해주리라" "도대체 어떻게 저럴 수 있는가? 사람이 한짓 맞냐?" "어떻게 저런 상황을 만들어 사진을 찍고 인터넷에 올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저런 인간은 그냥 두면 아마 사람도 유괴해 같은 방법으로 할 나쁜 ○이다. 찾아내서 정신병동에 가둬야 한다" "가엾은 새끼 고양이. 아주 머리에 못을 박더니.. 이젠 태워 죽이기까지 하네. 인간의 잔혹성이 갈수록 악랄해지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일각에서는 "아무리 하찮은 생명체라도 보는 앞에서 불로 태워 죽이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특히 사진 속에 죽은 생명체는 곤충도 아닌 소리를 내는 고양이인데 정말 잔인한 성격의 인물이 한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최근 프랑스령의 한 섬에선 큰 낚시 바늘에 입을 꿰인 상어 낚시용 강아지가 발견돼 충격을 줬고 국내에선 머리에 못 박힌 고양이가 발견돼 안타까움을 줬다. 사진속 불에탄 고양이 사건은 경악할 정도로 인간의 잔인함을 보여준다.


+정말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군요-.-;;

김경진

2005.10.09 (00:03:16)
*.208.245.80

저도 조금 전에 기사를 보고 심장이 터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습니다. 제가 인간이라는 게...정말 부끄럽고 싫군요. 그런 충격적인 영상을 다시는 보고싶지 않습니다.
전병숙

2005.10.09 (00:53:29)
*.233.250.131

눈을 감고 귀를 막고 돌아서고 싶은 세상이네요.
모든 생명에 의미가 없는 것은 하나도 없건만 왜? 신은 그렇게 많은 동물들을 불쌍한 천덕꾸러기로 만드셨는지.
아님,,사람의 마음이 그렇게나 무섭고 사악해졌는지
고양이에게 못을 박는 인간이나 태워죽이는 인간은
결코,,사람의 행동이 아니라고 봅니다. 악마의 화신이라고 봅니다. 그런 자들의 끝이 과연 어디일지 눈에 선합니다.
이주현

2005.10.09 (03:18:34)
*.92.224.213

못박은거에 이어 이번엔 불태우고 범인들을 모두 못박고 태우고 싶네.인과응보라고 그런사람들 아마 제대로 살긴 힘들텐데. 정말 싫다 ... 싫어.
박상후

2005.10.09 (11:08:03)
*.140.114.147

점점 열이받네요.. 어제꼐 못박힌 고양이 구조하러 갔다왔는데..마음이 너무 아픈데 이제는 불태우는 고양이라 너무 어의 없네여... 진짜 이런일이 왜 버러지는지 모르겟어요..
최수현

2005.10.11 (12:30:03)
*.209.73.107

도대체...인간이란 동물은 어디까지 사악해져야 하는걸까요? 이런글 볼때마다 제가한것처럼 소름이 온몸에 돋습니다. 아직 출처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른다고 하는데..암튼...가슴아픕니다. 저런 못땐짓하는 넘들 다잡아서 그 고통을 좀 느껴봤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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