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9212 vote 0 2002.07.05 (10:19:06)

박경준씨 잘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수원시의 공무원이 말했드시 동물의 종은 말하지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 이야기가 이 문제와 약간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이해하여 주시고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종의 개이든 공원에서 피해를 주지 않으면 또는 어떤 종의 개이든 아파트에서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아무런 제재를 받을 이유가 없이 키울 수가 있고 또 산책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협회는 어떤 동물이 10원의 가치도 없거나, 또는 수 억원의 가치가 있는 동물이라도 우리의 관심은 같은 생명보호차원에서 그들이 고통받지 않고 안전하게 살수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며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동물을 키우는 분들도 이런 마음의 자세에서 동물을 보살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에서 종을 물었을 때는 이야기하여도 되겠지요.

개고기를 먹는 공무원이 "누렁이 보신탕만 안다"고 대답하는 태도는 나쁘지만 내적으로 아무리 멋지고 비싼개도 언젠가 보신탕으로 들어간다고 암시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박경준씨가 수원시 녹지공원과와 공원관리 담당 공무원에서 들은 내용을 그대로 적용, 참고하시고 공원 관리자에게 이 글을 적어 보여주세요. 이것은 전국시청에서 모두 다 같이 이렇게 유사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 공원내 개를 출입을 통제 할 수 있는 규정은 현재 없다}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 목줄, 배변봉투,뒷처리 잘한다면 출입이 가능하다}고 시에서 이야기했다고 그냥 산책시키세요.
제재를 받더라도 나와 우리개는 죄인이 아니니 당신들의 제재를 받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능글맞게 대응하면서 그냥 산책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개 출입 금지" 방송은 부당하니 이문제는 위의 시에서 제시한 규정을 모르는 사람은 피해를 볼 수 있으니 그런 분들을 위해서라면 도와주시는 마음으로 더욱 싸워주시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요.
어째든 동물을 위해서 싸워 주시는 것은 좋습니다.

이 문제는 아파트에서 동물사육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와 문제와 비슷합니다. 내 동물로 인하여 ( 사람이 피해주는 것 즉,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사람은 개보다 더 위험하고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강조하십시요.)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안다면 당당하게 키우고, 산책시키고, 동물키우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동물과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유익함을 주는지..건강, 인성, 정서적으로..이런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동물을 미워하는 사람, 동물을 모르는 사람은 얼마나 불쌍한 사람인가 하는 것을 넌즈시 보여주어야 합니다.

협회서 잔소리가 많았는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수원시에 공문을 보내겠으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언제든 연락 주세요. 016-9393-9100







>제가 혹시 만석공원이 시민공원이라고 알고 있는것이 잘못안건지 싶고답답한 마음에 수원시청의 녹지공원과 공원관리담당계장님과 통화를 했습니다만 공원내 개를 출입통제할수 있는 규정은 현재 없고 다만 수원시 내의 자체조례에서 목줄,배변봉투, 뒷처리를 한다면 자유롭게 출입할수 있다는 규정을 제정중에 있다고 합니다.
>
>처음에 제가 전화를 시도했을땐 제가 골든리트리버라는 개를 키우고 있는데요.. 만석공원에 개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까?라고 물었을때 개라고는 누렁이 보신탕 밖에 모른다고 "종"은 언급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솔직히 큰개는(대형견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혐오감이나 위협감을 준다는 말씀만 반복하시더군요..
>(저는 매우순하고 온순한종자라는 설명을 잠시 드렸지만, 그건 주인인 저만 알지 겉모습만으로도 위협감을 느끼면 그자체가 잘못이란 분들도 있다 합니다. 특히 아이엄마들은 아이가 조금이라도 겁먹어하면 상당히 예민하세요.. 아이들이 저의 개를 짖굳게 괴롭히는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구요..ㅠㅠ)
>
>큰개는 혐오감을 느낀다는 말씀자체가 제입장에선 좀 편중된느낌이였지만 곧 말씀을 고치셔서 근린생활권의 도시공원은 법적으로 애완동물의 통제를 막을수 없고(이부분에서 법적으론 막을수 없지만 근린생활권이기에 주민들이 혐오감을 느끼니..안가는게 어떠냐는 식으로 다시 얼핏 말씀하셨습니다.ㅠㅠ) 목줄과 배변봉투만 확실히 챙긴다면 출입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
>그렇다면 현재 공공연하게 방송되고 있는 출입통제 방송을 중지해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참고하고 관리인 교육시 말하겠다고 하셧찌만 정식으로 조치될것 같지는 않아 우려감이 있습니다.
>
>저는 물론 그 방송을 부당한 행위라고 생각하여 정식으로 민원을 냈고 법적으론 당연히 제가 옳은 일이지만, 이런 제가 오히려 애견인으로써의 입장만 내세워 비애견인이신 분들께 더 거부감을 주는건 아닌지 법적으로 제가 합당하다는게 인정받더라도 사회는 인간관계의 연속인데 오히려 더 긁어서 부스럼을 만드는것이 아닌지하는 생각이 끓이질 않습니다.
>
>저는 솔직히 한가지 바램이 더 있습니다.
>공원입구 및 관리사무소 벤치 등에 몇개의 안내문을 설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이 내용은 녹지공원과 관리담당계장님께 말씀을 못드렸습니다.. 순전히 제입장인것만 같아서요.)
>
>제가 알기론 서울 남산공원 입구에 분명 개의 출입이 허용되며 다만 목줄(리드줄), 배변봉투 및 집게, 배변의 사후처리는 필히 지킬것이며 이를 지키지 않는 주인가 애견은 출입통제에 불응할수 없다는 정도의 안내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
>이는 저같이 단지 여자고 여려보인단 이유로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지 않는 예방책이기도하지만 그곳을 활개하는 당당한 사람들과 시민, 롤러브레이드를 타는 아이들과 서로 절대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유로울수 있다는 공개적인 약속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민원을 내고 수원시청>시민발언방에 발언을 하면서 험한말도 들었고 지금도 민원낸것 자체가 옳은지..우려감이 들기도 합니다.
>저라는 한사람으로 인해 오히려 더 애완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삐딱하게 보는 시선이 생길까봐.. 저같이 대형견을 키우는 분들에게 주인들이 유별나다는 말들이 더 커질까봐.. 여러 생각들이 드는군요..
>
>민원을 올리면서도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저와같은 애견인들께 문의를 했으나 그럼 공원에 가지 말고 다른곳으로 가라고 하시거나 아니면 부딪치지 말고 친해지려고 노력하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게 지혜롭고 올바른 처사임은 알고 그렇게 해왔습니다만 그건 모두가 함께 정당하게 공존할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때의 모습이였지요..
>
>저는 지난 몇일간 혼자 싸우면서 지침을 느꼈습니다.
>그 만석공원을 이제까지 처럼 출입할수 있을지(일이주일에 한번정도 갑니다..그곳에 저말고도 골든리트리버, 알래스카말라뮤트,시베리안 허스키등을 데리고 산책하는 분이 몇분이더 있습니다.작은 견종은 물론 셀수도 없구요) 자신이 없기도 합니다.
>
>저에게 작은 대처의 용기를 주시겠습니까?
>
>되도록 감정을 배제하도록 했지만 어쩔수없이 조잡한글이 되었음을 죄송합니다.
>가입하자마자 이런글부터 올린것두요..
>오늘좋은 하루 되시고.. 활동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수의사에 의한 사고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2002-06-27 7864
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수의사에 의한 사고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2002-06-28 9467
사료 받았어요 2002-06-28 6916
.개고기업주연합회와 학생들 개고기시식파티 계획 취소. 2002-06-29 8033
"저를 먹지마세요" 스티카를 원하는사람은 연락주세요.다시 보내주겠습니다. 2002-06-29 9848
나의 사랑 폴리 2002-06-30 10414
나의 사랑 폴리 2002-06-30 9524
보내주신 사료와 후원금이요....성금 확인했습니다. 2002-06-30 9335
구본경씨네 진이와 나비 2002-07-01 7666
스티커요... 2002-07-01 7608
7월 1일자 Korea Herald 기사에서 2002-07-02 7629
"저를 먹지마세요" 스티카를 원하는사람은 연락주세요.다시 보내주겠습니다. 2002-07-02 10232
폴리이야기.. 2002-07-02 7065
Korea Herald 기사에서ㅡ농림부의 동물보호법 강화를 고맙게 .. 2002-07-04 8009
저에게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2002-07-04 6360
아래글에 이어 현재까지 저희 대처해온 상황입니다.. 꼭 읽어주세요. 2002-07-04 7706
아래글에 이어 현재까지 저희 대처해온 상황입니다.. 꼭 읽어주세요. 2002-07-04 9199
두분의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2002-07-05 10371
박경준씨. 잘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한가지.... 2002-07-05 9212
잃어버린개를 찾습니다... 2002-07-07 740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