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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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8545 vote 0 2003.05.02 (15:57:06)

이 경희님!

저는 회원 이 정일씨의 동생 이미일회원 입니다. 저의 언니가 쓴 많은 글에
대만의 다섯애들 얘기가 많았지요?

대만은 고온다습한 나라로 늘 습기가 많아 많은 강아지들이 곰팡이성
피부병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기르는 시츄는 어떤때는 종일
괴로워하며 털고 몸을 입으로 씹고 합니다. 털은 차츰 빠지고 엉키고
피부는 빨갛게되다 검게 변합니다.

제 경험은 이러한 병은 약물과 주사에 의존치 않고 환경과 음식에 주의
하고 관심을 갖고 자주 털을 빗기고 낮에는 강하지않은 햇볕에 쬐어주고
즉 산보나 벤치에 같이 앉아 햇빛과 바람도 쐬고 하면 강아지도 많이
즐거워하고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어떤 미련한 주인은 강한 햋볓에
작은 의자를 놓고 못움직이게 하고 강아지는 강한 태양 아래 혀를 있는데로 내밀고 헉헉 하며 괴로워 하는걸 보았는데 절대 그런 방법은 안됩니다.

**우선 몇가지 살펴 보기로 할까요?

1)이 경희씨 집이 통풍이 잘되고 해는 잘드는지?

2)강아지에게 주는 음식은?

3)목욕은 일주일에 한번씩 하고 있는지? 그때 사용하는 비누나 샴푸
는 어떤 종류인지?

4)계속 약과 주사로 강아지 면역이 떨어지지 않는지?

5)강아지에게 옷을 자주입혀 더욱 심하지는 않은지?

6)목욕후 드라이로 축축한곳이 남지 않도록 잘 말려주고 있는지?

자! ~~저의 의견과 경험을 말씀 드립니다.

1)사람이나 동물이나 적당한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는곳이 건강에
중요한건 잘 아실겁니다.혹시 아파트 사시면 날씨가 따뜻한 낮에는
베랜다 문을 열고 통풍을 시키고 해가 따뜻하게 드는곳에 강아지와
앉아 털을 빗겨주거나 , 시간이 되시면 산책을 하시고 벤치에도 읹아
계세요. 우리의 물건이나 집안도 통풍이 안되고 습하면 곰팡이가
쉽게 나서 옷장 문을 열고 통풍 시키고 이불을 널고 하듯이 털로
가득쌓인 강아지들도 습기가 있으면 더 심해지지요.

산책때는 꼭 줄을 메어주고 줄은 목에 하는것은 당겨지면 목에 타격이
가므로 가슴에 두르는 줄을 이용 하는것이 강아지들을 보호 하는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은 아직 마이크로 칩이 별로 쓰이지 않고 있으므로
강아지의 목에 이경희씨의 전화번호를 기입하여 달고 있으면 만일 잃어
버려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께 강조하고 싶은것은 산책때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알아서 주인을 따라 온다고 잘못 생각하지 말고
작은 강아지들은 집안에서만 있어 밖에서는 긴장하기 쉽고 순간적으로
잃어 버릴 확율이 크므로 우리 모두 주의 합시다.

2)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사료를 먹고 있습니다. 사료의 종류도 신경을
쓰시어 염분이 많지 않나를 확인 하셔야 하며 싸다 하여 유효기간이
다되어가는 사료를 먹여서는 안됩니다. 깡통은 비록 강아지들이 좋아하지만 염분이 매우 많으므로 피부병이 있는 강아지를 더욱 악화 시킵니다.

강아지도 습관을 들이면 야채를 곧잘 먹을수 있습니다. 홍당무도 깨끗이
닦은후 간식으로 작게 썰어 주어보시고 이경희님 과일 드실때 강아지도
과일을 먹여 주세요. 이것은 건강과 면역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저와 언니 이정일 회원은 홍당무, 양배추 와 아주 약간의 고기를 물에
넣고 푹 끓인후 현미밥에 비벼서 줍니다. 당연히 물에만 끓일뿐 아무런
양념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야채의 물이 우러져 나와 아주 향긋하고
맛잇게 됩니다. 강아지들은 너무도 잘 먹고 대변도 아주 많이 색도
건강한 누런색으로 나쁜 대변 냄새도 없이 나옵니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체내의 나쁜 물질이 많이 나와야 건강에 도움이
되지요? 사료는 인공적인 것으로 사람들이 편하고져 사용 하는것이지요.
어떤 사료는 강아지 대변량을 줄이도록 만든것도 있어 PET SHOP에서는 이 사료를 먹으면 강아지가 대변도 적게봐서 편하다고 권하는것도
보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것이 강아지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하시는지요?

우리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르며 너무 자기의 주관과 상식이 없이
일명 상업적 수단만을 고려하거나 장사를 하면서도 별로 상식이 없이
무조건 팔기만 하는 소위 장사꾼들의 말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기르는 동물을 우리와 똑 같은 생명으로 가족으로 생각하고 나의
건강 상식과 비교하면 우리도 제대로 판단이 될것 입니다.

다만 사람 음식을 먹이면 오히려 강아지를 해친다는 말은 우리가
판단없이 밥상의 아무 음식이나 짜거나 맵거나 기름지거나 상관
없이 마구 이것저것 주었을때를 말합니다. 강아지도 야채 현미
과일등은 절대적으로 도움이 됩니다.그러나 야채를 끓일때 절대 간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물에 끓이면 됩니다.

이경희님은 사료를 주고 있으면 사료 내용을 잘 확인하고 방부제가
없고 염분이 적은것으로 쌀과 야채등이 섞인것으로 하고 평상시 과일을
간식으로 주고 홍당무도 잘게 썰어 한번 주어보는 (생홍당무) 시험을
해보세요. 예상외로 아작아작 잘먹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이것은 비티민
A 가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좋습니다.

3)강아지 목욕은 일주일에 한번 이면 되고 만일 많이 기름이지면 5일에
한번 정도 하고 샴푸는 절대 조심해야 합니다. 무조건 약용 샴푸라고
도움이 되는게 아닙니다. 아주 약한 애기용 비누나 되도록 자연으로
만들어진 비누 등으로 씻기는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강아지용 샴푸등은 가격은 비싸지만 실제적으로 질이 그다지
좋은게 아닙니다. 외제라고 모두 다 좋은것도 아니지요.
피부에 너무 자극이 되는 비누나 샴푸는 조심 하세요.

4)피부병으로 병원에 가면 도움이 되는게 있고 아닌게 있습니다.
즉 피부에 눈에 안보이는 벌레가 있는 피부병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고 곰팡이균등은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하며 괜히 약을 먹고 주시만
계속 맞으면 강아지의 면역이 떨어지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좀 양심이 있는 의사는 와도 소용이 별로 없다고 하고 어떤 의사는 효과
가 있던없던 무조건 계속 오라 하여 약을 주고 주사를 맞히게 합니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함이지 동물은 말을 못하니 더하지요.
이럴경우 나중에는 주인은 많은 부담이 되고 불쌍한 강아지는 정상이
아니게 되어 버립니다. 요즘은 외국도 왠만하면 사람도 동물도 주사를
안맞치게 하고 아주 어쩔수 없을경우 필요시만 주사를 사용 합니다.
주사라고 모두 좋은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경희님은 병원이 필요가 없고 좀더 많은 신경을 쓰시고
주의해주고 강아지에게 사랑을 보이면 더 명랑해 지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지요.

5)자꾸 턴다고 옷을 입혀 발톱에 긁히는것을 방지 하려면 꼭 자주
옷을 벗겨 통풍을 시키고 털도 자주 빗기고 습하지 않게 하고 햇빛도
쬐어 주어야 합니다. 심하지 않으면 되도록 옷을 입히지 말고 자주
살펴주고 상처가 난 곳은 금 회장님 말대로 포비돈을 발라주면 그상처
가 이튿날이면 꼬독하게 되고 점점 나아 집니다. 소독도 됩니다.

6)목욕후 말릴때는 드라이어를 좀 멀리 하고 손으로 흔들어 살이
뜨겁지 않도록 하고 목 입주변 귀주변 발 등을 싹 말려 주세요.
축축하게 남아 있으면 그것도 피부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한마리면 되도록 이경희님이 직접 집에서 씻기세요,
미용원에서 사용하는 샴푸는 도움이 덜되며 아무래도 여러마리
씻기다 보니 우리처럼 상세히 씻기기 어렵고 드라이도 방법이 달라
강아지들이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또 엉켰을때 빗질도 우리
주인이 하는것 보다 당겨지고 아프겠지요? 머리에 리본만달고
예쁘게 보여 좋다고 하는것 보다는 우리가 직접 사랑으로 다루며
씻겨 주는게 훨씬좋으며 비용도 부담없지요.

**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 강아지 한마리 기르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고
나중에 포기하고 하지말고 위에 제가 적은 내용을 참고 하시면 사실상
비용은 아주 미비 합니다. 강아지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고 주인과
있을때가 가장 행복하지 비싼 옷과 미용을 한다고 행복한게 아닙니다.
강아지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우리와 같은 생명으로 가족으로
함께하면 나쁜병도 안걸리고 , 걸린 병도 완쾌가 빠릅니다.

절대 피부병 정도로 우리를 엄마와 같이 생각하는 아이들을(강아지)
포기하지 마세요.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바랍니다.
*이 미일 miil@ms35.hinet.net , * 이정일 lji0922@hanafos.com

그럼 이경희님, 곰팡이균은 시간이 필요하니 인내심을 갖고
돌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 입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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