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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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9960 vote 0 2008.01.04 (15:09:59)

까만고양이가 올라왔어요.
엄마가 어제 이른저녁에 고양이 한마리가 옥상올라가는 복도에 있다고 연락을 하셨더라고요.
제가 집에 왔을땐 안보이길래 갔나?했지요.
아까 엄마가 들어오시면서 아유.. 고양이 아직 안갔네. 하시네요.
옥상가는 복도에 정리할게 있어서 혹시나해서 따라갔는데 엄마가 깜짝 놀라시면서 여기 있었네~하셔서 보니까 물건정리한 틈사이에 앉아있더라고요.
개사료밖에 없어서 개사료 조금하고 미지근한 물을 갖다 줬는데 제가 책임질수있는 형편이 아니라서.. 챙겨주면서 이리해도 되나싶기도 하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엄마는 고양이를 싫어하진 않지만 많이 무서워하시는 분이라 빨리 내려보내야된다고 무섭다고 하시고.
음..
어찌해볼까요?
생긴건 까만고양인데 어두워서 확실친않지만 눈이 호박색이예요. 참 곱게 생겼는데 추위를 피해서 올라왔으려나싶기도 하네요.

kaps

2008.01.04 (20:00:43)
*.200.247.54

어머니를 설득하여 한 번 키워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고양이를 키워보시지 않은 분은 처음 무서워한답니다. 그러나 미숙씨 집안이 동물생명을 불쌍히 여기는 가정이라 빠르면 하루만에 당장 사랑스럽고 착한 동물이라는 것을
아시게 되고 누굴 주라고 하시지 않을 것 같아요.

미숙씨가 어머니께 안심시켜드리고 단 며칠간이라도 돌보아 주셔보세요. 정 안되면 협회서 보호하겠습니다. 그러니 동물에 대해 잘 모르는 이웃에 혹시 고양이를 주는 일은 절대하지 마시기 부탁드립니다. 거의 99% 잃어버리거나 불행하게 만들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미숙

2008.01.04 (23:08:09)
*.43.20.92

변명..이라고해도 틀린말은 아닌데 더 키울 형편이 못돼요. 개도 어찌해서 이 좁은 아파트에 살면서 8마리나 되버리고.
제가 내일 날밝으면 잡아볼까요?
어줍잖게 분양처를 찾고싶진않아요. 이상한 곳으로 갈수도있으니 그냥 붙잡아서 협회로 보내는게 젤 나은 방법이 아닌가싶거든요.
큰짐을 더 얹어드려서 죄송스런 마음이고요. 일단 내일 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김소희

2008.01.07 (00:18:53)
*.207.84.14

그럼 그아이는 어떻게 되었나요??
서미숙

2008.01.07 (04:55:35)
*.43.20.92

오늘 오전에 아는 언니(흰개데리고온)가 도와주러오신답니다. 마땅한 이동장도 없어서 사과박스하나랑 고무장갑이랑 준비해놓고 있어요. 후~
옥상올라가는 복도엔 창문에 창이 없어서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잠이 안와요. 걱정되서.
어찌됐든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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