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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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칠 전 홍성철 기자님의 “애완동물 좋아할수록 친사회성향도 높다”의 글을 읽고 또 평소 동물에 대해 우호적인 문화일보 기사를 접한 탓에 동물단체 싸이트에 문화일보 구독을 권하는 글들을 보았습니다..그러나 오늘 또 다시 각 동물단체에 올려진 문화일보의<애완동물 규제 철저히 시행돼야> 기사내용을 보고 참으로 허탈하고 좌절감을 맛보았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미친기사"라고...
그러나 전, 극도의 한 이기주의의 인간이 쓴 "쓰레기 글"이라 말했습니다.
왜 미친기사 또는 쓰레기 사설이라고 표현했는지 자세히 설명하겠으니 반박글이라 무시하지 마시고 성심으로 보십시요..

먼저 글쓴이의 표현대로 우리나라는 애완동물 천 만인 시대입다..
4 가구 중 한 가구는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제 앞으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입주민의 동의가 있어야 키울 수 있다는 얘기인데 만약 동의를 하는 아파트가 없으면 천 만의 애완동물은 다 어디로 가야 합니까..

모든 애완동물 데리고 원치않는 주거지를 찾아 전전긍긍해야 합니까..아니면 모두 버려야 합니까..

동물을 싫어 하거나 동물이 없는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애완동물을 사랑하고 그들과 공존을 원하는 1000만의 애완동물가들의 권리도 중요합니다..

고양이 한 마리, 앵무새 한 마리를 키우는 사람이 공동주택에 살기 위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동의서를 받아야 합니까..
미쳤습니까..
고양이 한 마리 키우기 위해 집집마다 동의서 들고 다니게...

말이 안되지요...불가능한 일이겠지요..
그러면 어찌해야 합니까..인간과 같이 원하는 주택에서 살려면 다 내다 버려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서울시와 기자양반이 원하는 것이 이것입니까..

애완동물없는 주택,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입니까..

그러면 애완동물을 키우는 천 만인은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헌법에 명시된 행복추구권과 자유권을 포기해야 하는 것입니까..

다음으로, 기자양반은 선진국처럼 쾌적한 환경을 원하셨더군요..

아파트에서 동물들을 내 몰아야만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까..

저급한 동물억압 정책과 후진국보다 더 못한 동물복지 부재국에서
더구나 유기동물 보호관리소 하 나 없는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선진국 환경"" 운운하고 있습니까..

선진국은 우리나라보다 전체적으로나 공동주택에서 몇 배는 더 많은 동물을 기르고 몇 십배는 더 나은 동물복지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길위를 배회하는 동물들을 동물보호소에서 데려다 돌보고 입양절차에 따라 원하는 가정에 다시 돌려 보냅니다..
턱이 닿을 수 있는 수도시설을 곳곳에 설치 해 길이나 공원을 지나다니는 동물들이 목을 축이게 하고 있으며 공원엔 애완동물과 산책하는 사람들을 위해 곳곳에 배설물 쓰레기 통을 만들어 언제든지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어디 이 뿐이겠습니까..

호주, 독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미국 가깝게는 일본 등 선진국 국민들의 동물사랑과 동물복지정책이 어떠한지 동물보호단체에 들어가서 한 번 보십시요..최소한 이런 엉뚱한 기사가 신문 사설에 실리는 일이 없게요..

해서 선진국은 동물에 대한 복지시설을 갖추고 동물과 조화로운 공존을 하면서도 우리보다 몇 배는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반대로 대한민국은 어떻습니까...
아직 동물학대자를 처벌할 수 있는 법규 미비로 동물학대자 처벌 사례 하나 없는 동물보호법 부재국입니다..
또한 전국에 배회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유기동물보호소 하 나 없으며
애견 번식장에선 하루에 수 백, 수 천 마리의 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법 조항 하나 없는 나라입니다.

이렇듯 거리를 배회하는 동물들은 모두 데려다 안락사시켜 유기동물문제를 해결하는 저급한 동물복지부재국에서,
이제 한 술 더 떠 애완동물가들의 목을 죄는 애완동물사육 허가제와 벌금제도부터 내 놓으면..
번식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애견들과 공동주택에서 동의를 얻지 못하여 쏟아져 나오는 애완동물들은 다 어디로 가야 합니까..

기자양반..!!
서울시가 준비중인 법안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인간중심의 독소조항인지 그리고 당신의 사설이 왜 미친기사가 되었는지는 이제 아시겠습니까..

동물을 싫어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그러하듯
아마 당신 눈에도 인간밖에 안보이는 듯 합니다..
다른 생명체와의 공존은 아예 당신 머리속에 없습니다.
당신의 머리엔 사람만 사는 나라, 동물은 먹을 수 있는 동물만 존재하고 애완동물은 모두 사라지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입니다..
부정하고 싶겠지만 당신의 사설이 이러한 맘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친기사, 쓰레기 사설이라 했습니다.

해서 당신은 앞으로 신문사설을 쓰기엔 참으로 위험한 사람입니다...

이 땅의 모든 생명체들의 공존과 모든 인간의 균등한 자유와 행복추구권을 위해...
오늘부로 당신은 펜을 놓았으면 하는 소망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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