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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냥이가~
by 주금령 (*.157.22.15)
read 6984 vote 0 2006.11.12 (15:55:27)

드디어 사료를 먹기 시작했어요 >ㅅ<
우유말고 사료를 먹을 때가 된거 같은데 사료는 거들떠도 안 보고 먹는 둥 하다가 뱉어버려서 무지 걱정했었거든요.
이제 정말 잘 먹고 있어요.
90%정도는 응가랑 오줌도 배변통에 잘 누고 있구요.
고양이라기 보단 강아지 같아요. 하하~
강아지처럼 소리 내요. ^^;;

그런데 저희 냥이 엉덩이에 배변용 사료가 붙어버렸어요;;
오줌쌀 때 그랬나봐요;
많이 떼내주긴 했는데 지금은 낮잠을 자고 있는지라 더 이상 건드릴 수가 없네요.
따뜻한 수건으로 닦아주면 아프지 않고 잘 떨어질까요?

박혜선

2006.11.13 (09:34:13)
*.6.49.150

배변용 사료는 뭐에요? 배변용 모레?? 따뜻한 수건으로 살살 문질러
주시면 되요. 강아지처럼 내는 소리 하하하""
글들 감사합니다.
주금령

2006.11.13 (10:14:17)
*.157.22.15

아;; 모래요;;ㅎㅎㅎㅎ
주금령

2006.11.13 (10:15:18)
*.157.22.15

떼주려고 하면 낑낑~ 이런 소릴 내고 아둥바둥 댄답니다;;
그래도 지금은 거의 없앴어요. ^^
주금령

2006.11.13 (10:17:39)
*.157.22.15

사료를 먹어서 그런지 응가 색깔도 달라졌어요.
진한 고동색빛인데 반짝 거리네요. 하하하하하
박혜선

2006.11.13 (11:46:28)
*.6.49.150

잘못해서 억지로 떼면 상처나니까, 젛은 수건이나 물티슈로
살살 문지르세요. 어떤 모레쓰세요? 왜 붙지??
귀엽겠네요.
참 글구 아가냥이들이 조금 자라면 장난이 심해지고 아무거나
먹고 그럴수 있으니까, 위험한 물건들 다칠만한거는 치워주심
좋겠구요.실같은것도 조심하시구요.
잘못먹음 안되요.
울깜켓은 까불거리다 다리부러졌어요.ㅋㅋ
우리냥이는 컵같은걸 일부러 밀어서 떨어트려깨버리고 그래요.
항상 신선한 물도 주시구요.
아무거나 발톱으로 긁을수 있으니까 박스같은거 놓구 그거 긁게하시구요.
잘못한일 있어도 너무혼내거나 때림 안되요.(^^)
권혜경

2006.11.13 (11:57:11)
*.234.54.43

하핫 이젠 사료도 잘먹고 튼튼씩씩해질겁니다
주금령씨의 사랑이 통한게지요 감사드려요 참 혜선언니 말씀처럼 아깽이들은 호기심이 아주 왕성하니 위험한 물건은 다치워주세요 특히 실!!!(제가 아픈기억이좀있어요 지금은 괜찮지만^^)늘 조심조심 입니다
주금령

2006.11.14 (13:50:56)
*.67.202.178

제방에 작은 책상이 있는데요, 처음엔 거기도 못 올라갈 정도로 작았는데 지금은 어떻게 책을 딛고 올라가서 제 의자에도 올라가고 의자로 올라가서 제 책상에도 올라가고 아직 어설프긴 하지만 높은데서도 뛰어내리고 해요. ㅎ
호기심이 왕성해서 밤에도 잠 안자고 혼자 논답니다. 오늘 새벽엔 자는 데 갑자기 뛰어와서 제 입술을 물더라구요. ㅎㅎ 장난친 듯 한데 꽤 아팠어요;;하하하;
모래는 오줌을 싸는 즉시 뭉치잖아요 냥이 엉덩이 쪽에 오줌이 묻어있다가 모래가 같이 붙어서 굳었던 거 같아요, 지금은 잘 떨어졌어요 ^^
혜선님 냥이가 다리가..; 저희 요도 조심해야 겠어요. 엄청 까불거려서요 ^^;
저희 요는 이불을 긁어요;;하하하;; 그리고 제 책도 긁구요. 점점 크는 지라 이젠 살살 물어도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예뻐요. ^^
사료를 먹은 뒤로는 몸도 더 통통해진 것 같아요. 첨에 길에서 데려왔을 때 못먹어서 애가 뼈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몇일 데리고 있다가 다른 집에 보내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보내기 싫어질까요. 아직 학생이고 결혼도 안했지만 꼭 제가 낳은 새끼같아요^^;
그래서 제가 키울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데리고 있다가 저보다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보내려구요. 또 자주 만날 수 있는 사람한테요.. 이젠 제 자식같아서 아무한테는 절대 못 보내겠더라구요.

혜선님 혜경님 초보엄마한테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박혜선

2006.11.14 (16:01:58)
*.6.49.150

댓글달기 즐겁죠? 이게 KAPS 회원들의 가족같은점일거에요.
하하 전 5마리쟎아요.늦은밤 자기들끼리 운동회시간이 된답니다.
7킬로짜리가 자고있는데 제 배위로 뛰어올랐다고 생각해보세요.
없드려서 책읽는데, 제 종아리를 딛고 , 나머지 놈들이 따라서
딛고 TT" 째려보면서 피나쟎아 하니까 달려와서 핥아준다고..

막내는 하루에 한번 꼭 커텐을 타고 천장까지 올라가고
7킬로짜리 미켓은 에어컨위로 뛰어올라가, 제게 엉덩이 맞았어요.
위험하쟎아요. 하루는 포켓이 액자를 향해 뛰었는데 액자에
데롱거리며 매달려있더라구요.
깜켓은 오빠냥이떼리고 불리해지니까 제 등을 타고 머리로
올라가구. 하지만 냥이들로 행복해요.

때되면 꼭 불임수술 부탁드립니다.
전병숙

2006.11.14 (16:16:22)
*.118.101.76

제생각이지만 주금령씨가 키우는 것이 낫을꺼 같네요.만약에 다른 사람을 주었다간 혹,버리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거든요.어린 아기일때엔 모두가 예쁘고 귀여워서
키우다가 애들이 커버리면 버리는 경향이 비일비재하거든요.금령씨처럼 마음이 이쁜 사람같으면 모르지만요~저도 지금의 냥이를 아주 어려서 길에서 주웠는데,꼭 이만때쯤이네요.협회에 델구와서 불임수술도 해주고,,,이젠,어른 냥이로 저희집 귀염둥이로 세강쥐들하곤 잘~지내고 있답니다.첨엔 싸우기도 하여
걱정이 많았었는데 결국,제사랑의 힘이 그애들을 굴복시켰나 봅니다.^^

처음엔 다소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오히려 강아지들보다 키우기가
훨~편하답니다.짖지도 않구,,혼자서 잘놀기도 하고,,,

요랑 오래오래 행복하도록 기원하고 싶습니다.

권혜경

2006.11.15 (12:18:18)
*.234.54.43

하핫,,업둥이들이 그래서 대단들한것같아요 첨엔 그렇게 힘들게 구조되고 함께지내다가 좋은주인찾아줘야지..하다가,,그래도 눌러앉게되죠^^(대부분 업둥들이 그러하듯이요)저역시 저희집 셋째하니가 그케이스였어요 탯줄도 안떨어진거 인공수유하며 키워놨는데..도무지 남한테 못보내겠더라구요 힘들게 구조하고 키운,,내자식같은아이를,,다른사람들이 아무리 잘해준다해도,,이기심일지는몰라도,,나만큼 더 잘해줄수있을까,,하는생각이떠나질않는거있죠? 요가 님의사랑을 더더욱 많이담뿍받아서 꼭 님의 반려묘가 되길 살짝히...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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