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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에서 아가들 키우기..
by 김미정 (*.54.200.248)
read 8151 vote 0 2009.01.19 (14:07:25)

안녕하세요?

제가 몇달전 공동주택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동안에도 오피스텔 ,, 공동주택에서 살았지만 아가들 키우는데
한번도 문제된적이 없었습니다,,그것도 임대로 살면서요..

이번에 12세대정도 되는 공동주택 분양을 받아 이사를 하고
몇일전 처음 1차 반상회가 열렸습니다..

반상회에서 한두집 아주머니들께서 강아지 키우냐고 하시면서
도대체 몇마리 키우냐고 ,, 3마리 키운다고 하니 헉!! 하시면서
저희아래층 아주머니는 강아지 뛰는소리도 들리고
강아지 짖는소리때문에 잠을 못자겠다고 합니다,, 윗층 한 아주머니도
강아지 짖는것때문에 짜증이나신다고 하시더군요..

그치만 우리 아가들이 시도때도 없이 짖는것도 아니고요,,
초인종소리가 나거나 저와 제동생이 퇴근할때만 잠깐 짖는것가지고
그렇십니다.. 여태 다른 임대 공동주택에서 살면서도 한번도
항의한번 없이 잘 키웠는데 ,,

그리고 아랫층 아주머니는 공동주택에서는 개를 키울수 없고
키울려면 각집마다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거 아냐면서 다그치더라구요,, 정말 얼굴이 빨개져서ㅜㅜ ,, 그리고 3키로 고작 5키로 아가들이 뛰는게 들린다니..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좀 알려주세요 ㅠ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습니다.. 아가들이 뛰기만 해도 못뛰게 안고 있고 ,, 짖으면 가슴이 철렁철렁 합니다,, 그렇다고 아가들 성대수술 등 ,, 아가들한테도 아픔주기 싫습니다,, 내 새끼같은 녀석들과 행복하게 살수 있게 도와주세요..

kaps

2009.01.21 (11:51:05)
*.237.103.9

개나 고양이를 100마리 키우던 한 마리 키우던 이웃집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확실하다면 대통령이라도 간섭 못할 일입니다.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는데도 동물을 키워서는 안된다는 법이 대한민국에 없기 때문입니다.]  개가 짖는 것은 당연하나 그 소리가 객관적으로 볼 때 너무 지나치면 제재를 받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무시하면 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동물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들이나, 이웃에 작은 인정을 베푸는 것 보다  내 개인적인 욕심, 감정에만 집착하는  이웃을 만나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내 동물이 별로 짖지 않고 피해 줄 정도가 아니라면  법으로 제재받을 일도 아니며, 더구나 이웃들에게 간섭받고, 항의 받을 일도 아니다라는 것을 점잖게 이야기해주세요. 계속 간섭하면 무시하고, 할 수 있는 한 내 동물 짖는 소리를 줄이도록 노력하세요.  3마리 강아지들에게 불임수술을 시켰는지요.  만약 안 하였다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 수술 시키세요.   수술을 시키면  짖는 일, 냄새, 소변 뿌리기 등이 줄여집니다. 구체적으로 묻고 싶으면 협회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란

2009.01.21 (21:23:28)
*.44.138.69

저는 고양이 6마리를 시작으로 7년동안 4군데 이사 다녔습니다. 고양이들은 불임수술이 다 되어 있어 옆집에 피해를 주지 않는데 일년동안 아무말도 않타가 고양이 기우는 것을 들키면 그때 부터 불평 불만이 마구 쏟아지더라구요.

남일 같지 않네요. 저는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 설득시도하다가 그냥 이사했습니다. 지금은 집은 좁지만 밑에집에서 이해를 해주셔서 고양이 19마리 강아지 2마리 키우고 있어요. 실질적인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누구보다 미정씨 지금 심정을 알기에 안타까워 몇자 적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정희남

2009.01.26 (12:55:43)
*.200.98.3

김미정님의 걱정되는 상황 백번 이해가갑니다
그러나 확고한 의지로 그러나 겸손하고 예절있게 주민들을 설득 시켜야합니다
협회자료에보면 학대받고 유기되어 고통속에 구조되는 생명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그 사진들을 출력하셔서 화내고 얼굴들을 돌리드라도
끝까지 보여주시며 호소 해주세요
고통을 알고 아픔을 아는 생명들을 어찌 제가 불편하다하여 버릴수있냐고.......
명절후 부녀회장이나 동대표에게 음료수라도 선물하시든지
아니면 야단치는 이웃분들에게 ...........
아무튼 언어가 다른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우리는 많은 것을 접고 낯추며 또한 더욱 강해져야 합니다
미정님 늦었지만 힘, 힘, 내시고 아가들 영원히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저도 왕왕이 4녀석과 함께4-5년을 (A) 에서 살다 주택으로 이사를 하였답니다
더욱 많아진 아이들로 우여곡절도 많지만
그순간 순간 마다 의지와 집념으로 버텨내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일 현재 진행중~~~~~~~~~ㅎㅎㅎ
김미정

2009.02.04 (10:39:52)
*.54.200.248

좋은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 많이 도움이 되었구요~ 힘내겠습니다!!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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