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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둘 드디어 입양했어요
by 노피나라가자 (*.47.24.200)
read 8830 vote 8 2009.04.19 (22:48:39)

큰아이는 4년8개월인데 주인이 임신했다하여 버림받아 어느분이 한달정도 데리고 있었는데 원래 있던 아이와 적응을 못하여 저에게 왔고 둘째는 경기도 의정부에서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친 아이를 동물병원 원장님이 구조하여 두달가량 보호하며 중성화및 다친곳 수술도하고 치료도 하여 건강해진 아이입니다.
아직 어린아이에요 2살미만.
둘이 친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눈치보고 싸우진 않네요.
둘다 인물이 참 좋고 성격도 너무 좋아요.
이제 이틀 삼일 됐는데 반갑게도 빗질도 허락하고 간혹 옆에도 오네요.
신랑도 아들도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데요.
집안에 활력이 넘칩니다.
참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에요.
오래오래 같이 하고 싶어요.
원래는 보호소 아이들을 데리고 오고 싶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인연이 닿은 아이들이라서 운명인거 같아서 이쪽을 택했어요.
고급스러운것들로 치장은 못해주겠지만 사랑만큼은 넉넉하게 주며 살겠습니다.
제가 사진을 올릴줄 몰라서 나중에 배우면 글한번 더 올릴께요.

이두환

2009.04.19 (22:53:32)
*.59.98.134

좋은 주인을 만난것 같아 보는 저로써 뿌듯하네요,,^^
부디부디 오래토록 이쁜사랑많이 주세요,,,,,
정희남

2009.04.19 (23:18:58)
*.200.97.43

(고급스러운것들로 치장은 못해주겠지만 사랑만큼은 넉넉하게 주며 살겠습니다)
너무도 절실한 감동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가들에게 절실한것은 오직 책임감있는 한평생의 사랑일뿐
불필요한 치장이 아닙니다
너무도 감사하구요 비록 협회아가들은 아니지만
협회장님을 비롯 우리 협회가족모두 기뻐하며 고마워할것입니다
가여운 생명들이 행복해 진다는것
오직 우리모두의 염원이 니 말입니다
그런데 임신한 아기 출산을 하실것인지
출산을 한다면 분명 또 분양자를 찿으셔야 할텐데
걱정이 앞섭니다
좀 서운하게 생각되시겠지만 강하게 마음먹으시고
긴- 앞날을 생각하셔서 중절과 함께 불임을 해주시면 안될까요
너무도 뼈아픈 고통속에 살아가는 많은 생명들을 만나고 살아가노라니
태어나는 그 예쁜생명들의 질기고 혹독한 삶이 그려져서
말씀드려보는 것이니 너무 노엽게 받아들이시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불행을 미연에 막자는 것이니..................
양이를 구조하여 치료하고 돌봐주신 병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불임수술까지 해주셨다니 정말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노피님의 가정의 행복을 위해 기도해드리겠습니다
이보엽

2009.04.20 (05:37:08)
*.57.235.203

추가추가 합니다. 입양 결정에 갈채를 보냅니다. 냥이녀석들. 볼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냥이는 반.드.시 실내에서만 생활해야 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오래오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노피나라가자

2009.04.20 (08:27:10)
*.218.62.131

희남님 ^^냥이가 임신한게 아니고 원 주인이 임신을해서 내침을 당했답니다.
이영란

2009.04.20 (22:03:03)
*.44.136.104

보호소에서 보호받는 애들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노피나라가자님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잘 키워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저 역시 푸들을 7년 키웠다는데 주인이 둘째를 가져 지금 병원에 버리고 갔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나 봅니다. ㅜ.ㅜ 노피나라가자님 언제나 냥이들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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