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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833 vote 1 2006.08.29 (02:18:37)

집에서 기르던 개를 4층베란다 에서 던져버린 기사를 읽고
혹시 정신병자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떨어져서 고통에 신음하는 개를 보고 지나가던 여학생이 놀라 개를
껴안고 119에 신고하고 동물병원 여기저기에 전화를 해서 장소를 알려주며 도와달라고 사정사정 했다.

그러나!! 모두 핑계를 대고 그 누구도 와주지 않했다.
그때까지 개는 살아있었고 사람들이 무슨일인가 몰려든 사이에 개주인도 나타나 막말을 했다 한다.
어떤X이 신고했느냐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눈알을 부라렸다 한다.물론 119는 끝내 오지 않았고 그사이에 개는 싸늘하게 죽어갔고 눈을 뜨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 여학생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눈물을 흘리며 죽은 개를 바라보며 마음에 상처를 받았으리라.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이것이 오늘,이나라의 현주소이며 자화상이다.

이처럼 비정과 사악에 떨어지는 인간의 모습이 차라리 무섭기만하다.
여학생의 착한 마음과 개를 던진 여자의 얼굴은 너무나 상반되는
얼굴이다.

죽어가는 개를 부등켜안고 연민을 느끼는 여학생과
죽으라고 밖에다 던져버리는 잔혹한 여자의 얼굴은 그야말로
옛희랍 신화에 나오는 두얼굴이지 않은가!
한쪽은 천사의 얼굴,,한쪽은 악마의 얼굴이지 않은가!!

나는 그 기사를 읽고
인간의,
그것두 여자가 그랬다는 것에 전율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

사람은,,,어디까지 사람일수 있는가!!!

神은 결과를 지배하시고
사람은 그 과정의 권리를 차지한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권혜경

2006.08.29 (17:20:42)
*.234.54.91

다음아고라란에서 이글을읽고 피가끓어올라 한참을 화를 삭여야했답니다 정말이지 그사람은 인간의 인두껍을 뒤집어쓴 악마 그자체인듯합니다 더기가막힌것은 그사람이 다짜고짜 자신을 신고한게누구냐고 악을썼다는것입니다 이렇듯 동물을 키울수도 아니 키워서는 안되는 인간들도 버젓이 동물을 사랑한다고 외치면서 키우는것이 현실입니다 그신고한학생분 너무나 상심하고 인간에대해 실망을했을터인데 이리저리 강아지를 살리기위해 애써주었던 학생의 착한마음에 박수를 보내어주고싶습니다 나의일이아니면 상관하지말자 라는 이기주의가 팽배한 이사회에서 그래도 자라나는새싹인 학생분이 이렇듯착하시니..어른으로써 부끄럽고 미안할따름입니다
고중철

2006.08.29 (23:31:45)
*.26.138.231

그런 악마들을(자기가 저지른 악행에 비해) 미미하게 나마 처벌 할 수도, 그런 상황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개/고양이 식용근절만이 동물들의 생명을 함부로 하지 못하게하는 첫걸음이며 그에 따르는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규정 강화도 뒤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거꾸로 솟는 피를 자제시키고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해야겠지요.
피만 솟구치고 말면 뭐합니까?
배을선

2006.08.31 (10:11:46)
*.117.200.39

그 개는 살아 있는지요 그인간 자기 소유라고 다시 데려가서 또 학대하면 어떡하냐
전병숙

2006.08.31 (10:44:47)
*.211.233.67

을선씨...화가 나고 울분이 가슴에 솟구쳐도 이나라의 현실이 이렇답니다.그러기에 우리 모두가 힘쓰고 있는거지요.진정!! 가슴에 따뜻한 사랑이 없으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키우니까...뭐랄까요.군중심리도 그냥 키우다가 귀찮으면 장난감 버리듯 버리는 것이 현실인것 같습니다.너무 화가 나고 슬프고 가슴아픈 일이 도처에 깔려 있는것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 발돋움하는 것이지요.
저도 그 기사를 보고 얼마나 분개하며 벼락을 쫒아가서 맞을 여편네라고 수없이 욕을 해댔지만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더군요.그러기에 이 나라의 법이 하루빨리 개선되고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어야 불쌍한 동물들의 희생을 막을 수가
있지요...그리고 떨어진 개는 죽었답니다.눈도 못감고 아마도 비정한 주인을 원망하면서 그렇게 고통스럽게 죽어간 시츄가 다음 생에서는 행복한 모습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배다해

2006.08.31 (21:31:29)
*.113.63.58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그개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해보면..
두번다시 그런짓 못할텐데.. 누군가 자기를 이유없이 던져버린다고생각하면
그런짓 못할텐데... 하느님이 정죄하시겠죠.. 고통스럽게 죽게된... 그 이름도모르는 시츄라는 애기.. 좋은곳으로 갔으리라 믿습니다...ㅠㅠ
배을선

2006.09.01 (10:28:00)
*.117.200.39

그런 인간밑에서 화풀이 상대로 고통받고 사는것보다 더 이상 더러운 꼴 안보고 눈감았다고 하니 차라리 마음이 편하네요
저는 그 개가 살아있다고 해도 다시 돌아가서 힘든삶을 살것이 걱정이였고 그런데 막상 죽었다고 하니 마음이 편칠않네요
그 주인 평생 한으로 남아 밤마다 잠 들려고 눈감으면 처참하게 죽어갔던 그 녀석으의 모습이 떠올라 잠 못이루고 고통속에 살것입니다
이보엽

2006.09.01 (23:16:22)
*.108.31.13

그 사람도 4층에서 떨어져 봐야 합니다. 아마도 언젠가는 떨어지겠지요.
박상준

2006.09.21 (11:27:17)
*.203.152.236

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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