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F(Animals Asia Foundation)는 홍콩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창설자, 질 로빈슨(Jill Robinson)은 아시아의 모든 동물보호를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방대한 곰 보호소를 만들어 중국내 학대받는 곰들을 구조 보호하여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질은 서울시청에서 개를 소, 돼지, 닭과 같이 축산물로 만든다는 계획에 반대하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와 관련하여 항의편지를 두차례나 보냈습니다. 또한 질은 한국에서 개식용 금지를 위해 애쓰는 협회의 노력을 항상 적극적으로 지지해 왔습니다. 나라마다, 또는 개인이라도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서로 이야기하여 고치도록 도와주는 것은 불의를 모른 척하는 것보다는 용기와 정의가 있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AAF에서 보내온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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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첨부한 편지는 개를 가축으로 분류하는 문제에 관해서 KAPS와 그 외의 단체들을 저희들이 지원하는 내용을 나타낸 이메일을 한국의 대통령과 서울 시장에게 보낸 것입니다. 저희들은 이 내용을 영국, 오스트렐리아, 독일 그리고 미국에 있는 저희들의 사무소에도 보냈기 때문에, 그 나라들에 있는 대사 대표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협회장님께서 한국 정부로 하여금 이 문제에 관한 입장을 재고하도록 설득하시기 위한 협회의 캠페인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협회장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애니멀 아시아 재단에서 저희들은 개고기 먹는 것을 잔혹하고 불필요한 것으로 여기는 많은 중국 내 단체들과 함께 중국에서 개고기를 먹는 문제에 관한 의식을 높이고 모든 동물에 대한 연민의 정을 널리 보급시키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고기 산업을 합법화 하려는 한국의 어떤 움직임은 전국적으로 반발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협회장님의 캠페인이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8월에 발리 컨퍼런스에서 잠깐 만났던 것 같아요, 하지만 협회장님을 다시 만나서 이러한 대단히 중요한 문제를 더 의논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ark Jones of A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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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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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이 명박 대통령님께, 애니멀스 아시아 재단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전역의 동물에 대한 존중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일하고 있는 구호단체입니다. 특히 ‘우리의 친구들인가 아니면 음식물인가’ 캠페인은 중국의 많은 주에서 계속되고 있는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개와 고양이 고기 판매, 그리고 늘어나는 대중적 지원과 함께 개와 고양이 고기 먹는 것을 반대하는 중국 내의 동물 복지 단체들을 후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의 개 사육장을 가축법으로 합법화 하려는 상정안과 관련하여 저희들의 금년도 5월 1일자 편지에서 대통령님께서 말씀 드린 저희들의 염려사항을 다시 말씀드리기 위하여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만일 이 상정안이 받아들여진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개를 이렇게 분류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이며, 개고기 먹는 것을 합법화하고 또 이러한 소름 끼치는 매매를 합법화하게 될 것입니다. 대만, 필리핀, 홍콩 그리고 태국의 입법자들은 개고기 먹는 것을 불법화할 만큼 현명하였습니다. 애니멀스 아시아는 그러한 움직임은 전 세계 및 한국 내에서 대다수 사람들의 반대를 받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 법률을 채택하는데 반대하는 한국 동물 보호 협회(KAPS)와 동물 보호를 위한 한국 협회 (KAAP)를 포함하여 한국 내에 있는 단체들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애니멀스 아시아는 대통령님께서 이 법률의 채택을 고려하시고 한국에서 개고기 먹는 것을 금지하시도록 촉구하는 바입니다. 개를 우리의 충성스러운 반려로 여기고 사람이 먹는 식품으로 여기지 않는 한국 국민과 전 아시아 여론의 파도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 로빈슨(Jill Robinson)
2008년 3월 청두(ChengDu)에서의 반달가슴곰(moon bear) 구조 사진들 사진출처 : http://www.animalsasia.or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