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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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읽기편하시라고 짧게 번호대로 글올려드릴께요
음,,이래저래 많이적으면 읽기도힘드실테고 이해가 힘드실것 같아서요^^

1,현재저는 기혼이고 남편도 고양이를 좋아해주는편입니다
2,부산살적 저희집누피는 산책고양이였습니다
3,현재 경기도로함께올라와 방고양이로 집안에서 잘지내고있습니다

제가 누피를 방고양이로 들이게된계기는 이러합니다

1,어느날 산책후 앞다리를 심하게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상처가 자꾸재발하는바람에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상처부위가 컸습니다)

2,발정기가 늦게와서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동물들의발정은 집을나가게하는일과 각종사고를
유발합니다)

3,동네길냥이들과 자꾸싸웠습니다
(이로인해 질병이감염되어올수도있고 심하게다칠수도있습니다)

4,외출후 온몸에 먼지와 무언가 밖에서 쓰레기를 먹었는지
가끔 토를했습니다

이렇듯 누피에게 더이상 산책은 무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서 제가 한 방법은 이러합니다

1,불임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숫묘일경우 5만원 암묘일경우 10만원선입니다
숫묘는 고환을 아주작게 1센티도안되게 절개한뒤 봉합은 안합니다
암묘는 배를 절개해서 난소를 적출합니다 2-3센티정도절개하기때문에
숫묘보다는 후처치에 많은신경을써주셔야합니다
불임수술하루전엔 꼭 금식부탁드립니다 가급적 물도 먹어선 안됩니다
만일 음식섭취시 수술후 구토증유발과 위장장애가 올수있습니다)

2,산책을하던아이였던지라 한달정도 방에서의 적응기간을 주어야합니다
(이때 저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바깥에 내보내어달라는 누피와
보내어줄수없는 저사이에서 참 힘들었다죠 하지만 시간이약입니다
제가 그만큼 누피에게 더욱더 관심을 가져주고 많이 놀아주었더니
곧 적응했습니다 처음엔 아이가 많이울고 답답해할것입니다
홍정민님께서 사랑으로 보듬어주시길 바랍니다)

3,혼자인것이 너무 외로워보여 둘째를 들이게되었습니다
(누피를 키우면서부터 혼자키우는것이 너무 미안했었습니다
해서 둘째아지를 들이게되었습니다 물론 아지도 길냥출신입니다
지금은 두녀석이서 티격태격싸우기도하고 하면서 잘지냅니다
혹여 냥이가 혼자인게 마음쓰이신다면 둘째도 생각해보시길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홍정민님께 말씀드리고싶은것은
이사회는 고양이에게 산책의 자유를 줄수도없는
참 험난하고 무서운 세상이라는것입니다

그리고 동물의 본능은 참 무섭습니다
때때로 그것이 위험한것인지를 알면서도 그곳으로뛰어들정도니까요
이것이바로 발정에서 오는 부작용들입니다

불임수술은 꼭필요합니다
꼭 아이에게 시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톡소플라즈마에대해 염려하셨는데요
많이 불안하시다면 병원에서 검진받으실수있습니다

병원들르셔서 톡소플라즈마감염여부를 검진받으러
오셨다 하시면 검사해주십니다

감염확률은 100%에서 5-10%도 되지않는다고 알고있습니다
한때 뉴스에서 냥이의털이나 톡소플라즈마에 중독됐다는둥
믿을수없는 보도가 많은 애완동물을 키우시는분들을 두렵게
했던것을 기억합니다

그것은 기본지식이 없기때문입니다
정말로 털이 문제인건지 톡소플라즈마가 어떠한병이고
어떤증세를 가져오며 어떤 균인지에대해 제대로 알지못하기때문에
시민들에게 겁만주게된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마지막으로 홍정민님께 부탁드리고싶은것은
오늘부터라도 당장 냥이산책을 금지시켜주시고
냥이의 청결에 신경써주십사하는것입니다
그리고 될수있으시다면 3차접종까지 시켜주십시요
그것이 홍정민님이나 냥이에게 보험과같은 역할을 할것이라봅니다

현재 저희집 누피는 3차접종까지 마친상태입니다
워낙에 산책고양이로 오래자라서 혹시나 걱정되어
2년전에 맞추어주었습니다
(접종시 종합백신으로 복막염,범백등 여러가지가있으니 잘알아보시고
꼭필요한접종으로해주시길바랍니다)

톡소플라즈마의 방지법으로는
1,냥이의 배설물을 치울시 비닐장갑과 마스크를착용하시고
치워주십시요
(제가 알기로는 배설물로인해 감염될확률이 있다고도합니다
무엇보다 조심해서 나쁠것없으니 해보시길 바래요^^
아님 남편분께서 냥이에게 적극적이시라면 남편분께 부탁드려도
된답니다)

2,냥이의 목욕기간을 두달에 한번정도로 늘려주십시요
(목욕에 그렇게 호의적이지않다면 석달에 한번도 좋습니다
다만 털을 자주빗겨주시고 늘 고양이의청결에 신경써주십시요)


후우,,글이 너무길어졌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멜로 드릴까,,하다가 답글로 올립니다^^
그럼 부디 홍정민님의냥이와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바라며
짧은 제경험이 홍정민님께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쁜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혹 더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다음카페냥이네에
정보란에 들어가보셔도 좋답니다 묻고답하기란에글올려주셔도
많은경험분들께서 답변해주실겁니다^^
그곳엔 임신과출산당시까지냥이들과함께하며
겪었던 많은일들이나 잘못된 일반인들의 상식에대해
잘설명해놓으셨기때문입니다^^)

저는 아직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습니다만
저역시 홍정민님과같은 고민을 안해본것은아니랍니다
하지만 정확히 알게되면 두려움도 없어집니다^^
무엇보다 제대로알고 제대로숙지하면 어려운일이 없으니까요
정보도 많이찾아보시고 냥이와님의 미래에대해 깊이 생각해보실수
있는 계기가 되셨음 합니다












>여러가지 일들로 다들 바쁘실텐데 제가 질문드리면 답변해주실수 있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전 지금 임신을 계획중인 새댁인데요, 제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걸 아시고 시어머니께서 결혼할때 새끼고양이를 한마리 주셔서 일년 넘게 키웠어요. 어릴땐 집안에서만 크다가 몇달 전부터 안과 밖을 드나드는데 아직 예방접종 안했거든요. 임산부에게 위험한 톡소플라즈마라는 기생충이 고양이에게 있다고 해서 이제 날도 따뜻해지고 밖에 집을 마련해서 밖에서만 키우려고 하는데 집에서만 자던 녀석이 잘 적응을 할지.
> 아님 이제라도 예방접종을 하면 괜찮을까요?
> 참고로 저희는 맞벌이를 하는데 출근하면서 밖에 내보내고, 퇴근하면 집에 들어온다고 야옹대서 그때마다 발을 비누로 씻어주고 들여보내요. 그럼 아침까지 사람하고 같이 잔답니다. 저는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이녀석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정말 그렇게 위험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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