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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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120 vote 0 2004.02.22 (23:53:48)

우리 집에도 네모진 병 따개에 영어로 코팅된 것이 냉장고 밖 부분에 붙어 있습니다. 누가 갖다 준 것인지도 모르고 오래동안 그게 붙어 있었습니다.

" The more people I meet , the more I like my dog."

이 글의 뜻을 그런대로 잘 설명하여 준 기자가 첫 글에서 "등골이 오싹해지도록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좋은 글귀를 마치 귀신 글이라도 본 것처럼 표현 한 것은 좀 지나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동물에게 따뜻한 인정을 한번도 주어 본적이 없는 분이 아닌가 생각도 들군요.

그리고 마지막 말에도 독일 사람이 "사람보다 개를 더 사랑한다"는 뜻으로 전달하는 것은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무조건 개를 더 좋아한다는 뜻이 아닐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과 야망때문에 만들어지는 배신과 교활 함을 너무나 많이 보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그런 인간들에게 던지는 괴로움과 절규인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이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도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끝없는 욕심을 갖고 있는 인간이란 존재가 있는 한 우리의 고통도 중단 될 수가 없지요. 우리는 동물로 인한 것이 아닌 인간으로 인하여 고통을 끊임없이 받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욕심과 배신이 없는 순수한 동물로 인하여 우리의 상처받은 마음은 치유가 되고 건강을 유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동물이라도 있기에 우리는 다시 인간과 융합할 수도 있고, 따스한 정도 줄 수 있습니다. 동물이 없는 인간만의 세상을 꿈꾸는 삭막한 마음의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만약 그런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진다고 상상하여 보십시요.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서로 싸우다가 서로 파멸 할것입니다.

동물이라도 있어 그것을 막아주고 있다고 생각해야 하며 그런 동물의 진가를 이 글에서도 말하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개가 사람보다 더 좋아!"
>독일인의 쓸쓸한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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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성(sunofmoo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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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어느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등골이 오싹해지도록 소스라치게 놀란 일이 있다. '나는 사람들을 알게 되면 될수록 내 개를 더 사랑하게 된다'는 글귀 때문이었다. 흡사 문패인양 직사각형의 철판에 양각으로 새겨진 이 말에는 독일인의 동물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동시에 사람에게서 느끼는 거리감과 고독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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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특히 개에 대한 독일인들의 사랑은 유별나다. 개를 앞장세워 산책을 나오는 사람도 부지기수라 길에서 조심하지 않으면 개똥을 밟기 일쑤다. 아마 독일 유학생 치고 개똥 한두번 밟아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하철에 개를 데리고 타는 사람을 보는 것도 흔한 일이다.
>
>또 길가나 지하철에서 동냥을 하는 노숙자 옆에 개가 엉거주춤 같이 앉아 있는 모습도 낯선 풍경은 아니다. 놀랍게도 여기서 동전을 던지는 사람들의 동정심을 적잖이 자극하는 것은 '굶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굶고 있는 개'라는 말이 있다. 슬픈 일이지만 개주인으로서는 좋은 전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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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을 배우던 시절에 흔히 접하는 작문 시험의 주제도 '왜 독일인들은 개를 사랑하는가'였다. 나름대로 자신있게 답을 쓰곤 했다. '일류 선진사회를 자랑하는 독인인들은 고도의 핵가족화 상태에서 사람에게 쏟아야 할 사랑과 정성을 늘 곁에 둘 수 있는 동물에게 바치고 있으며, 현대사회가 사람들간의 의사소통을 어렵게 하여 고독감을 배가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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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비단 독일인의 문제만은 아닌 듯하다. 이웃나라 프랑스 파리에 다녀온 사람은 누구나 한마디씩 '거기도 개똥 천국'이라는 말을 한다. 프랑스인들의 개에 대한 사랑도 독일 못지 않은 것이다. 개를 먹는 한국의 문화풍습에 심심찮게 거품을 무는 일도 이런 상황과 동떨어진 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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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간에게 가장 어려운 존재가 인간인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에게 상처받고 고통받는다. 그에 비해 애완동물은 주인을 배신하지도 고통주지도 않으며 한결같은 충성을 바치기 때문에 '사람보다 더 좋다'고 독일인들은 말한다. 그러나 개개인이 원자화되는 현대사회가 아무리 인간관계를 소원하게 할지라도 우리는 사람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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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개를 더 사랑한다'는 그 독일인 역시 따스한 사람들을 만나 '사람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으면 한다. 사람이 아무리 사람을 아프게 해도, 사람들 사이의 벽이 아무리 높아져도 변함없이 잊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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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읽으면서 개를 좋아 하는 독일인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할수 없는 이 사회가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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