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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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776 vote 0 2009.10.10 (14:48:54)


반려가족 여러분께 이 글을 올립니다
  
먼저  가여운 생명들의  아픔을 통절해 하시며  구조할수 있는 방법모색등에  마음을 담아주시는

여러분들께  반려가족의 한사람으로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정선씨의 울분

상호간의 입장  

그 애로와 고초등을  인정해주신 전찬희씨의 글

스스로  변화되어가는   과정등을  진실되게 열거해주신  양미화씨

그외  많은분들의 글들을 보며  희망이 있음을 다시한번 다지게 됩니다

진흙속에서도  연꽃은 늘 그렇게  아름다운  향연을 이루어내듯

우리들의 열망또한  

한결같음으로  

절실함으로 이어진다면

반려동물 식용금지 는 기필코 이룰수 있을것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들이   한마음 한결의로  최선의 최선을 다할때

이땅의 고통스러운 생명들에게도  삶이 보장되어지는 날이

꼭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좀 긴 글이 될지라도

아래의 글을  꼭~~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유기견 보호소 아가들의 삶중 한 부분을 올려봅니다

    버려지고 찢기고 아픈 아이들을 위해 작은 불꽃이되고 희망이되려하는 이 절박한 마음
이 가련한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건강한 삶을 허락해달라며 기도하는 이 간절한 마음
고통받는 아이들의 참담한 시간들을 희망과 행복으로 보상해 주려고
부질없는 짖이라고 일축하는 사람들을 향해
불임을 노래하며  달음질 치는 나의 일상

이러한 결심과 각오는 그냥 온 것이 아님을 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만이라도
조금이나마 느껴주시고
공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떠한 사연으로 버려졌는지 피부병으로 머리와 얼굴부분에 털이 다빠진체
피고름이 엉켜있고 온 몸에서 썩은 오물의 악취가 진동하는 아~주 순하디 순한
코가 녀석이
있었습니다. 눈에서 흘러내리는 고름 몇 번 씻어준다고 오물로 뒤엉킨 무거운 덩어리들 조금씩이나마
가위질 해준다고 엄마인양 절대순종하며 고마움과 사랑을 전해주던 아이였습니다.

두 눈이 너무도 동그래서 눈만 보여지든 발바리 녀석이 있었습니다.
용맹스러우나 인간에 대한 두려움이 한없이 많아 청소걸레만 들어도 온몸을 움츠리는,
학대를 받고 키워진듯하여 더욱 애처로운 녀석 이였습니다.

바람 한 점 들어올곳없는 밀폐된 공간
내가 머무는 시간 작은 출입문을 열어두면 모두가 그문에 매달려
한 점의 공기라도 더 느끼겠다고 철장에 코를 대고 안타까워하든 녀석들

신선한 공기가 그리워…….
자유가 그리워…….
한때나마 사랑해주던 주인이 그리워…….

늘 애처롭게 젖어있든 두 눈
그토록 원하든 바램 하나도 이루어보지 못한 체
두녀석은 같은 날 두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혼자가 너무도 외로워 함께 의지하며 고통에 시간을 나누었는지.................

아마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쇼크사가 아닐는지?????????????

굳어버린 두녀석에 몸을 안고 얼마나 아픔에 눈물을 흘렸든 지요
세상을 향한 분노 이 녀석들을 무참히 버린 그 누군가를 향한 분노
세상과의 인연을 놓아버릴만큼 상처와 아픔이 컸을 이 녀석들이
견뎌낸 고통의 시간들...........

아무도 보호해주지못한 그곳에서 그렇게 떠나간 가련한 아이들
얼마나 외롭고 아팠을까??????

이러한 고통으로 죽어가고 살아가는 생명들이 어찌
이 아이들 뿐이겠습니까

오늘의 고통이 내일로 이어지는 온가슴이 녹아내리는
끝임없는 아픔속에 만남들 ..........


눈으로 가슴으로 경험하지 않는다 하드라도
이 세상 안에 우리의 주변에 형상은 있되
깊은 병으로 목숨을 이어감이 너무도 고통스러운 생명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길을 잃고 헤매다 굶주림으로 병을 얻고
사랑을 나누든 주인에게 어느 날 문득 버려져
그 상처를 안고 하루하루 세상에 두려움을 견디며
죽지못해 살아가는 참혹한 생명들

아무 죄가 없음에도 말 못하는 짐승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에게 끝없이 고통의 삶으로 구속되고 자신들이 희망하는 삶이 파괴되며
끔직한 고통으로 죽음을 당하며 인간들에 먹이가 되는
그런 고통을
만분의 일이라도 줄여줄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품고 있는 생명들만이라도
불임수술을 실행해주는것입니다.

그리고 혹여 마음에 여유가 조금이나마 허락되시는 분들께서는
함께 하는생명이아닐지라도
불임을 권장해주시고
왜 불임이 필요한지에 관하여서도 알려나가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마을을 배회하는 유기동물이 있다면
사랑과 측은지심으로 용기를 내시어
먹이로 유인하여 불임만이라도 책임져 주시면 너무도 감사하겠습니다.

이러한 실천적 사랑이야말로 잔인하고 비정한 나라에서
한생명이라도 구원할수있는 지름길이 될것입니다,

먹이를 찾아 떠돌다가 어느날 대안없이 임신을하고
어느창고 모퉁이에서
또는
쓰레기더미 한 귀퉁이에서
야산 어느 나무덤불에 둥지를 틀고 힘겨운 삶 모진목숨 부지하다
영양실조와 질병을 견디지못하여 새끼를 낳으며 슬픈작별을합니다

죽어있는 어미품에서 이미 굳어버린 젖을찾고있는
눈도 뜨지못하는 아기강아지들이
누군가의 제보로 들어노는 경우도 많습니다.

새끼는 어디에 있는것인지 퉁퉁불은 젖을가지고 들어와
어찌할바 모르는 어미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새끼가 어디 있다고 말할수 없으니
안타까움으로 다독여줄뿐 방법이 없습니다

먹이를 찾아 잠시 나온 어미를 생각없이 제보하고
생각없이 포획해오는 무지의 세계...............

또는 새끼를 놓고보니 어미가 거추장스럽기 그지없다며
보호소에 버려두고 가는 매정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떨어지지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그 아이들의 모습이란
그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차마 볼수없는 고통이며

이것이 그 아이들이 겪는 또하나의 기막힌 현실이며 고통입니다.

서로가 겪어야하는 당분간의 아픔이 두려워
애처러운  마음에 발목이 잡혀
또는 그 아이들의 본능을 인정해준다는 명분을 들어
불임을 기피하며 행하지 못한다면
죄 없는 생명들의
지옥과도 같은 처절한 고통의 삶을 연장해주결과가 될뿐입니다.

개식용을 합법화 하려는 나라
한손에 들어올만큼 작은 생명일지라도
기회만 닿으면 잔인하게 죽여 먹어대는 나라
이런 비정한 세상에서 우리가 그 아이들을 보호해줄수 있는 유일한 구조책은
불임수술을 행하는것입니다

인도적이지 못한 마음으로 자신밖에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더 맑고 깊은 영혼을 가진 생명들…….
우리가 그들을 정녕 사랑으로 책임지려한다면
비극의 고리를 끗는데 앞장서 주십시요
당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아이의 또 다른 아이가
이런 비극적 삶을 살아갈 수도 있음을 깊은 가슴으로
당신이 떠난 다음 삶까지 생각하여야 할것입니다.

말은 할 수 없지만 우리와 다를 바 없는 감정과 감각을 가진 생명들이기에.....................
이미
인간에 의해 길들여진
인간의 보호가 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생명들이기에...............

우리들은 단편적 사랑이 아닌 책임으로 이어지는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인생은 작은 행동에서 부터 큰 뜻을 이루어낸다 하였습니다.

사랑으로 어루만지며 헌신하시는 모든 님들이
저의 이러한 절규를 함께 공감해주시기를 너무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스러운 아가들과 행복한 시간들 건강하신 시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생명들의 고통앞에 울분을 토하시는  게시판  의 반려가족여러분들 의 가정이 은혜롭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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