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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투견대회" (오늘~모레까지)
by 박소현 (*.151.133.13)
read 10175 vote 0 2007.11.09 (21:57:49)

지난 3월 창녕에서는 영산 3.1민속문화제의 한 행사로 투견대회가 열렸다.
또 경북  "경산 지역축제에서도 이번달 9,10,11일 3일동안 투견 200여마리가 참가하는 투견대회" 가 열린다.

이처럼 각 지역축제에서는 소싸움대회나 투견대회 등 동물에게 심한 상처를 입히는 싸움대회가 민속경기라는 이름 아래 해마다 열리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법으로 허용된 소싸움 외에 다른 동물을 이용한 싸움대회는 명맥을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이를 모두 금지하기 때문이다.

내년 1월 26일부터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도박과 오락.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동물학대 행위를 더욱 구체화했고 위반시의 처벌 또한 엄격히 정했다.

농림부 가축방역과 김문갑 서기관은 "관계법이 마련돼 있는 소싸움을 제외하고 투견이나 닭싸움, 말싸움 등은 내년부턴 모두 금지행위로 간주된다"면서 "현행 동물보호법으로는 동물학대 행위를 규정하기 애매모호했지만 이제는 그동안 민속경기로 여겨졌던 동물싸움대회가 전면 불법이 된다"고 밝혔다.

창녕 경찰서 관계자는 "개인적인 차원은 물론 민속경기라 하더라도 위법성이 드러나면 형사입건이 가능하다"면서 "대회를 개최하는 주최측의 의도가 순수하다 하더라도 구경하는 사람들이 도박의 목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법제화되지 않은 동물싸움대회는 미리 예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창녕 영산민속문화제에서 열리는 투견대회의 경우 그동안 지역 문화제의 일부로 여겨지면서 현행 동물보호법과는 상관없이 30년 가까이 이어져 왔다.
한국종합견등록협회 관계자는 "투견대회는 6.25사변 직후부터 50년 이상 해왔기 때문에 건전한 동호인들이 투견대회를 지속해야 한다"며 사단법인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반면, 한국동물보호협회는 투견대회는 지역문화의 역사성과 상관없이 동물을 학대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즉각 사라져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반기고 나섰다.

한국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동물에게 싸움을 붙이는 행위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지 동물이 원하는게 아니며기 때문에 명백한 동물학대"라면서 축산발전 촉진을 명목으로 합법화된 소싸움 역시 예외일 수 없다며 앞으로 소싸움대회의 금지까지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통문화의 하나로 건전하게 육성돼야 할 놀이문화라는 시각과 생명의 존엄성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이번 개정안 시행을 계기로 동물싸움대회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CBS 김한나 기자 oohyundlove@cbs.co.kr  



한국종합견등록협회는 사무실도 없고 도박관련 유령단체라고 합니다. 경산경찰서 수사2팀 전화번호는 053-813-5118입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의 항의로 오늘은 하지 못했다고 하나  내일과 모레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내일 가실수 있는분 글 좀 올려 주세요!  가시는분 계시면 저도 함께 가겠습니다.

배다해

2007.11.10 (01:35:50)
*.140.228.35

제발 이런일좀 없었음 좋겠는데 ㅠ 경찰서는 전화도 안받네요
내일 다시 전화해야겠어요
한분이라도 더 참여해서 이런일 막도록 합시다 제발 ㅠㅠ
이영란

2007.11.12 (11:48:36)
*.115.67.42

이런글을 볼때마다 참 한국인이란것이 창피하네요.. 한국의 문화이다 전통이다 이런식으로 일관하는 사람들 이해할수 없습니다.. 문화와 전통도 잘못된것이 있다면 고쳐야지요.. 그리고 엣날에는 정말 먹을게 없어서 개고기를 먹엇다고 하지만 지금은 단지 인간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먹잖아요.. 제발 함부로 문화니 전통이니 운운하지 마세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생명"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개념없는 잔인한 인간이 사라졌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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