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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애견농장주인의 만행
by 유효재 (*.154.169.139)
read 10191 vote 0 2004.02.03 (21:08:31)

오늘 저녁에 믿을수 없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처음 협회 회원님께서 올린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때에는 그림이 깨져있어 직접 이 사건기사의 출처인 애견신문 '강아지(www.gangazi.co.kr)에 직접 들어가서 자세하게 보았습니다. 차마 이런 일이 일어날수 있는지를.......

애견시장이 나날이 커져가면서 미래 유망직종에서 애완동물에 관련된 일이 빠질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애견의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점점 오르면서 곳곳에서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이 애견농장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말이 애견농장이지 강아지 빼내는 공장(?)이라 할수 있는 애견농장에서는 우리가 알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아직 아주 어린 강아지를 도시길가 작은 애견샵에 팔려 작은 유리상자안에서 엄마를 그리워하며 아파하고 있습니다. 이 안타까운 일은 비단 농장주인의 잘못만이 아닙니다. 더 어린강아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몇달만 지난 강아지는 꺼려합니다. 좀더 어린 강아지를 원하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농장 주인의 선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우선 우리부터 바꾸어야 되지 않을까요?

모 tv프로그램에서는 몇달 지난 어린강아지를 제고(?)라면서 처분을 하고 있는것을 반영했습니다. 과연 그 어린강아지가 제고(?)라는 꼬리표를 달아야 마땅할까요???

전 이 기사를 읽으면서 이 말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게 인간으로써 할 도리야!!"
정말입니다... 이게 과연 인간으로써 할도리인지를.....

그리고 더 황당한것은 그런 만행을 저지르고도 사설 소각장설치에 대한 조금의 벌금형 외에는 적용되는 법이 없어 어쩔수 없는 이 현실이 너무 안따깝고 원망스럽다. 이는 또 다른 동물학대가 일어날수 있으며 그에따른 제제는 가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돈에 눈 먼 사람들과 어린 강아지만을 좋아하는 소비자, 병든 강아지는 버리고 잡종을 개로 안보며 식용개는 먹어도 된다고 외치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

어찌 이번일이 처음이고 이보다 더 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던가..

빠른 동물보호법의 개정과 사람들의 바릇된 인식변화를 기대해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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