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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나는?
by 전병숙 (*.232.225.88)
read 7601 vote 0 2010.12.20 (23:10:01)

지금....나는?
난해한 내모습을 본다.
너무도 절박한 내심연이 오늘도 나를 지치게 하고있다.
어떻게 이 위기를 설명할 수 있을것인지.....
방황하고 고뇌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지금의 내모습을 보고있다.
어떻게 설명할것인지도 모르는 채
하염없이 답답하기만 하다.

가정적인 문제로 서울로 이사는 가야하고,

부모님과 형제들은 나와 함께 살고있는 멍이들과 고양이는 안락사 시키라고들 하고....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하고
진실로 팽팽한 대립에 나의 마음은 지금 너무도 지치고 힘들다.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
아무도 나를 나로서 바라보지 않는다.
너무들 쉽게 없애라는 말들과 안락사라는 말이 오고간다.

그저 원망스러운 생각을 털쳐버릴 수 없다.
가족은 무엇이든가?
가장 가까운 관계이며 뗄레야 뗄 수 없는 운명적인 것.
하나를 둘로 묶을 수 있는 가장 결속적인 것.

그래서일까
지금 내마음은.....
낙엽을 남김없이 다 털어버리고
황량한 벌판에 홀로 서있는 겨울나무같은 외로운 심정이다.

나와 함께 살고있는 애들은 멍이 네녀석과 고양이 솔지다.
모두다 버림받고 상처받은 애들이고,솔지는 아기였을 때 길에서 데려온 아이다.
모두 4~5년된 정든 자식같은 아이들이다.그중엔 15년 가까이 살고있는 애도 있다.
이러한 애들을 어떻게 내손으로 보내야 하는가.

그리고 5년넘도록 밥을 챙겨주던 길냥이들은 또 어찌하고....
그중엔 불임수술한 애들도 많은데 오로지 밥주기만 기다리는 아이들인데....
이것도 걸리고 저것도 걸리는 이렇게나 암울한 현실.
이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도 힘들다.죽을만큼 힘들다.
죽기아니면 견뎌야 할텐데.....그래서 더 힘들다.

직면에 있는 현실에 마음의 병을 앓고 있지만
어떠한 해답도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사랑에 위기가 닥쳐 기쁨을 잃어버렸을 땐 원인이 있다.
그러한 원인은 우리가정 내부에 존재해있다.
사랑의 의무앞에선 절대로 물러나서도 양보해서도 안되는 일이데도
가정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나는 깊이 절망하고 탄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섯녀석들을 보듬으면서 사랑안에서 사랑을 주고 살아가는 것은
자기실현과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건만.....

이럴땐 협회장님과 회원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실까?....
많은 상념에 몸과 마음은 지치고 어린애처럼 그저 목놓아 엉엉 울고싶은 마음뿐이다.

이두환

2010.12.21 (00:29:50)
*.35.19.120

안녕하세요. 전병숙님

집안사정으로 서울로 이사를 가시는가보군요,,
글을 보니,,,길고양이들 걱정에,,,
잠 한숨 제대로 못주무실것같네요,,,
중학교때 길고양이 밥주기시작하면서,,
어떤 분이 저에게 그러더군요,,
"니가 지금 한번 주기시작하면 이애들은 계속 너만 기다릴거니깐
평생 밥 줄 자신있으면 주라"고 하셨어요,,
난 할 수 있을거라고 했지만,,
대학,군복무 여러한 문제로 어느순간 그애들을 제 삶에서 지워졌습니다..
참,,,,,,,,저란놈 책임감없는 놈이란걸 그 때 알았습니다....
아이들은 계속 나만 기다리고 있을건데,,,,,,,,그때 당시에는 왜 몰랐을까요,,
아니,,,,,,,,,,,,,,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기때문에,,
제 자신이 상처받기 싫어서 그 현실을 회피했던것같습니다...
참 이기적인 생각이었죠....
하지만,,,전병숙님은 지금 그 현실을 알기 때문에 너무나 가슴아파하시는것같습니다..
저처럼,,,이기적인 분이 아니시라서 더 가슴아파하는것같습니다..

중고등학교때는 저에게 '안락사'라는것은,,정말로 혐오스러운짓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구조하고,,이리저리 사설보호소를 다니면서,,,깨달았습니다..
바늘과 실 관게처럼,,,
'동물보호구조'는 '안락사'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는것을요,,
하지만,,,,동물구조하시는 분들중에는 아직도 '안락사'를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죠,,
아직까지 현실회피하는것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자세한설명은 생략할게요..^^..)

길고양이들 비록 살아있는 생명이며, 어느인간이 그 생명의 끈을 함부로 끊을 수 없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전병숙님이 떠난 빈자리는,,,길고양이들에게는 정말로 큰 자리일것입니다....
그 자리를 떠나는 사람은 길고양이가 눈앞에 안 보이기 때문에,,
'그 애들 잘 살꺼야,,'라는 합리화를 시키면서,,,그애들과의 추억을 조금씩 지우기를 하곤 합니다..
(10대때 제가 그랬거든요,,,,,,,,참 어리석은 짓이었죠....)
하지만 그아이들의 배고픔, 추위, 고통들은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가슴아프시겠지만,,,,아이들 안락사를 꼭 시켜주세요,,,
만약 마음이 아프셔서 못하시겠다면 제가 아이들을 포획하는 걸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전병숙님 아니었으면,,
길냥이들 예전에 예전에 고통스럽게 죽었을꺼에요,,,,,,,
이것이 한국의 길냥이들의 삶이니깐요,,,,
이두환

2010.12.21 (00:35:47)
*.35.19.120

일반화의 오류라고 할 수 있겠지만..

현재 한국에서,,,길고양이들의 삶은 너무나 끔찍합니다....
10년째 길고양이들과 함께 살아온 저는,,
여러가지 상황을 겪어왔습니다...
목이 너무 마른 애기고양이가 주차장같은데서 썩은 부동액을 많이 마셔
저희집에 온지 이틀만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링겔맞추고 집에 따뜻하게 해주었지만,,새벽에 너무 고통스러워하며 제 곁을 떠났습니다...
고통스러워할때 편하게 안락사를 시켜주고싶었지만 새벽인지라 병원에 데려갈 수가 없었습니다...

몇년째 밥주던 고양이들(다섯형제 중성화다시켰죠),,
결국 동네 할머니들의 횡포(그릇에 쥐약 투여)로 인하여 고통스럽게 갔습니다..

교통사고로 즉사한 애들,,교통사고가났지만 저희집까지 와서 숨을 거둔 애들,,,
한여름 트럭위에서 그늘한점없이 죽어가던 새끼고양이(지금은 저희집에서 잘살고있구요..)
집나간 저희집 고양이 찾으러갔다가,,,보신탕집 구석에서 데려온 고양이..
(제가 방문한 그 다음날에 아마 고양이탕으로 죽었겠죠....)...

좋은 주인 만나서 입양가는 아이들은 얼마나 있을까,,,
요즘은 개고기업자들도 인터넷을 잘해서,,,
입양하는척 하면서 아이들을 받아가더군요,,,,,,,;;;;
전병숙

2010.12.21 (01:22:35)
*.232.225.88

두환씨! 정말로 고맙습니다.두환씨답변을 보니 눈물이 나더군요.목도 메이구요.할 수만 있다면 밥주던 냥이들
포획해서 아무래도 안락사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제가 없으면 그누가 길냥이들한테 신경쓰며 밥과 물을 챙겨주겠어요.함께 해주신다는 말씀 너무도 고맙웟습니다.
추운날 몸도 마움도 추울텐데 밥까지 목먹을 것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가슴이 메어져옵니다.
10마리정도는 되는데 그애들을 어떻게 포획이 가능한지 벌써부터 애가 타고요.그중에 까미라는 검둥이는 순한편이고 고순이라는 애는 야생성이 좀 있고 검둥이.야미.쌈지...일일이 세어보니 많네요
그녀석들만 해결하면 저희집 애들은 부모님좀 설득하고 두녀석만 안락사 시킬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조차 마음이 아퍼 견딜 수가 없군요.조금만 더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되는데 그게 잘안되네요.

길냥이들 포획할땐 임백란씨도 도와줄거예요.그치만 부산에서 오실 수있는지.....시간도 없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한마라도 남김없이 잡을 수만 있다면 한이 없을 것 같애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두환씨같은 분이 우리 협회에 계시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둔든해요..
김귀란

2010.12.21 (01:29:29)
*.109.90.231

우선 조금이라도 덜 절망하시길 바랍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수록 조금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조금이라도 즐겁게 지내야 하실거예요. 힘내세요. 상세한 사정을 알 수 없으니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을 보낸다는 건 병숙님을 생각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들을 보내고 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평생 괴로운 일로 따라다닐 겁니다. 그리고 심각한 우울증으로 고생하실 겁니다. 동물을 돕고자 하는 분들은 가족들과 마찰이 생기기 마련인데, 저 역시 병숙님의 처지에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나름대로는 몇년 간 고생했습니다. 아이들을 보내는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가족을 위해 희생해서 내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좋아질 수 있다면 할 수 있었겠지만, 결코 내게는 좋은 일이 아니었기에 그럴 수 없다고 선택했습니다.

가족들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나요? 그런 가족들이 나를 위해 동물들을 쫓아내고 안락사를 권하나요? 동물들이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나요? 제가 너무 책처럼 이야기하고 있는 건 아니죠? 단순히 동물들이 싫어서 그러는 거라면 그만하라고 해주세요. 제가 너무 앞뒤 사정을 모르고 이야기 했다면 더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김귀란

2010.12.21 (01:37:48)
*.109.90.231

동물하나 맡아 줄 수도 없으면서 말만 앞서 죄송합니다. 밖에 있는 아이들은 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겠지만, 집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영원히 보내는 건 지금 알고있는 사실만으로는 저는 반대입니다.
전병숙

2010.12.21 (02:08:55)
*.232.225.88

귀란님..이런 얘기는 좀 그런데 (가정문제이기때문에) 망서려지긴 했는데 앞뒤상황을 잘 모르신채 머리 꽁지 다 빼버리고 그냥 서울로 이사갈것 같다고 한것은 제 개인적인 문제가 있었어요.
부모님이 연로하신데다가 두분다 편찮으셔서 부득히 제가 모셔야 할 형편이 되엇거든요.제가 안모시면 안 될 형편이거든요.그리고 귀란씨께서 물어오셨지요."가족들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냐고요".....다른때는 그런것 같은데
제가 여러마리 개들과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이해를 못하실뿐더러 감싸주지를 못해요.그럴때마다 늘,속이 상하고 마찰이 있곤하지요..시간을 두고 설득해봐야 될 문제인것 같애요.
제게 애들은 자식같은 애들인데 그런애들을 다 잃고 저는 정신이 제일 먼저 병들것 같애요.우울증도 더 깊어질것 같구요.지금은 그나마 애들하고 보내는 시간이 젤루 즐겁고 행복한데......그런 나를 이해를 못해요.
슬픈일이죠.15년을 살다가 작년 12월에 죽은 뚜띠도 문득문득 생각나는데 건강한 애들을 보낸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구요.그래서 제마음이 답답하고 어디에다 하소연할데도 없고......이러한 상황에 직면했다면 다른분들은 어떻게 어떤 선택을 하실지.....너무도 참담하고 괴롭기그지없어서 써보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형제들게 부탁도해보았고 애들을 다 보내면은 제가 마음의 상처가 깊퍼질 것 같애요.
안그래도 불면증때문에 잠을 잘 못자는데다가 약을 복용해야만 잠을 잘 수가 있어요.수없이 학대받는 동물들땜에 어느날인가 부터 우울증도 있었었구요.거기에다 제가 수년을 동거동락했던 아이들과 헤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터져 죽을 것만 같애요.
김귀란

2010.12.21 (02:41:57)
*.109.90.231

그러셨군요. 심각한 속내를 모르고 이야기했던 것 죄송해요. 그냥 그런 말씀을 하실 분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아는척을 해버렸네요. 어떻게라도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어야 할텐데요. 그런 상황에 직면했다면 동물을 위하는 누구라도 아이들을 편히 보내주는 걸 생각하겠지요. 가족들이 좀 더 이해해주고 한 녀석씩 맡아주고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만, 늘 차선책을 선택하거나 어떤 걸 포기하거나 해야하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동물들은 원망하지 않을거예요.
김귀란

2010.12.21 (03:02:51)
*.109.90.231

쪽지를 보냈는데 확인한 번 해 봐주세요. 여기 회원분들 중에라도 심각히 고민해보고 한 녀석 정도 입양해주시면 안될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더 이상 상처주지 않고 책임진다는 전제 하에 말이지요. 동물 보호소에 있다보면 워낙 이상한 일들이 많아서 입양에 대한 희망이 크지 않습니다 개와 고양이를 먹는 한국이기 때문에 오히려 안락사가 낫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오랫동안 키워왔던 동물을 입양보낸다는 건 안락사만도 못한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새벽이라 그런가 생각이 깊어집니다. 병숙님 생각과 다르거나 제가 너무 멀리 갔다면 얼른 제 이야기를 막아주세요.
이두환

2010.12.21 (09:56:44)
*.35.19.120

0.1.0.-3.2.1.0.-1.5.9.6
연락주세요.
이번주 일요일에 토익시험치고 다음주에는 시간이 됩니다.
배을선

2010.12.22 (13:05:46)
*.92.48.50

저역시 이사를가야할 문제가 몇번이나 생겼습니다
그때 마다 집안의 한공간에서 가족으로 살아온 녀석들은 문제가 덜되었지만
매일 어두워지는 시간이면 한끼의 배고픔을 해결하기위해
하염없이 나를 기다리고있을 길냥이들이 문제였습니다
어쩌다 볼일로 인해서먼곳에가게되어 밤12시가 넘어서 올때가 있는데도
그시간까지 나를기다리고있는고양이들을 보면서 이사간까지 나를기다리고있었구나
하며 미안한 마음에 내손이 더 빠쁘게 움직입니다
내가 아는분은 길냥이 밥주다가 어쩔수없이 이사를가게되었는데
한달후에 녀석들이 궁금해서 찾아가봤더니 녀석들이 얼마나 긂었는지 삐쩍마른채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모습을 보고 불쌍해서 그자리에 주저않아 펑펑우셨다고 하셨어요
그이야기를 듣고 저는고민과 고민을하게 되었고 결과는 그녀석들에세
실망을 주기가 두려워서 그냥 이곳에살고있습니다
배을선

2010.12.22 (13:24:40)
*.92.48.50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어쩔수없는 상황이 있을수있습니다
저도 동물들의 고통을 보면서 세상에 대한 미련이 점점 없어지는것도 느꼈습니다
병숙님 이사를 가시게 되면 밥주던 길냥이들은 마음이 아프지만
잡아서 입양도 하시고 입양이 힘들면 안락사로 편히 잠재우세요

추운날씨에 그시간이면 밥주러오는 엄마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녀석들에게
배고픔과 실망을 주지않았어면 좋겠어요
안락사가 힘들다고 그냥가시면 녀석들 더 힘들게 긂어죽을지도 몰라요
부대 가정의 문제가 잘해결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병숙님의 건강도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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