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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연평도 동물들
by kaps (*.113.26.119)
read 7315 vote 0 2010.11.26 (23:02:25)


연평도 개, 고양이 등 동물들. 어떡하면 좋을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대구서 삼팔선 부근의 그 곳까지  간다는 것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또 그 주변의 회원님들도 없는 상태라 누가 도움을 주어야 할지, 불쌍한 그 곳 동물들을 안락사라도 시킬 수 있다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 주변의 수의사님이 도움을 주신다면 경비는 협회서 부담할 수 있습니다.

박미정

2010.11.27 (01:44:24)
*.162.81.224

저도 오늘 하루 그것때문에 걱정도 되고 다른 사이트들도 들어가서 알아봤는데, 저희처럼 같은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동사실에서는 그 문제로 현재 논의중이라 하구,,또 동물농장사이트 들어가보니까,,내일부터 배가 드나들수 있어서 일단 급하게나마 옹진군에서 개사료 지원한다고 하고 대한수의사회에서도 개사료를 보낸다고 하고 또 빠른시일내에 고양이사료도 보낸다는 글이 올라왔더라구요,, 또 가능한 옹진군에서 담당자가 주민들이 돌아올때까지 동물들을 보살피겠다는 글을 보긴 했는데..
믿을만한 건지, 정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잘 되길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주인들이 어쩔수 없이 두고 가긴했지만, 아직 멀쩡한 생명체들인데 안락사를 시키는 것은 좀 그렇지 않나요? 적어도 아직은 어디 다치거나 죽어가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요..
임백란

2010.11.27 (02:21:56)
*.159.63.66

연평도를 포함한 주위 섬들이 언제 예전 상태로 회복될지 모르겠군요
벌써 5일째, 추위와 배고픔과 끔찍한 목마름에 고통받고 있을 개들와 고양이들,
눈물만 납니다
5일간 물도 못마시면 어떤 상태일까요, 그리고 그 상황이 언제 끝날지 알수 없고,
아직 동물들을 위해 무엇하나 준비해 행동으로 옮기고 있지 못하니 더 목만 매이네요
안락사가 이른 얘기인건 사실이지만, 그곳에 직접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친 동물도 있을텐데, 야생동물들도 걱정입니다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필요악인건 확실합니다
공무원이 이 상황에서 개나 고양이에게 신경쓰리라는 기대 안합니다
어쩜 대다수는 사람이 죽고사는데 개, 고양이가 대수냐고 걱정하는 우리를 향해 욕할지도 모르지요

회장님, 동물보호 단체 대표끼리 긴급 연락을 해서 물품 지원할수 있는 단체와
2~3일에 한번이라도 그곳에 직접가 물과 사료를 공급하고 동물들 상황을 살필 단체를 상의하셔서
한시라도 빨리 행동으로 옮기는게 급선무 아닐까요,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니 공무원만 믿고 있을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대전에선 멀지만 섬에 들어갈 사람들이 필요하다면 저도 휴가 받아 가겠습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걱정은 할 수 있겠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달라지는건 없고 동물들은 굶주려 말라가겠지요
회장님 동물을 생명체로 존중하는 맘 하나로 단체들이 뭉쳐 행동할 때 맞지요?
이두환

2010.11.27 (11:22:17)
*.35.19.120

윗분들 말씀처럼 안락사라는거,,,어찌보면 이른얘기일수도있습니다..
하지만 구조한다는건,,,약간의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아니,,구조할수는 있습니다...하지만 많은 금액과 인력이 필요할것같습니다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연평도가는 배는 하루에 몇번출항하나요?
개인소유배가있지않는이상 강아지를 구조해서 나온다는건,,,
한분당 한두마리씩을 데리고나오기도 힘들뿐더러
다 큰 진돗개들입니다...사진을 보니 애기들도 보이더군요,,
배를 빌리고 봉사자들모으고 차비에 이것저것 식비에,,,
그렇게 쓰이는 돈으로,,,
지금 눈앞에 더 불쌍한 아이들을 몇배로 더 구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리 구할 금액으로 두세마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동물단체들은 어떻게 안락사시키냐면서,,
구조를 할려고합니다..정말로 좋은 취지입니다..
그 뜻을 정말로 높이 삽니다..
불쌍한 아이들을 구조한다면,,,너무나 좋은 일이죠,,,,
하지만 그렇게 동물을 걱정하는 단체들이,,
지금 당장 눈앞에 애들은 구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보호소가 없다는 이유로,,
하지만 현재 후원금은 몇천,몇억이 넘어가고 있는걸 봤습니다..

개개인마다 가치관과 생각이 다르기에 제의견을 받아들이는건,,
다 다를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더 추워지기전에,,아이들을 빨리 구조해야될건데,,,,걱정입니다..
박미정

2010.11.27 (12:25:46)
*.162.81.224

모든분들 말씀 다 맞으시고 우리모두 다 같은 걱정을 하고 있음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동물보호협회측에서도 이렇게 거리가 먼데도 비용부담도 하신다니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지금 서울의 한 단체에서는 27일 오전 이미 연평도로 진입해 동물들을 구조해보려고 시도했었다고 합니다.그러나 다시 그곳의 긴장감이 고조되 진입실패..배가 들어가긴 했으나 관계자들이 아직은 민간인들을 들여보내지 않는가 봅니다. 그러나 여전히 활동가들이 대기 중이라고 합니다.
또 포탄잔해를 맞거나 부상이 있는 아이들이 좀 있어서 구조하려고 했으나 어제 예상과 달리 배가 오늘 들어가기가 다시 힘들게되서 단체에서 다시 다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답니다.
이럴경우 많이 다친 아이들의 경우는 안락사를 시켜야겠지요..
단지 저는 아직 멀쩡한 반려동물과 가축동물들도 많다는데,구조 이전에 안락사부터 생각한다는게 좀 그렇다는 말입니다. 암튼 구조뿐만 아니라 안락사도 일단 연평도로 들어가야 할 것 아닙니까?
두 단체에서 오늘 연평도 진입에 실패해 많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단체에서 연평도 일로 후원금을 모으고 있는건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동사실과 동자련에서는 오히려 회원분들이 후원금을 내겠다는 것을 거절하고 있던데요..아직은 연평도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이라 후원금을 받는것이 시기상조이고 정 필요하면 나중에 아이들을 구조한 후에나 공지하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단체마다 잘하는게 있고 못하는게 있겠지만,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보려는 이 시기에 타단체 비판부터 할 필요가 있나 의문이 드는군요.
암튼 저도 서울 사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단체마다 들어가서 좀이라도 도울 수 있는 일이 없나 주시하고 있으며,일단은 저도 오늘 당장 우리 길고양이들 밥주는 일부터가 더 걱정이라 정신이 없네요..
어쨋거나 거리가 먼데도 한국동물보호협회측에서도 이리 신경써주시니 그 맘만으로도 고맙네요..
이두환

2010.11.27 (12:58:38)
*.35.19.120

저는 동사실과 동자련회원은 아니지만,,,

동사실은 매체를 통해서 자주 봐왔기때문에,,
정말로 열심히 활동하는 단체라고 생각을 합니다..
동사실에서 꼭 아이들을 거두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ㅠ

하지만 하나 염려되는것이 있습니다.
저의 짧은 지식으로라면,,
동물은 개인소유물인데,,,
일단 지금 상황이 유기한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어찌보면 유기일수도있지만,,
명백히 주인이 있기때문에
주인에게 허락을 받지 않으면 구조를 해온다는것자체가
금품갈취인것같습니다.
지금 현행법상,,그런것같습니다
강아지주인들한테 연락을 다 취하는것도 무리고,,
어떻게 구조를 해야될지,,막막합니다...

동사실에 박소연대표님께서,,,많이 힘드실것같습니다..
여러동물단체들이 힘을 합해서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박미정

2010.11.27 (17:56:36)
*.162.81.224

위에 오늘 연평도에 진입하려고 했다는 단체를 동사실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아침에 진입하려고 했던 곳은 동자련이라고 합니다.
물론 동사실에서도 현재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는 글은 보았습니다.
구조가 불가능할지라도 일단 다친 아이들이라도 구조해야겠다고들 하는데,,어찌 될런지...
그리고 동물단체가 금품갈취죄의 여부가 생기게 아이들을 구조할리 있겠습니까?
그전에 구조가 가능한지를 알아보고 행동을 취할것이고 또 설령 구조했다해도 나중에 주민들이 살던곳으로 돌아가게 되면 같이 돌려보내든가 하겠지요..뭐,그런것까진 저도 아직 잘 모르겠고..
현재 그런부분들을 비롯한 사항들을 논의중이라는 얘기겠지요..
그리고 구조가 불가능할 경우엔 앞서 썼듯이 아마 사료 등을 보내는 방법으로라도 돕는 길을 찾겠죠..
이두환

2010.11.27 (18:16:04)
*.35.19.120

법이라는게 나쁜쪽으로 이용하면 나빠지는게 법이더라구요,,

제 글에 약간 오해가있으신것같습니다..
동자련과 동사실이 좋은 마음으로 구조를 하였지지만,,,
(임시보호임에도불구하고...)
주민중에 한분이 금픔갈취라고 끝까지 우기면,,,금픔갈취가될수도있다는 생각에,,
혹시나 동사실이나 동자련에 피해가 갈까봐 염려가 된다는 겁니다..
아무런조사없이 무조건 구조를 한다는 말이 아니구요,,

동자련 대표님과 여러구조하시는 분들께서,,
추우신데 오늘 헛걸음 하셨다니,,,,실망감이 많이 크실것같네요,,
미정님께서 응원의 한마디라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병숙

2010.11.27 (19:02:22)
*.224.232.21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아비규한의 극한 상황속에서 추위와 싸우며 물이나 밥조차먹지 못하는 연평도 아이들 생각하니 가슴한구석을 도려내는 아픔이며 절망였습니다만,,좀전에 동물농장에 들어가 보았더니 박희태님이 사료를 보냈다는 글을 보았지만,,,,모두다 한결같이 연평도 동물들을 구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폭탄 파편에 귀를 맞아 피가 흐르는 성당안의 백구를 보건소에서 나와 항생제를 사료와 섞여먹이는 것을 보며
가슴이 울컥햇습니다.

그렇게나 많은 분들의 도움의 손길이,,,
바램이 부디 공감의 메아리로 되돌아오지 않길 기도하고 기도해보는 나날입니다.
제발! 정말 제발!!연평도의 개,고양이들의 안전한 귀환이 될 수만 있다면 저도 임백란씨말씀처럼 연평도로 가겠습니다.
너무 슬픕니다.마음이 너무 아픕니다.주인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추위와 굶주림,목마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집니다.
언젠가 좋은 소식이 올지 너무도 답답하기만 합니다.정말이지 동물로 태어난 것이 가엾기그지 없습니다.
사람은...배고프면 밥먹고 목마르면 물먹고 아프면 병원가고 살기위해서 연평도를 빠져나갈 수있지만
사람의 손길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엾은 동물들,,,,,어찌합니까?정말 어찌합니까?
배을선

2010.11.28 (17:26:31)
*.92.48.25

목줄에 묶여 있는녀석들이 제일 걱정입니다
주인들이 목줄이라도 풀어놓고 나왔다면 어디가서 물이라도 먹어면서 견딜텐데
사람들이 놀라서 피신하느라 묶여있는녀석들을 풀어놨을리없고 가슴이 조여옵니다
상처를 많이 입은 녀석들은 마음이 아프지만 현제로썬 안락사로 고통을 들어주는게 최선일것같습니다
전쟁터와 같은곳에서 제데로 치료해줄 병원도 마땅치 않을것같아서요
이추은날 겁에 질린채 목마름과 배고픔으로 아픈상처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속히 구조가 되어 치료시킬수없는경우라면다행이겠지만 계속시간을 걸릴경우
안락사로 그 고통을 덜어 주는방법도 생각해야될것같아요
박미정

2010.11.28 (19:56:47)
*.162.81.224

궁금해서 알아봤는데,오늘도 동사실과 동자련에서 연평도로 진입해 현재 동사실에서 일단 크게 다친 개 7마리정도 구조했다고 합니다..육지병원으로 옮길예정이라고 하는데,뱃길사정이 좋지 못한가 봅니다.그리고 아실테지만,탈장된 강아지 한마리가 숨을 거뒀다고 하는데,군인들이 말하길 포격때문이 아니라 큰개한테 물려서 그랬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사료가 도착해서 일단 다치지 않은 아이들은 먹을 수 있다고는 합니다만 내일이면 또 어찌 상황이 달라질지...일단 구조된 몇마리 개들이라도 빨리 육지로 나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기를 바랍니다.
전병숙

2010.11.28 (20:49:09)
*.224.232.21

다친 애들은 뭍으로 데리고 와서 치료를 해준다고 합니다.텅빈 성당의 귀가 찢어진 백구도 물론이구요.
사료가 도착되어 애들을 먹일수 있다니 정말 다행이군요.자나깨나 그생각 뿐이었는데....
뉴스에서 보니 연평도 사람들은 섬으로 다신 안들어간다고 나오더군요.그리되면 애들은 버려진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탈장된 강아지 불쌍한 죽음을 맞이했군요.
저세상에선 고통없는 다른 삶을 살아갈수 있기를.......
암튼 모든 애들이 구조되었으면 하는 기적을 바래보곤 합니다.
전병숙

2010.11.29 (12:08:34)
*.224.232.21

요며칠 언론보도와 인터넷을 통하여 연평도에 남아있는 동물들이 무척 열악한 환경에 있는것으로 묘사되어 있으나 실상은 포격으로 다친 몇아이들 외에는 비교적 건강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동물관련한 안좋은 소식이 있을 때마다 공무원들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동물애호가 여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으나 이번 연평도 사건을 접한 웅진군에서는 다행히 동물애호가 여러분들의 애타는 마음을 공감하여 공휴일도 없이 수고들 해주셨고,오늘 아침까지도 소식을 전해주었다 합니다.

웅진에서는 인천수의사회와 구조를 하러 오늘 출발하려고 계획하고 어제까지 준비를 마치고 주민대표와 최종협의에서 동물들을 육지로 데려나오기보다는 현지에 임시보호소를 만들어 안정될때까지 옹진군(연평면)에서 책임보호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합니다.

오늘 배로 옹진군 관계자 한명이 연평도로 출발했고 현지에 도착하는대로 연평군 관계자들과 임시보호소장소를
물색하고 내일 웅진군 관계자와 인천수의사회에서 연평도에 들어가 마무리작업을 하며 연평도에 남아있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다친 동물들은 치료를 병행한다고 합니다.

듣던중 정말루 반가운 소식이구요.
연평도에 남아있는 동물들의 안위를 걱정하시는 우리 님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웅진군을 믿고 기다려 봅시다.
먹을것도 마실 물도 없이 추위에 고통받고 있는 정도는 아닐것 같애요.
그나마 다행중에 다행이죠.웅진군에서 그렇게 동물애호가들의 마음을 십분 헤아려 주시고 움직여주시니깐.
그나마 조금은 마음에 위안이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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