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입양된 아이들
read 13563 vote 165 2003.02.21 (22:49:27)





이은우씨가족과 달이.

달이는 밤에 길에서 헤메며 쓰레기통에서 음식을 찾고있다 문씨 성을 가진 분에 의해 구조되어 협회로 데려왔다. 문(moon)을 한글로 번역하면 "달"이므로 이름을 달이로 지어주었다. 마르치스 종 같은 달이는 더러워진 털이 모두 눈을 가리고 눈꼽과 눈물로 범벅이 되어있었으며 몸의 털도 떡이 되어 있었다.
급한 대로 대충 털을 잘라주니 속 털은 하얗고 깨끗하였으며 식염수로 눈을 닦고 안약을 넣어주니 커다란 눈이 드러나면서 하루만에 맑아졌다. 달이는 본 인물이 원래 좋으며 크고 동그란눈과 얌전하고 점잖은 행동으로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던중 이은우씨의 막내아들의 친구겸 동생으로 발탁되었다. 온 식구가 막내 아들 동락이를 위하여 같이 입양할 개를 보러와서는 귀여운 달이와 같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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