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입양된 아이들
정상업씨와 차순이
by kaps (*.50.126.134)
read 13839 vote 181 2003.02.21 (22:50:53)



정상업씨와 차순이

정상업씨는 협회에서 동물입양을 원한다면서 전화왔을 때 동물의 인물보다는 성격이 더 중요하니 "점잖기만 하면 좋겠다"고 하였다.

마침 작년 협회 홈페이지 입양코너에 올라간 차순이는 가장 큰 특징이 "점잖다"는 것을 본 정상업씨는 당장 차순이를 부산에서 대구로 입양하러 오겠다고 하였다. 마침 협회 임수의사는 부산 기장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많은 고양이와 개들을 보살피는 이화천교수("제사가 싫다"의 저자. 협회 큰 개 3마리를 입양시킴)댁에 개, 고양이들 불임수술로 출장 가는 길에 차순이를 정상업씨 댁에 데려다 주었다.

낯선 집의 첫날이라 차순이는 약간 두려운 기색을 보였지만 지금 차순이는 협회 있을 때 보다 더 영리하고 점잖고 집도 잘 지켜 식구들은 물론 친척들에게도 사랑을 담뿍 받고 있다. 크고 잡종인 개이지만 영리하고 좋은 성격으로 주인과 함께 어디든 같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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