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영천 금호동에서 구조한 불쌍한 강아지들, 이제는 귀여운 강아지로 변하였다. 이름은 금이, 호야, 동이로 지어주었다. 금호동에서 구하였기 때문이다. 세 마리 중 두 마리가 목이 갈라지는 큰 상처였는데 열흘만에 모두 아물었다. 임수의사도 좀 더 건강하여지면 봉합수술을 하겠다고 하였는데 그럴 필요도 없이 번개같은 속도로 회복되는 바람에 수의사는 물론 우리 모두 놀래 버렸다. 10월 11일 퇴원하여 보호소에 왔다.

2004년 10월1일 구조할 당시 금이, 호야, 동이(금이, 호야가 목에 상처가 있고, 동이는 정상이다)

앞쪽에 동이, 혀를 내고 있는 금이. 뒷 쪽에 호야

왼쪽에 호야, 중앙이 동이, 붉은 테두리 상처가 보이는 금이.

직원이 빵 덩어리를 좀 높이 들어 보여주자, 모두 목을 올려 빵을 달란다. 가장 심한 상처를 가졌던 중앙에 금이, 왼쪽에 호야. 호야는 금이 보다 나은 편이다. 오른 쪽에 상처가 없는 동이.

왼쪽 호야와 오른쪽 동이

큰 타월을 하나 깔아 주었더니 셋이는 장난을 시작하였다. 그동안 영천에 있을 때 먹지를 못하여 말라깽이었는데 차츰 좋아지고 있다.

예방주사도 맞고, 촌에서 기생충도 많이 뱃 속에 넣어 왔을 것 같아 구충제도 두 번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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