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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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곰돌이에요.  이지민 학생과 어머니가 오셔서 저를 돌보아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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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오늘은 지민이 학생과 어머니가 오셔 저에게 즐거운 산책울 시켜 줍니다. 성이도 뒤 따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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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걷기 운동을 해온 덕분에 힘 없던 뒷 다리가 튼튼해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봉사자들이 도와주신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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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앞장 서서 왔는데  건강한 성이가 금세 저를 제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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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잠시 쉴 때 성이도 곁에서 함께 쉬고 놀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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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동이와 겁순이 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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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자, 길송이 등 방에서
흰자가 지민언니에게 좋다고 달려들어 안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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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시, 샤샤 등 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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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영심, 영란, 동민이 등 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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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돌이, 순범이, 깡돌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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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시내" "별이"는 봉사자들 곁에서 애교를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다롱이"는 홀로 토라진 사람처럼 돌아서서 "나는 특별한 고양이야!! 사람들이 사랑해주지 않아도 혼자 즐겁게 지낼 수 있어" 하는 것 같다. 사실 다롱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곁에 오면 신경질을 내며 빽 소리를 낸다.  또 사람이 안아주면 귀찮게 여기고 품에서 벗어나 훌쩍 뛰어 내리고는 하지만 여기 같은방에 있는 고양이들은 자기 마음에 드는지 성질내는 일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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