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1층 동물동 모습. 깨끗한 공기와 조용한 숲 속의 환경은 동물들과 사람들 건강에는 아주 좋은 조건이다. 협회장은 늘 보은 보호소에서 살고 싶어하였다. 그러나 대구보호소 일과 협회 일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아직 그렇게 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하여 왔지만 협회장은 마침내 결심을 하고, 3-4일은 대구보호소에서 3-4일은 보은 보호소에서 지내기로 하고 9월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협회장이 보은 보호소에 지내면서 큰 개들과 함께 찍은사진.

협회장과 염순이와...

협회장은 큰 개들을 특히 불쌍히 여긴다. 몸집은 크나 아주 선량하고 온순한 큰 개들을 우리 나라 사람들은 크다는 이유로 사나운 공포의 동물로 착각하여 주위에 있는 것조차 매우 싫어한다.

또 온순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잡을 수 있어 개식용을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작은 개들보다 팔면 더 많은 돈을 벌수 있고, 고기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이점때문에 진돗개부터 시작하여 말라뮤트, 허스키, 골든 리트리버 등 모든 종류의 큰 개들이 길에 배회할 때는 협회나 좋은 사람들, 주인들이 즉시 구조 못하면 보신용 먹이감으로 되어버린다.

우리나라에 사는 많은 동물들이 불행하지만 그 중 먹이감이 되고 있는 개들중 큰 개들이 가장 불쌍하다. 그런 이유로 보은 보호소는 큰 개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졌고 그들을 더 열심히 구조하여 보호하려고 한다. 그러나 큰 개들은 넓은 장소가 필요하므로 그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에도 한계점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청보와 보리와 엉덩이를 보이고 있는 청실이

보리와 청실이

보리.

왼쪽 오리와 메리.

왼쪽 성이와 뒷 쪽 홍이

길남이(던져 준 공을 물고와서는 협회장에게 자랑하고 있다)와 동곡이와

동곡이와

동곡이와

둥글이와

왼쪽 싱크와 청송이(빗질을 게을리하다가 털이 뭉친 청송이의 털을 깍고 있는 중)와 청동이

보람이와 청강이.  앞 쪽의 청강이는 대구서 배회동물로 다니다가 구조받고 추석 전 보은으로 왔다. 길에서 떠돌이로 다니던 청강이도 먹이감으로 누군가가 포획하려는 것을 용감한 한 시민에 의해 제재를 받고 협회에서 긴급히 구조되었다.

보람이와 청강이와 앞 쪽 허스키 보영이(최근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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