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정말로 가슴아픈 사연이네요.
그동안 엄마잃고 배고프고 무서워서 얼마나 고통을 겪었는지...
구조되어서 정말 정말 기쁘네요. 경비아저씨들게서도 너무 애쓰셨구요.
청솔이나 월순이 얘기도 너무 가슴아픈 사연이구요.
더러운 인간도 추악한 인간도 많지만 세상엔 아직도 좋은 사람들
착한 사람들이 더 많을때 그래도 세상은 살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이젠 아가 냥이들도 청솔이나 월순이 더이상 무서움과 배고픔에
떨지 않아도 될 것을 생각하면 정말로 신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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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잃은 새끼고양이 사월,오월,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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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 사월 보성 아파트에서 엄마 잃은(죽은 것으로 짐작) 3마리 새끼 고양이들이 배고픔에 못 견뎌 밖으로 나와 방황 던 중 아파트 주민들에 의해  이리 저리 쫒겨다니다가 경비원에 의해 모두 잡혔다. 경비원은 어디서 구하였는지 양파 넣는 망보자기에 3마리를 넣고 협회로 신고하였다. 야생기가 약간 있어 겁난다고 그렇게 한 것 같기도 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쌀 자루에 넣어 똘똘  몇 겹이나 감아 옴짝도 못하게하여 겨우 숨만 쉬도록 만드는 경우도 있었다. 망사보자기가 그나마 쌀자루보다 나아 보이지만 어린 새끼들은 얼마나 놀랐는지 겁먹은 눈들이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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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속에서 꺼내어 놓으니 그간 먹이를 찾아 다녔으나 먹지도 못하고  겁에 질려 도망이나 다녔던 모습이 역력하다. 윤기없는 엉성한 털사이로 살은 없고, 뼈만 남아 있었다. 보호소에서도 무서움으로 겁을 먹고 쳐다보는 눈이 애처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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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청소와 눈 청소를 해주었더니 조금 깨끗하여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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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같은 노랑색의 세 마리 고양이는 세 쌍둥이 같았다.  꼬리만 모두 달라 구분되었다. 짧게 동그라니 말린 새끼의 이름은 사월이(오른쪽). 정상적인 긴 꼬리 가진 녀석은 유월이(중간) 중간 크기 꼬리를 가진 애는 오월이(왼쪽 뒤)로 지어주었다.

음식을 주니 한녀석은 무섭다고 가장자리에 매달리고 두녀석은 열심히 켄을 섞은 사료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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