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제발 불임수술 철저히 하도록  합시다.

버려진 동물들의 여러 가지 모습입니다.  수 없이 처참하게 죽아가는 생명들의 수를 줄이기 위하여는 "불임수술"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도록 노력합시다. 불임수술이 철저히 잘 되고 있다면 아래와 같은 불쌍한 동물들이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회원분들은 불임수술 운동을 잘 하고 계실 줄 믿습니다만 앞으로 더욱 철저히 자신은 물론 이웃에 동물 키우는 분들에게 알려줍시다. 불임수술 안내책자가 필요한 분들은 연락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고양이는 어느 쓰레기장에서 음식을 찾고 있었다. 지나가던 초등학생들이 장난삼아 그 고양이에게 겁을 주어 놀라 달아나던 고양이는  쓰레기장 한쪽 에 깨진 거울쪽으로 급하게 도망가다가 세워 둔 거울 날카로운 끝부분에 배가 걸려 찢어지게 되었다. 쓰레기장 부근에 장사를 하는 분이 며칠 전부터 그 고양이를 보게 되어 불쌍히 여겨 음식도 주었다고 하였다. 그 분은 애들에게 쫒기던 고양이가 갑자기 보이지 않고 깨어진 거울 쪽으로 피가 많이 고여 있는 것을 보고 찾아보니 길 한 쪽에 창자가 쏟아나온채 앉아 있었다고 하였다. 사람이라면 나온 창자를 안고 즉시 병원에 갈 수 있지만 야생은 그 분이 가까이 가니 도망가고, 움직이니 안의 내장은 더욱 쏟아져 나왔다고 하였다. 구조 직원이 가까스로 그 고양이를 구하였지만 이미 속에 든 것은 모두 튀어나오고 내장이 몸을 감았다.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가는 도중 고양이는 숨을 거두었다.

야생고양이들은 위험에 처하면 보호받지 못하고 그냥 고통받고 죽는 것이 대부분이며 살리기는 참으로 어렵다. 그런 이유로 선진국은 야생고양이를 구조하게 되면 모두 즉시 안락사 시킨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다. 협회도 많은 야생고양이가 들어오면서 새끼와 함께 입소되는 어미는 극도의 공포가 새끼들을 모두 물어 죽이도록 만들고  자신도 음식도 거부하고 죽는다.  불쌍한 야생들. 그들은 사람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람에게 잡히면 죽는다는 것만 머리 속에 새겨져 있어 그럴바에야 자살이라도 하겠다는 처절한 마음이다. 야생고양이에게 음식을 주는 분들, 부디 어렵더라도 작은 숫자일 때 불임수술을 시켜주어 이런 고양이들이 발생않도록 합시다.

또 한 가지 문제는 어린이들이 밖의  고양이들에게 겁을 주고 돌을 던지는 일이 허다하다. 그런 과정에서 고양이들이  다치거나, 교통사고나 위의 고양이처럼  처참한 일도 생기게 된것이다. 부모들 중  내 자식들이 밖을 나가면 "무슨 해를 당할까? 탈 날까? " 온갖 걱정을 하면서도 내 자녀가 나보다 약한 생명에게 해를 가하는 것에는  아무 말하지 않는 부모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았다.

우리 회원들은 이런 부모를 보게되면 "그들 자녀들이 한 마리의 작은 벌레의 생명이라도(개미, 잠자리, 나비 등) 죽이는 것을 볼 때 그 생명을 살려주도록 가르쳐주는 것이 내 자녀를 진심으로 위하는 길이라는 것"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는 속담처럼 "벌레를 죽이는 것이 예사롭다며 동물생명도, 사람 생명도 예사롭게 생각하게 될 것이며 그런 마음은 잔인성을 성장시키는 일이 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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