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모두 하나같이 예쁜 고양이들. 그러나 입양은 되지 않고, 보호소에서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혹 입양 희망자는 협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53-622-3588.

 

뿡세

홍단

회색

  방울

미색이

회미,

호박

비치

루비

 홍희

회미와 미림

나무 긁는 '봉덕.

 영만

태평(입양됨)

비단이(입양됨)

따뜻한 마루 방에 모여 있는 고양이들.

봉덕

탱크 

선화(입양됨)

왼쪽 위에서.   비단. 삼색. 미자.  아래  미색. 미림와 제일 밑

 팽이

납작이

 -점순이(입양됨)-

약 6개월전 전북 군산에 사는 회원으로부터 전화 한통이 왔다.

"밥주는 길고양이가 있는데 너무나도 순한 아이라 집에서 키우려고 합니다. 그런데 새끼를 가진 것 같습니다. 이미 집에 한 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 새끼들까지 보살 펴줄 상황이 안되는데, 대구보호소에서 새끼를 낳도록 하고 새끼들이 어느정도 자라면 점순이는 불임수술을 시켜 저희 집에 키우겠습니다."

불쌍한 길고양이를 보살펴 주려는 마음이 고마워 협회에서 허락을 하니 회원은 며칠후 점순이를 대구에 데려다 놓고 2달후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후  돌아갔다.

보호소 입소 당시 모습.
며칠 후 잘 지내던 점순이가 갑자기 밥을 먹지 않더니 설사와 구토를 반복했다.
혹시 뱃 속의 새끼가 잘 못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했는데 알고보니 새끼를 가진 것이 아니라 자궁에 큰 혹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군산의 회원에게 알리고 즉시 수술을 시켰다.
한달 후 건강해진 점순이는 다시 군산으로 가게 되었고 이제 잘 사는 일만 남았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며칠 후 회원이 다시 연락이 와서는 "점순이 때문에 집에 있는 고양이가 숨어서 밥도 먹지 않고 꼼짝을 안하네요.  점순이 때문에 우리 고양이가 잘못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구에 있을 때 잘 먹었는지 덩치가 너무 커져서 키우기 버겁습니다." 라며 야속하게도 점순이를 대구로 다시 데려다 주고 돌아갔다.    

예쁘고 건강하게 변한 점순이의 최근 모습.

- 덕만이 -

   

덕만이는 생후 1개월 반 가량 되었을 때 형제와 함께 대구 상인동 아파트 단지 내에 버려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여 협회로 오게 되었다.    
몸이 아주 마르고 힘이 없는 것으로보아 어미를 잃은지 오래된 것으로 보였다. 더군다나 한 마리는 무슨 사고를 당했는지 뒷다리 한쪽이 절단된 상태였다.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하고 보살폈지만 다리가 잘린 고양이는 약 10일후 세상을 떠났다.
형제없이 혼자 남은 덕만이는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또래 고양이들과 함께 무럭무럭 잘 자랐다.

예쁜 아가씨 고양이로 자란 덕만이 모습.

 

-향비-

향비는 생후 1개월이 조금 못되었을 때 대구 범물동 주택가의 맨홀에 빠져 울고있는 것을 주민이 신고하여 협회로 오게 되었다.
처음 입소될 때 모습이 꼭 물에 빠진 생쥐같았다. 신고자의 말이 사흘동안 맨홀속에서 울고 있었다 하였다.

 젖이 떨어지기 전이라 한동안 주사기로 우유를 먹고, 별탈없이 건강하게 잘 자랐다.   
예쁘장한 얼굴만큼 성격도 얌전하고 착한 향비의 최근모습.

 

 

이두환

2010.03.03 (18:57:50)

제가 젤로 좋아하는 뿡세가 젤 첫번째로 있네요,,^^
전병숙

2010.03.03 (19:19:18)

애들이 다 예뻐요.건강해보이고....회장님! 직원분들,감사합니다.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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