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지난 11월 18일 대구 애사모 봉사회원들은 대구 보호소는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지만 보은 보호소는 준공식 후 처음이다. 모두들  보은보호소 숲 속에 소풍이라도 온 것처럼, 도시락도 준비해 오고, 개들 간식도 사오고... 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설명 봉사자 김귀란씨)

봉진씨와 베리의 축구한판, 전반전 스타트!!  베리선수가 한 발 앞섭니다. 역시 공 수십개를 걸레로 만들어놓은 실력이군요. 오늘의 코치는 김수진양입니다.

아, 공을 뺏기는군요. 이봉진선수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집중력으로 공에서 절대 눈을 떼지 않는 베리선수!

점점 더 긴장이 고조되는 보은보호소배 축구경기, 관중석도 만원입니다. 친절한 봉진씨 때문인가요, 아니면 날쌘돌이 베리 때문인가요 모두 여성관중이네요.

봉진선수, 이젠 여유롭게 개인기술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공을 뺏으려 시도 하는 베리선수!

한참 기술을 선보이며 긴장을 놓친 찰나!

드디어 베리가 공을 잡았습니다. 베리는 공을 한 번 물면 절대 다시 놓지 않는다는 전설적인 선수죠. 봉진선수, 포기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어쩌죠...

"김현주씨와 오리"  몇 달간 방에서 마당에 절대 나오지 않았던 "오리" 이제 운동장에 나와보니 아주 좋다는 것을 알았던 모양.

협회장(Sunnan)과 함께.  왼쪽 "오리"와 오른 쪽 "메리(Merry)"  이제 운동장에 나와서 잘 노는 "오리"를 보고 협회장은 반가워하며 안아주고 있다.특히 메리의 표정과 꼬리가 너무나 반가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함께 춤을 추어요"라는 노래 제목처럼.... 성이(Patience)와 김현주 봉사자.

협회장과 함께,  동곡이(Bright)와 성이(Patience). 동곡이

두 뒷다리가 마비되어도 대, 소변은 잘 보고 몸에 묻히지 않고 잘 다니는 "곰돌이"와 "서정화"봉사자. 곰돌이는 너무 선한 표정을 지녀서 얼굴에 '나 착해요'라고 쓰고 다니는 것 같다. 

서정화씨와 노는 "보람이" "보은이"  오른 쪽에 "충희" 큰 개들은 에너지가 넘치는 지 연신 펄쩍펄쩍 뛰어다녀서 몇몇 봉사자들 혼을 쏙 빼놨다.

  같은 포즈를 취한 채로 일광욕 중인 '수진양과 싱크'

모르긴 몰라도 싱크는 무척 즐거워 보인다.

"싱크"와 "청동"이 두 마리가 안기자 "여태영"씨는 뒤로 넘어지는 것을 겨우 지탱하며 싱크를 안고 있다. 곁에는  김가현 봉사자

가현씨가 흐뭇하게 뭔가 바라보고 있다. 아마도 아까 그 베리선수가 아직도 공을 놓지 않고 물어뜯고 있는 것 같다. 가현씨의 옷에는 앞선 간식시간에 찍힌 개들의 큰 발자국도 보인다.

봉사자들과 개들과의 단란한 한때

.김가현 봉사자는 기어코 쓰러졌다. 저 뒤에 베리선수는 아직도 공을 놓지 못하고 있다... 대단한 집념이다.

현주씨는 손난로대신 충희를 안고 따뜻함을 느끼고 있다.

 옥상 고양이 놀이터에서 애사모 회원들.

대구 보호소에서 보은으로 온 흰색 잡종 말티즈들 "희동이" 와 "희돌이"와 놀아주는 봉사자 "함영지"씨.   깜정 미니핀은 오후 대구로 다시 돌아가 주인 품에  안기게 되었다.

대전 정난영 보호소에서 온 스피치 "대하"와 "심순"             "빙글이"는  봉사자 김귀란의 무릎에...

귀란씨와 "소란"이  앞 "심순이" 뒤는 "대하" 2층으로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 개들이 기분 좋아보인다.

내년 봄에 보은 보호소에 보내기로 작정한 대구 보호소 고양이들 중  우선 4마리가 보은에 애사모들과 함께 왔다. 모두 너무 착하고 사랑스런 애들이다. 처음에는 낮설다고 통속에 숨어 있더니 귀란씨가 마른사료에  켄 음식을 섞고 있으니 우르르 나왔다.  이름은 대구에서 주영씨가 지어주었다. 귀란씨 뒷 쪽  남색통 안에서 먹는 애는 "방울이"  카펫에서 먹는 애들. 왼쪽부터 테비 "맑음"  중앙에 작은 노랭이 "태평" 오른 쪽 삼색은 "몽실이".

봉진씨와 빽빽 울고 있는 "다람이"

 함영지씨 품안에서 "다람이"

수진이와 함영지씨와 김수현씨와 "희동이"와 "희돌이"

""매기"와 "사샤"와 "챌시" 셋이는  대구보호소에서 온 새로운 친구 "희동"의 냄새를 맡으며 탐색하고 있다. 태영씨는 "쟤 좀 봐. 낮선 애들 방에 와서 조금도 겁 안내네" 하고 있다.

대구 보호소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도착한 "경미"  낮선 곳이 약간은 불안하다.

"울순"이와 "경미"  주인이 협회 사무실 앞 나무에 묶어놓고 버림받았던 "경미" 상냥하고 착하고, 건강하여 보은으로 오게 되었고, 울순이와 한 방을 쓴다.

봉진씨와 매기와 챌씨와 사샤. 사샤는 봉진씨 뒤로 돌아가고 있다.

매기와 챌시. 사샤는 봉진씨 뒤로 돌아가 팔사이로 내다보고 있다.

메리와 여태영씨

경대생 봉사 때. 매기와 사샤와 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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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미

2008.02.27 (22:22:42)

애기들이 다들 넘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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